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univ 상상나침반캠프 / 3기 / 1일차 후기 "오길 잘 했다!

한 달 전에 너무 가고 싶었던 KT&G 상상univ.가 주최하는
상상나침반 캠프 3기에 합격하고 행복해하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새 시간이 흘러서 지난 1월 31일 입소를 하고 어제 나침반캠프가 끝이 났어요
2박 3일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아쉬울 뿐이에요ㅜㅜ

저에게 너무나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또 이 글을 읽고 4기에 많은 분들이 지원하셔서 뜻 깊은 시간 가지셨으면 하는 의미에서 후기 남깁니다.ㅎㅎ

나침반캠프는 신탄진의 KT&G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셔틀버스는 대전역,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운행되고 직접 인재개발원으로 오시는 분도 계셨어요!

저는 대전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기로 해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대전역으로 향했어요.

기차에 탈 때부터 너무 기대돼서 기분이 들떠 있었어요 >_<

대전에 혼자 가는 것은 처음이라 길을 잃어버리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했는데
대전역에서 동광장까지 거리가 멀지 않아서 쉽게 셔틀버스 타는 곳을 찾을 수 있었어요!

운영사무국에서 전화왔을 때 버스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동광장으로 나오자마자 버스에 크게 KT&G라고 써져있어서 너무나도 쉽게 찾았어요ㅋㅋㅋ
그리고 저렇게 팜플렛도 세워두셔서 에스컬레이터 타자마자 눈에 띄더라구요. (친절)

인재개발원은 한 30분 정도 셔틀을 타고 가야했는데 아침부터 대전에 내려오느라 피곤했는지 저는 계속 잠만 잤답니다...

인재개발원에 도착하니 이렇게 3일 동안 입을 티셔츠와 조를 구별하는 손수건이 걸려있고
이름표와 기념품이 놓여져 있었어요.

아! 조는 캠프 하루 전에 단톡방이 만들어져서 멘토님께서 가르쳐주셔서 알고 있었어요~
모르셔도 가서 곳곳에 계시는 멘토님들께 여쭤보면 되더라구요!

기념품이 되게 여러가지 였는데 하나하나 다 센스있고 예뻤어요ㅠㅠ
저건 핫팩이에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

이건 보조배터리인데 3일 동안 아주 유용하게 썼답니다.^^
하루 종일 활동 하느라 배터리가 닳아도 충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때 받은 보조배터리로 충전했어요ㅎㅎ
제일 유용하고 마음에 들던 기념품!

공책도 한 장 한 장 너무 예쁘고 속지 곳곳에 있는 응원 문구도 힘이 되었어요.

그리고 나침반캠프에서 먹은 첫 끼니!
(저때는 이제부터 얼마나 엄청난 것들을 먹게 될지 몰랐죠... 어마어마합니다...)

한 시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했어요!

OT를 하며 멘토님들 소개도 듣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들었는데
OT를 하니까 이제 시작했다는게 실감나더라구요ㅠ^ㅠ 너무 기대됐어요ㅎㅎ


이후에는 20대 방향설정의 중요성이라는 강연과 산업동향, 기업, 직무에 관련된 강연을 계속 듣는데
방학 동안 쉬기만 해서 그런지 오랜 강의가 조금 힘들었지만 좋은 정보들 많이 알게 되어서 너무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어요.

그리고 이때 들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계속 활동을 하니 집중해서 듣는걸 추천해드려요!
그리고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중간에 조별로 간단한 연습 활동도 했어요~
(사실 이때까지는 별로 얘기할 기회가 없어서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다들 열심히 했답니다.ㅎㅎ)


강연 듣느라 첫 날은 멘토님과 조원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는 게 아쉬었어요.
서로 인사를 저녁 식사 때 처음 나누었거든요ㅠ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은 정말 맛있습니다. 정말로요.
맨 처음 OT 시작할 때 목표가 저희들 몸무게 1~2kg 찌우는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쪘습니다. 쪘어요.)
세 시간 마다 한 번씩 밥이 나오거든요...
**밥 간식 밥 간식 밥 야식**
과자나 젤리 같은 간식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서 강연 들을 때도 수시로 먹었던거 같아요ㅋㅋㅋ

이게 인재개발원에서 먹은 첫 끼니!
진짜로 맛있어요!!
밥 먹으러 여기왔나 생각도 들고 집에 안 갈까 생각도 드는 밥이에요..ㅎㅎ

강연을 다 들은 후에 처음으로 조별로 조 강의실에 들어와서 자기소개와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때 자신을 알아보는 애니어그램도 하는데 잘 맞는거 같아요! (신기)

*빠지지 않는 야식*

첫 날이라 그런지 오랜 시간 강연을 들어서 그런지 조금은 피곤했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의 첫 만남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어요!

여러 개의 강연도 길지만 모두 저에게 도움 되는 내용이라 "오길 잘 했다!"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하루였답니다.ㅎㅎ

[출처] https://blog.naver.com/bee9006/221200449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