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17기 지원&합격 후기

5월쯤..어느 때와 다름 없이 학교 도서관과 동아리 방을 왔다갔다 하면서 우연히 동아리 홍보 게시판에

한 게시물을 보았다. 바로 LS 드림 사이언스 클래스 17기 멘토를 모집하는 게시물 이였다.

<LS드사클 17기 모집 게시글>

어렸을 때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런 활동을 정말 많이 해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던 편이였다. 그런데 멘토로 활동하는 모집글을 보았으니.. 처음 딱 보았을 때는 '오 되게 신기하다! 내가 가르쳐주는 건가?!' 라는 신기함이 더 컸다. 그리고 동시에 어렸을 때 하지 못했던 활동을 지금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이 뿐만 아니라 요즘들어 봉사에 관심이 많이 생긴 나는, 교육봉사를 하는 활동으로서 대학을 다니는 중에 이런 경험을 한다면 나 자신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서 더욱 더 관심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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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로 지원하기에 마음 먹고 서류접수를 시작하였다. 지원 지역은 LS공장이 위치하는 (구미, 울산, 동해, 안양, 인천, 천안, 청주, 부산, 전주 총 8군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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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접수는 바로

https://www.lsholdings.com/ko/csv/science/14

이곳 LS 홈페이지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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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캡쳐를 진행하지 않아서 사진은 없지만, 본인의 학교와 학과 그 다음 활동을 하기 위한 거주지역, 실 거주지역을 적는 란이 있다. 아무래도 이공계 대학생들을 위한 활동이므로 다른 공학계열이 아닌 학과들은 지원하면 어려울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또한, VMS나 1365에서 봉사활동 내역을 발급 받을 수 있는 봉사 활동 실적을 넣는 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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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자기소개서를 2문항에 대해 작성하여야 한다.

두 항목은 요즘 기업이나 인턴쉽 지원시에도 꼭 작성하도록 요구하는 항목인 부분이다. 하지만

이 지원에서는 각 항목당 최대 2000자까지 적을 수 있어 생각보다 당황스럽긴 하였다.

본인은 2000자 꽉 채우지 않고 1800자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두 항목 모두 1800자 정도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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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1번 항목에서는 어렸을 때에 이런 활동을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과거에 직접 실습해보았던 내용을 주로 담아 멘토링에 사용하겠다는 내용을 어필하였다. 그렇기에 이 글을 보는 드사클 18기 19기 등 다양한 사람들은 자신만의 에피소드를 잘 녹여네어 1번 항목에 잘 적어 넣으면 좋을 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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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항목에서는 봉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썼다. 이 내용 또한 각자 봉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각각 다르므로 봉사 계기와 포부를 대상이 초등학교 5학년 6학년인 것을 감안하여 어떻게 다가가고 어떻게 친해지고 어떻게 멘토링을 할 것인지 잘 녹여내어 글을 쓰게 된다면 서류 부분에서는 합격 할 수 있을 확률이 높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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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았는데, 지원 시 지역 대학 우대를 한다고 한다. 나는 붙고 나서 알았는데 꼭 다들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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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전형 합격 발표>

서류전형에 합격해서 기분이 엄청 좋았다. 서류 합격 발표와 동시에 메일로도 LS운영국의 메일이 가게되는데, 꼭 까먹지 말고 자주 보는게 좋다.

(본인은 확인 못해서 제출서류를 늦게낸 경험이 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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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회신을 요구하는 내용도 있고, 구글 폼 설문을 해달라는 내용도 있다. 또한 메일로 다음 일정인 면접 일정에 대해서도 함께 공유해주었다.

그리고 면접 전에 재학증명서를 제출 해야하는데, 이번 기수 같은 경우에는 메일이 한 번 더 왔다.

그때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때 재학증명서는 발급 6개월 이전 것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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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는 본인 같은 경우에는 크게 많이 준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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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활동 포부와 자신에 대한 자기소개를 준비하였다.

그 다음 과학멘토링이므로 아이들에게 어떤 과학원리를 설명해 줄지 생각을 하였다, (페러데이와 렌츠의 법칙에 대해 생각했었음)

그 밖에 가르쳤던 경험에 대해 준비해 보았고 이 외의 질문이 들어온다면 즉석에서 바로 대답 할 생각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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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이라 줌으로 면접이 진행 되었다. 그리고 면접에 들어가기전 대기실에서 마이크체크와 카메라 체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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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일대다가 아닌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기수같은 경우에는 면접관 3분, 지원자 3명에서 동시에 면접을 보았다. 따라서 면접시간은 대기시간 포함해서 30분 이였는데, 이 시간도 온전히 각각의 면접자 한테 쓰이는 것이 아니라 1/3의 시간만 할당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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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시작하고 첫 질문은 나에게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자소서에 썼던 어렸을 때 만들어본 경험을 살려 아이들에게 멘토링 하겠다는 내용이 면접관분들께서는 꽤 관심이 있었던거 같다. 그 이후에 면접 질문으로는

정도 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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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마지막으로 마지막 본인이 정말 하고 싶다는 어필을 할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지?" 가 있었다. 아주 간혹가다 면접 보는 사람이 면접을 너무 잘봤다고 착각 하는 경우 하고싶은 말이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그냥 탈락하겠다고 하는 행동이랑 똑같다고 생각이 든다. 최대한 많이 어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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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인은 준비를 대충한 감이 좀 있어서 떨어질 줄 알았다. 그래서 면접 볼 때 나의 답변도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하지만, 마지막 어필을 좀 잘한 탓인지 최종적으로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었다.

(떨어지기 싫어서 살려달라는 식으로 어필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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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최종 합격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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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후기는 조금 늦게 쓰지만, 사실 지금까지도 과학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는 않고, 과학 수업에 대한 진행 방향에 대한 스터디와 어떻게 잘 알려줄 수 있을지에 대한 키트 조작에 대해 지금까지 하였다.

다음 주 부터는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과학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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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해단식을 제외한 모든 활동을 모두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라니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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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한번 열심히 활동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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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모든 지원자에게 커피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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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합격 여부 시간은 오후 늦게 나온다 (오후 4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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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LS드사클 18기 19기 20기 등 지원할 멘토 대학생분들이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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