저는 5기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니 1년 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현재 7기 모집을 끝마친걸로 알고 있는데,
아주 기분 좋게도 모집 포스터에 저희조 사진이 떡하니 있었습니다. 어찌나 기분 좋던지요..^.^*
매 년 방학마다 위시엔젤 활동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메이크어위시 재단' 홈페이지 들어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래 글은 제가 그 당시 블로그에 썼던 서류&면접 Tip 이에요!
몇 몇 분들께서 제 블로그 오셔서 스크랩도 해가셨더라고요~
블로그에 썼던 글이기 때문에 반말이네요ㅜ.ㅜ 이 점 꼭꼭 양해해 주시길 바랄게요!
메이크어위시 위시엔젤 5기 최종 합격
'겨울방학이 되서 특별한 봉사활동을 해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알아본 결과, 눈에 띈 것은 메이크어위시 재단의 위시엔젤!
마침 5기를 뽑는다고 하고.. 또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소문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지원할 거라는 예상과 함께
거침없이(?)...3일간..........지원서를 작성하였다. 내가 글솜씨가 너무 없는지라ㅜㅜ3일...
또 재단 홈페이지 게시판을 뒤져 전 기수의 합격자들을 찾아보니 이런 공지글이 있었다..
경쟁률이 9:1......?
서류 내고 합격했다는 기분 좋은 문자와 함께, 이제 면접만 보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메이크어위시 재단의 홈페이지를 쭉 훑어보고 썼던 지원서 몇 번 읽어보고.. 문서들 챙겨서 면접보러..^^
면접은 5명이서 함께 들어갔는데, 자리를 배정해주시고 우리가 낸 서류들을 검토하시며 면접이 시작되었다.
질문은 뭐였더라.. 생각나는 것만 쓰자면
간단한 자기소개
자기가 가진 장기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은지
앞으로의 포부
자신이 뽑혀야 하는 이유
이런 것들을 물어본 것 같다.
나는 학교 응원단이므로, 장기 란에 쓸게 없어서 그냥 응원...을 잘한다고 썼다.
정말 시킬지는 몰랐는데.....응원....했다..ㅜㅜ얼마나 손발 오그라들던지.
앞에 두 분이 너무너무 말을 잘하고, 그동안 한 활동들이 많아서 나는 완전 기가 죽었고
말도 제대로 못한 채, 어버버버 하고 왔다.
그래도 준비한 말들은 많았는데, 앞사람과 비교 될까봐 라는 걱정에 ...
자꾸 신경쓰다보니 내가 하려던 말은 줄여지고 줄여져서 앞뒤가 안맞는 대답만...
그냥 다 후회되지만..
내 장래희망 말한 것과, 응원을 보여 준 것... 이건 잘한 일 같기도 했다.
면접보고 나와서 얼마나 우울했는지.. 지연이랑, 굥이랑, 친구 지은이랑..
넷이 만나 놀기로 했는데, 만나자 마자 면접때문에 짜증난다고 하소연 작렬하고
그렇게 좋아하는 쌀국수를 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
친구들이 힘내라고 위로해줬다, 원래 그런거라고..
집에 와서도 엄마한테 하소연 하고, 전화로는 오빠한테 하소연하고..
.
.
근데 오늘 최종 합격자 봤더니....합격했다......
다른 사람이랑 나를 헷갈려서 붙여줬나 라는 생각도 했지만 붙었으니 기분좋다
이 활동은 시작 전부터 무지무지 기대되고,
또 나의 작은 봉사가 직접적으로 누군가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고 행복해진다.
몸이 아프지만 마음만은 꿈과 희망으로 가득차 꼭 건강해야 하는 난치병 환아 아동들!
이 친구들과의 진정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이 활동을 통해 더 발전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7기 놓치신 분들은 다음 여름,겨울 방학때 꼭 신청하셔서 활동 해보셨음 좋겠어요^.^*
내가 가진 재능이 환아를 기쁘게 해주는 걸 느낀다면
말로 표현못할 뿌듯함이 맘 속 깊이 생기실 거에요!
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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