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단 PAS, "아쉬웠던 점과 좋았던 점"

일단 저는 이번에 4학년 올라가구요~ 휴학해서 ㅠ ㅋㅋㅋ

 

09년 1월 11일부터 1월 31일까지해서 12기 동계팀으로 3주간 필리핀 봉사활동을 다녀왔어요 ^^

 

PAS 라는 해외봉사 단체인데 www.pas.or.kr 에 들어가시면 모집하는거 보실수 있을꺼예요 ㅎ

 

저는 필리핀으로 갔었는데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차로 2시간 반정도 떨어진 작은 도시에 있는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일단 저 또한 이런 봉사활동을 미국 어학연수를 가서 만난친구의 경험담을 듣고 신청을 해서 가게되었는데 일단 한국을 알리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미술교육, 태권도 교육, 한국어 교육, Korean folking song & dancing 으로 교육을 구성했었어요.

 

가기전에는 부푼꿈을안고 갔었지만,, 막상 다녀와서는 약간 후회(?)하는 마음도 들었꾸요~ 좋은점도 있었떤거 같네요-

 

일단 후회(?)하는거라기보단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저희팀같은 경우는 4~5학년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는 거였는데

짧게짧게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했기때문에 길~게 영어로 대화하지는 못했어요-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던 저로써는 필리핀에가면 영어를 쓸 기회가 많을꺼라고 생각해서 기쁘기도 했지만

영어가 딸리는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영어를 많이쓸 기회는 없었어요- 어쩌다가 교장선생님이나 다른 선생님과

대화하는정도??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쉬운단어를 사용하거나 바디 갱귀지를 썼던거 같네요 ㅠ

 

다른 팀들(태국, 인도네시아 등)은 그 나라 내의 한국어과 대학생들과 교류하여 한국어도 가르쳐주고 서로의 문화교류도 활발했지만 저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해서 그런부분은 미흡했던거 같아서 아쉽더라구요 ㅠ 거의 일방적인 교육이었다고나 할까..

 

그리구,, 이번 PAS 단체에서 좀 문제가 있어서 1차 연수회와 2차 연수회 사이의 기간이 짧아서 팀원들 끼리의 만남이나 준비가

충분하지 못해서 준비를 많이 못해갔던 점이 아쉬웠지만 지금은 PAS 단체도 제자리로 업무가 원상복귀되어서 이제 가시는 분들에게는 문제가 없을듣하네요-

 

뭐 이것저것 아쉬원점들이 많았지만 좋은점도 역시나 많았죠 ^^

 

일단 같이간 팀원들을 알게되어 새로운 인맥을 쌓게 되기두 하구요-

가기전에 사물놀이나 노바디 댄스 등등 공연도 준비를 해갔는데요- 사물놀이같은 경우는 봉사활동을 위해 배웠기때문에

그걸 계기로 몇몇사람들은 사물놀이도 할수있게 되구요, 물론 외국이라는 나라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추고 공연한다는게

 

긴장되고 떨리는데 그럴수 있는 용기도 생겼구요~ 단체생활을 하면서 여러사람들과 서로 맞춰가면서 생활하는 법도 알게되는거 같애요. 그리구 전국의 여러학교에서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자기가 모르는 전공이나 분야에 대해서 정보도 얻을수 있구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지만 대학생활을 하면서 해외봉사활동을 한번쯤은 다녀온다는게 큰 의미가 있는거 같네요 ^-^

 

www.cyworld.com/easy9306 이게 제 싸이구요- 봉사활동 다녀왔던 사진들 구경하고싶은분들 오셔두 되구요~

 

전 07년도에 뉴욕 어학연수 다녀왔었는데, 혹시 어학연수도 궁금한거 있으신분 물어보셔두 되구요~

 

지루하고 긴글이지만,, 봉사활동에 관심있으신분들한테 도움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