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리셨습니다!
2013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스킨푸드의 푸드마니아 8기로서 활동하며
뷰티블로거와 푸드마니아란 2가지 이름으로 인사드렸던 폴짝입니다.
제가 푸드마니아 활동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9기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온걸 보니 뭔가 울컥하네요 ㅠ_ㅠ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지...하는 생각도 들고 (괜히 센치해져...)
암튼 제가 했었던 푸드마니아 8기를 이어 열정많은 대학생 분들은 시선고정!!
대학생활의 꽃이 뭔지 궁금한 분, 코스메틱에 관심이 많으신 분,
동아리 활동, 교내 활동 하나도 안해봤는데 대외활동은 하고 싶은 분,
그냥 뭐라도 하며 알차게 지내고 싶은분은 지금부터 여길 주목해 주세요 :)
푸드마니아란 '스킨푸드'의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활동으로서 1년에 2번 약 4개월간의 활동을 하며
바이럴 미션, 제품 품평, 푸드여행, 조별 활동, 스쿨(스트릿)어택 등 다양한 놀거리와 미션들이 주어져요.
9기 푸드마니아는 기존의 방식과 동일하게 서류전형으로 1차 합격자를 뽑고
1차 합격자들에 한해 2차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푸드마니아를 뽑게 되요.
남/여 구분 없이 모두모두 지원을 받고 기존 대외활동 경력이 없었던 분,
블로그나 SNS를 운영해보지 않았던 분도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대외활동이에요.
특히나 남자들은 거의 남자들끼리 경쟁하는 체재라 뽑힐 확률이 더 높은 것 같아요..ㅋㅋ
한 기수 활동을 잘 마무리하면 그 안에서 우수한 성적을 가진 한 사람을 뽑아서 장학금을 수여하는 영예까지!!!!
(윗 사진을 클릭하면 푸드마니아 9기 신청을 위한 자세한 설명과 지원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어요)
[푸드마니아 활동들]
1. 제품 품평
→ 매 월 스킨푸드에서 품평을 위한 제품들이 제공되요.
품평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따로 스킨푸드에서 제공하니 써보고 난 자신의 소감을 솔직하게 쓰면 되는 쉽고도 재밌는 활동!!!
이번 달엔 어떤 제품이 나올까 기대하는 맛에 품평을 한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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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뷰티클래스
→ 저희 때는 정글 후르츠 라인이 새로 출시되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님과 함께 뷰티클래스를 진행했었어요~
신사동 카페에서 진행됐었는데 맛있는 도시락도 있었고 메이크업과 네일을 발라보고 하는 재미도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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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푸드 여행
→ 8기는 파릇파릇 브로콜리 여행을 다녀왔어요~
스킨푸드의 기존 회원들과 푸드마니아 팀이 함께 가는 여행으로
유기농 브로콜리를 따는 체험도 하고 같이 밥도먹고 게임도 하면서
서로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도시에선 느낄 수 없었던 재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4. 스트릿 (스쿨)어택
→ 조원들끼리 가장 머리 맞대고 뭉쳐야 하는 협동심이 가장 요구되는 활동이에요..ㅋㅋ
저희 조는 블랙슈가 퍼펙트 첫 세럼 프로모션을 위해 홍대에서 스트릿 어택을 했어요.
기획부터 제품 포장, 진행까지 모두 조원의 아이디어와 힘을 모아 진행해야 해서
느끼는 것도 많고 배우는 것도 많았던 것 같아요.
5. 그 외에도...
→ 다음 기수에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저는 영화 '이별계약'시사회도 다녀왔고
내일 있을 '강연 100℃'방청도 있어요.
이렇게 푸드마니아에서 진행되는 공식 행사 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이 있고
꾸준히 참여하고 함께 즐기다보면 나름의 쏠쏠한 재미가 있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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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부터 푸드마니아 8기 활동을 하며 제가 느꼈던 것들과 9기를 준비하는 여러분께 도움이 될만한
자소서 쓰기 팁, 면접 팁 및 합격을 위한 고급정보(?!)를 알려드릴게요 ㅎㅎ
눈크게 뙇!!!!!!!!!!!!!!
제가 2년 넘게 뷰티블로거로 활동하며 얼마전 처음으로 도전했던 뷰티 서포터즈 활동의 1차면접에서 낙방하고 정말 상심이 컸더랬죠...
말하는건 누구보다 자신있었고 PT역시 둘째가라면 서럽다고 자부했었지만 첫 도전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고 정말 말 그대로 멘붕이 왔었어요.
하지만 맘을 다잡고 주변을 둘러보니'푸드마니아 8기'라는 두 번째 기회가 절 찾아왔더라구요.
타 서포터즈와는 달리 서류전형에서부터 세세하게 요구하는 것들이 많아
'아 이거 뭐 어떻게 쓰지............'
두번째 멘붕이 왔었지만, 내 나름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녹여내고, 또 기존에 내가 알고있던 것에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찾고 또 공부했어요.
그렇게 1차 서류전형에서 합격 통보를 받고 약 일주일간 면접을 준비하며
첫 도전에서 받았던 불합격 통보를 다신 받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정말 악착같이 준비했어요.
무엇이든 쓸 데 없는 경험은 없다고 첫 면접에서 내가 떨어졌던 이유가 뭘까에 초점을 맞추어
푸드마니아 면접을 준비했고 나름의 준비를 덧붙여 면접까지 잘 마쳤습니다.
원래 8기 모집공고에 면접 다음날 최종 합격자 발표가 난다고 했었는데 하루가 지나도 발표 공지가 올라올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ㅠ_ㅠ
그 날 스킨푸드 홈페이지만 정말 10분에 한번 꼴로 들어갔던 것 같네요.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오후 3시까지 참다 못해 3차 멘붕이 오기전의 폴짝씨는 용감하게 스킨푸드에 전화를 했습니다.
아........ 관계자 분께서 이번 기수가 워낙 쟁쟁해 뽑기가 어려웠다며 5시에 홈페이지에 공지 뜰 테니 확인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나 분명히 잘 말하고 왔는데...
나름 옷부터 신경쓰고 준비 진짜 열심히 해서 예상 질문에 답 하나하다 다 달아서 외워 갔는데
우리조 분위기도 좋았고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도 다 했는데....
합격이라 믿었던 제 생각이 살짝 흔들리기 시작하며
혹여나 떨어지면 어쩌나 괜시리 불안하더라구요.
대망의 5시가 왔고 저는 합격통보 문자를 확인하고나서 안심과 동시에 가슴이 벅차더라구요.
아 드디어 내가 해냈구나.... 서포터즈가 뭐라고 끆끅극그으륵
------------------자 여기까지가 길고도 (나 혼자) 눈물없인 볼 수 없었던 푸드마니아 8기 합격 수기 입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도전하던
푸드마니아, 그리고 더 나아가 뷰티 서포터즈 활동에 도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새벽에 몇 자 끄적여 봅니다.
[서류전형 TIP]
1. 자기소개/지원동기/해보고 싶은 일?
→ 이건 어떤 서포터즈 활동이건 가장 기본이 되는 질문이라 생각해요.
본인을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므로 너무 부풀리거나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자기 개성이나 성격을 담아 글을 쓰면 될 것 같아요.
이건 기본적이면서도 개인차가 가장 심하게 있는 질문이라 따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
2. 본인의 강점?
→ 이것 역시 1번 질문의 답변과 일맥상통하다 할 수 있는데 따로 번호를 뺀 이유는
신청서 작성시에 너무 겸손을 지키기에 급급할 필요는 없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에요.
내가 잘하고 내가 관심있는것이 있는데 구지 숨길 필욘 없잖아요?
내 장점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면 주변에서 '너는 ~한 애야' 라고 말했던 것들을 중심으로 살을 붙이면 좀 더 쓰기가 쉽지 않을까 싶어요~
3. 평소 즐겨쓰는 스킨푸드 제품 포스팅?
→ 전 이 질문에 답하는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뷰티블로거로 활동하며 제품 품평과 리뷰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제품의 선정과 선정하는 이유, 그리고 내가 이 제품에 관한 생각을 얼마나 솔직하게 써야할까? 하는 부분이
(딴 분들은 안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제겐 정말 큰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지금까지 뷰티블로거로 활동하며
절대 업체에서 제공받아 체험한 제품 후기를 전부 '좋다고'만 쓰지 않았어요.
내가 써보고 별로였던 제품은 잘 안맞았다 쓰고 내 피부톤이나 타입에 어울리지 않은 제품은
어떠한 피부톤에 더 어울린다 라고 솔직하게 리뷰하는지라 이 솔직함의 경계를 어디까지로 두어야 하나 살짝 고민이 되더라구요.
물론 '평소에 즐겨쓰는 스킨푸드 제품' 이기 때문에 단점을 언급할 필욘 없었지만
제가 평소에 즐겨쓰던 블랙슈가 스크럽제가 마침 똑 떨어지는 바람에 신상품인 블랙슈가 퍼펙트 첫 세럼의 후기로 대신했어요.
보습과 발림성 등등은 좋은데 달달한 향이 좀 강하게 나는 편이라
나름 단점이라면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까지 포스팅했고 서류에도 역시 썼답니다.
4. 최근 진행중인 스킨푸드의 마케팅에 대한 본인의 생각?
→ 요건 다음 기수에도 나올런지 잘 모르겠는 질문이지만
제가 썼던 답변은 막상 지금와서 보니 스킨푸드 측에서 듣고자 하는 답변과는 살짝 방향 자체가 다르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ㅎㅎ
모르겠으면 무조건 검색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내로 알아볼 수 있는 만큼 알아보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심층 면접 TIP]
1. 자기소개/지원동기는 모든 질문의 기본인거 아시죠?
자신이 신청서에 썼던 내용들을 참고해서 짧게 1분 안쪽으로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매력 아이템이나 포인트가 있다면 충분히 발산하고 오세요 :)
2. 최근 스킨푸드의 바뀐 tv광고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쉽게 말하자면 스킨푸드는 365일 No sale 브랜드로 이것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보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너무 힌트를 막 뿌리는듯......ㅋㅋㅋㅋ)
3. 스킨푸드의 제품 중 면접관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자신이 포스팅한 제품에 관한 것을 써도 되고 정말 질문 그대로 내가 좋아하는 제품을 추천해도 되요.
전 신청서에 쓴 제품과는 다른 제품을 추천했어요~
이 질문은 스킨푸드 제품에 관한 본인의 평가와 동시에 스킨푸드에 관해 얼마나 알고있나를 물어보는 질문이라 생각되요.
4. 푸드마니아 활동중에 가장 해보고 싶은 활동?
푸드마니아 활동 검색해보면 뭐 하는지 다 나와있죠?
그 중에 내 눈에 콕 들어온 한가지를 골라서 대답하면 되요~
혹시 옆 사람이 나와 똑같은걸 말했다면 다른 활동을 얘기해도 되고
그냥 앞사람과 똑같이 나도 ~한 활동이 해보고 싶다고 얘기해도 되요 ^.^
5. 그 외의 잡다+사적인 질문들
본인이 쓴 신청서 숙지해서 가시고 흥미롭거나 특이한 부분은 면접관님이 따로 질문하니 예상답변 생각해 가세요~
그리고 면접 시작 전에 조금 일찍 가서 같이 면접보는 조원들 끼리 대화나누며 어색함을 좀 풀고
조별 구호도 정하고 해서 즐겁고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보세요~
제가 이름지었던 저희 '첫만남2조'는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한명 빼고 나머지가 단체로 붙는 기쁨이><
* 여기 쓴 것들 이외의 궁금한 부분은 블로그 우측 중간쯤에 있는 메모 - Q&A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쪽지나 이메일, 덧글 문의는 받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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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앞서 말했다시피 푸드마니아에 도전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저도 검색하며 이 블로그, 저 블로그 돌아다니며 정보도 많이 얻었고 개인적인 연락을 통해 팁도 많이 얻었으므로
내 생각과 느낌, 그리고 노하우를 공유하면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렇게 귀찮음과 고생스러움을 무릅쓰고 (깨알 생색)ㅋㅋㅋㅋㅋ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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