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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T&G 상상탐방단 경남 희망ing 팀의 이유정 입니다.
저희가 상상탐방단이라는 대외활동을 알게 되어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갔다오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상상탐방단 1기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일정에 맞춘 다른 후기들은 저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작성하였기 때문에^^
저는 특별히 이번 여행을 통하여 알게된 것, 느끼게 된 것 위주로 포스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경남지역의 명소를 여행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주제가 주제인 만큼, 저희도 일정을 짜는 데 특별히 신경을 썼답니다.
최대한 다양한 지역을 들리고, 그곳의 명소와 명물과 명경을 만나기 위하여 노력하였답니다.
그 결과 일정이 조금 빡빡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덕분에 경남지역은 대부분 둘러보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한채로 살아갑니다만,
이러한 대외활동을 통하여 우리 지역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경남지역엔 놀것도, 볼것도, 먹을것도 없다고 생각했던 내가 여행이 끝난 뒤엔 철저히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는 여지껏 몰랐던 볼거리, 먹거리가 그득그득 했습니다.
모두가 아름답고 다시 가보고 싶었던 명소, 명경들이었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곳을 몇군데 찍어보자면
첫째로는 하동이 되겠습니다. 하동에 들어서자마자 네비게이션에서 흘러나오는 '슬로우 시티 하동'이라는 슬로건이
하동의 십리 벛꽃길 (섬진강) 유역을 따라 우리와 함께 하였습니다.
넓은 강변과 살짝 노을이 내려앉은 풍경이 너무 예뻐 길을 지나가는 내내 창 밖만 쳐다보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최참판댁에 들어서면서 갖은 먹거리들과 기념품들이 우리를 다른 세상에 던져놓은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고구마 말랭이와 고로쇠 물도 마셔보고, 청사과 슬러쉬도 먹고.. 배부른 여행이 되었답니다.
또, 책으로만 읽던 최참판댁이 내 눈앞에 존재하니 너무나도 신기했습니다.
당장이라도 책 속의 주인공들과 등장인물들이 내 눈앞에 뛰쳐나와 내 앞을 왔다갔다 할 것만 같았습니다.
두번째로는 남해! 도착한 시간이 늦어 제대로 보지 못하였는데,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을 보는 순간
사람들이 왜 여름이든 겨울이든 휴가철만 되면 남해를 찾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와 붉은 모래, 평화로우면서도 역동적인 그 장면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 외에도 바닷가를 따라 가는 그 길목 모든 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주의 진주성이 너무나도 인상깊습니다. 평화로운 정원의 풍경과, 여자로써 한번쯤 생각해볼 만한
'지조'에 관한 이야기들이 펼쳐져있었습니다. 특히나 진주성의 담 밖으로 펼쳐진 남강의 그 아름다움은
이번 여행에서 유종의 미를 얻을 수 있었다는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대학에 올라와서 여행다운 여행이라고는 해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로 다양한 여행지를 여행할 수 있게 되어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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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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