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univ 상상나침반캠프 / 3기 / 2일차 후기 "갈수록 더 알차고 좋은 프로그램"

2일차는 강연을 듣는 시간보다는 활동 위주의 시간이 많았어요.

일단 저희 조는 아침을 먹기 위해 8시 20분까지 모이기로 해서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했어요!
아침에 어제 피곤해서 그런지 제가 눕자마자 잠들었다면서 룸메언니가 신기해하더라고요...ㅎㅎ

원래 아침을 안먹는데 여기서는 한 끼도 빼먹지 않고 챙겨먹었답니닷ㅋㅋㅋㅋ
밥 말고도 식빵이랑 시리얼이 따로 준비되어있어서 먹고싶은데로 골라 먹으면 되는게 너무 좋았어요!
(그래도 전 밥이 좋아요>_<)

아침을 먹은 후에는 진로 로드맵 작성에 관련된 강연을 들었어요.
1일차 산업동향 및 기업분석 방법에 대해 알려주신 강사님께서 다시 강연을 해주셨는데요,
개인적으로 제일 도움 많이 되었던 강연이었어요!

이 강연을 들으면서 제가 집에 돌아가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야할지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었어요.ㅠㅠ
***강사님 감사합니다***

오전에 들은 강연을 바탕으로 점심을 먹은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진로 로드맵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져요!

(기승전 점심)

저는 진로 로드맵을 작성하면서 직무에 관련해서 더 많은 정보를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는데요,
지원할 때 스스로 하고 싶다고 선택한 직무였는데도 막상 적으려니까 제가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부끄럽지만...
저의 진로 로드맵이에요!

1) 직무를 우선 선택하고
2) 자신이 가고싶은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을 선택!
3) 아직 없다면 임의로 선택!

발표 때 보니 저보다 잘 만들었던 진로 로드맵이 훨씬 더 많았어요!
꿈도 구체적이고 준비과정도 구체적으로 계획한 사람들이 많아서 저는 개선하고 배워야 할 부분이 투성이더라고요ㅠ^ㅠ
취업에 관련한 부분부터 발표능력까지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들 열정 넘치고 끼도 많은 언니 오빠들이었어요 (제가 막내였답니다ㅎㅎㅎ)

몇 시간 동안 진로 로드맵을 작성하고 나면
실제로 인사팀에 계셨던 전문가분들이 교실로 오셔서 발표를 듣고 피드백을 해주시는 시간을 가졌어요.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전문가분 앞에서 그리고 10명의 조원 앞에서 발표를 하려니 떨려서
제가 어떻게 발표했는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
전문가분의 피드백은 저희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기회라 집중해서 듣고 왔어요!

이게 바로 나침반캠프의 핵심인거같아요.
"대학생들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는 기회들을 마구마구 제공해준다는 점"
이 프로그램 하나만으로도 큰 도움이 됬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시는 학생분들께 나침반캠프를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3^

진로 로드맵 시간이 끝나면 조별 꿈 프로젝트 준비를 시작하는데!
저는 진로 로드맵이 나침반캠프의 핵심이라면
꿈 프로젝트는 나침반캠프의 꽃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꿈 프로젝트를 하면서 조원들과 훨씬 가까워졌고
하나의 프로젝트를 같이 했다는 성취감(?)이 어마어마 했어요.

꿈 프로젝트는 저에게 제일 좋은 기억으로 남는 활동이었어요.

이 때 팀별로 팀장을 정하고 팀명을 정하는데
(저의 팀명은 저의 아이디어로 결정!.!)

저희는 11명의 팀원과 2분의 멘토님들으로 구성된 조였고,
발표 날이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발표 날을 저희의 금요일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3조 13인의 금요일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득 떠올라서 제안했는데 다들 좋아해주셔서
3조 13인의 금요일조가 되었답니다ㅎㅎ

꿈 프로젝트는 오후부터 시작해서 자정12시에 제출해야 했고,
연습은 그 이후에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전 기수 분들 후기와 멘토님들 이야기 들어보니 밤을 샌 팀들도 많다고 하시던데
저희의 처음 목표는 일찍 자기였어요!

하지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조원들과 친해지기 시작하니
다들 너무 열심히 하고 열정 넘쳐서
결국 저희도 3시 넘어서 연습을 마쳤답니다ㅠ^ㅠ

저녁 식사는 정말 최고였어요. (진심)
뷔페가 준비되었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정말 몰랐는데,
들어서자마자 다들 신나서 사진찍느라 바빴어요!

KT&G 최고...
여러분 상상나침반캠프 꼭 가세요...
마음의 양식과 몸의 양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기회에요ㅋㅋㅋ

(저는 세 번이나 갖다 먹었어요ㅎㅎ)

끝난 줄 알았는데 9시에 야식이 또 옵니다.
3시간에 한 번씩 밥을 주셔요...

먹으러 왔는지 배우러 왔는지 약간 헷갈리기 시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감사하며 남김없이 잘 먹었다는 점이 포인트ㅋㅋㅋㅋ

꿈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잠시 쉬는 시간에 롤링페이퍼도 했어요!
이 때 조원들과 많이 친해지고 정도 들어서 다들 이렇게 길게 써주셨어요ㅠ^ㅠ
너무 감동...

저는 개인적으로 1일차보다 2일차 활동이 좋았고
2일차보다 3일차가 더 재미있었어요!

갈 수록 더 알차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꼭 추천하는 활동이에요.
여러분 4기 나침반캠프 놓치지 말고 지원하세요! 두 번 지원하세요!

저는 그럼 3일차 후기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닷 (꾸벅)

[출처]https://blog.naver.com/bee9006/221201799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