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서포터즈 Dreamer] 5기 최종합격 후기

이번 겨울방학은 유난히도 굉장히 바쁜 기간이었다.

1월 달에는 한국사 시험 준비하고 2월 한달은 토플 공부에 매진하고

1-2월 통틀어서는 동아리, 학회, 서포터즈 등등 내가 지원하고 싶은 다양한 곳에 서류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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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감사하게도 부족한 나를 뽑아주신 DB손해보험 서포터즈 Dreamer 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드리머는 지금까지 한 기수당 총 9명을 뽑아왔다. 그래서 사실 전혀 기대를 안했음..

원래 대외활동 면접이라도 보러가면 뭐라도 이것저것 사진 찍어서 자취를 남기는데 이건 정말 붙을 거라곤 생각을 못해서인지..

사진이 아예 없다..^^.. 그래서 조금 더 실용적인 팁 위주로 설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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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 5기 자기소개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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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출했던 자기소개의 일부를 소개하려고 한다!

경력사항은 딱 주어진 3칸 내에서 가장 경제, 금융, 홍보와 관련한 스펙만을 추려 작성했고

미처 다 적지 못했지만 어필하고 싶었던 활동들은 자기소개서 1,2번에서 소개했다.

모자이크를 한 이유는 (너무 부끄러워서...) 그냥 대충 1,2번에서 500자 300자 딱 맞춰 쓰며

저정도의 분량이 나온다는 것만 보여주기 위해서! 정말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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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면접장 가서보니 500자 300자를 그냥 넘어도, 많이 넘어도 1차 선발 과정에서는 불이익은 없었던 것 같다

대외활동 역시 더 추가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가능! 난 그걸 모르고 그냥 딱딱 다 맞게만 적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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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서류 합격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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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뒤에 받은 1차 합격 메일! 원래 예정했던 날짜보다 조금 더 일찍? 나온 듯 하다.

다른 대외활동들은 정말 1차 서류 발표나는 것도 당일 오후 늦게 나오거나해서 발표 날짜만 되면 오매불망 기다리기만 했었는데

드리머는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나왔음!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따가도 한번 더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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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으론 면접장 올 때 단정한 세미정장 정도를 입고 오기를 권장하셔서

슬랙스에 자켓 안에 흰 와이셔츠+연두색 가디건 입고 갔다...!(세미정장도 갖추지 못한 것 같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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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장소는 선릉역에서 나와서 일직선으로 쭉 10-15분 정도가면 있는 곳!

도착했더니 나 빼고 다른 면접자분들은 먼저 와계셨는데

난 이미 다 알고 있는 사람들인줄 알았다... 친화력들이 너무 좋으셔서 나도 긴장풀고 면접 보기 전에 서로 많이 이야기했다.

그리고 정말 정장을 입고 오신 분도 있었고(...!) 암튼 내가 제일 왠지 캐쥬얼하게 입고 온듯한 느낌에 약간 주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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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면접장에서 나온 질문들을 간단하게 복기해보려고 한다.

순서는 정확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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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다 면접(우리 팀의 경우 3(면접관):5(지원자)) (30분간)

(개인 질문을 제외한 모든 질문은 모두 다 발표하되, 희망하는 사람이

손을 들어서 그 사람 먼저 발표하는 방식)

우선 기억나는 것은 여기까지!

핵심을 몇 가지 짚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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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른 대외활동 면접들에서도 그 전에 미리 해당 기업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하고 갔었다.

그 서포터즈의 기 활동들을 볼 수 있는 페이스북, 블로그라든지, 아니면 해당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이고 심오한 내용까지는 아니더라도 조사해보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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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다른 서포터즈 면접보다도 드리머 면접에서 가장 빛을 발했던 것 같다.

나는 공식 블로그에 미리 들어가서 어떠한 상품이 있고 어떠한 카테고리가 있고를 미리 훑어보고 간 결과

면접 질문 5번을 그래도 나름 잘 말했던 것 같다.

(예를 들면, 공식 홈페이지 카테고리에서 ~~한 기능이 있는 부분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다만 ~~~이러한 부분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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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쉬운 부분을 말하기엔 애매해서 나는 그냥 다만 여전히 보험이라는 상품의 성격 때문에 2030세대들이

공식 블로그 내에서 쉽게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기가 어려운 것 같고, 그것이 바로 드리머 서포터즈 활동이 필요한 이유인것 같다.

(드리머 자체가 보험상품의 마케팅 방안 기획이기 때문에!) 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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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질문에 지원자들이 다들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이었기에 당황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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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역시도 내가 적중해서 예상한 부분이었다.

드리머는 보험교육과 함께 보험상품의 바이럴 마케팅을 위한 기획을 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서포터즈이다.

즉 젊은 층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보험상품을 어떻게 마케팅 할 것인가? 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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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생각을 하면, 면접에서 과연 어떤 보험상품을 어떻게 마케팅할 것인지와 같은 4번 질문이 나올 것을 예상할 수 있고

실제로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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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날 새벽 12시부터 면접을 준비한 탓에 얼마만큼 준비를 해가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마

이왕 하는거 이 서포터즈만큼은 무조건 붙고 싶고 하고 싶다는 생각에

내가 어떤 보험상품을 홍보하고 싶은지에 관한 유튜브 썸네일을 직접 제작해갔다.(새벽 4시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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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제작 기술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포토샵 파워포인트로 꾸역꾸역 만들어서 면접관분들 앞에서 소개했다.

마침 딱 어떤 보험상품을 마케팅하고 싶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내가 면접장 안으로 들고갔던 이 종이를 면접관님들에게 보여드리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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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제가 어떠한 보험상품을 마케팅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는데,

제 친구가 핸드폰을 진짜 잘 고장시켜서(!) 저한테 어제까지도 카톡으로 핸드폰이 고장났다고 말한 점에서 착안을 얻어

휴대폰 보험+파괴왕의 심벌인 주호민+요즘 주요 sns인 유튜브를 결합해 이러한 썸네일을 만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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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설명했고! 역시나 면접관분들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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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이 질문 역시도 많은 지원자분들이 놓친 부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오면 당황해서

굉장히 대답을 넓게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미리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서

혹여나 이 질문이 나오지 않더라도 마지막 할 말이나 다른 질문에서 끼워서 이용해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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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 준비성을 보여줘서 다른 지원자분들보다 확연히 스펙이 딸린 나를 뽑아주신 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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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 하고 싶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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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드리머 선발에서만큼은 정량적 스펙 정말 중요하지 않다!

우리 팀의 면접에서 앞에 개인 질문 때 면접관님이 개개인 지원자들한테 자소서 기반 궁금한 점들을 많이 물어보셨다.

보험 관련 공모전, 홍보대사, 보험쪽 진로 시험 공부하시는 분 등등 다 이런 점들을 물어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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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명 중 유일하게 나만 개인질문이 없었던 상태로 공통질문으로 넘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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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미 나만 질문이 없던 상태였어서 떨어졌겠구나 예상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기존의 스펙으로 나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간 포토폴리오, 내가 조사해간 당사의 마케팅, 정보, 상품들을 말하면서

내가 열심히 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 드리머 선발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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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놀랍게도 내가 드디어 합격을 했다 ㅠㅠㅠㅠㅠㅠ

진짜 이 때 너무 기분이 좋았고, 정말 특히 타 대외활동보다도 현저히 적게 인원을 뽑기에

난 절대 안되겠다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공식 발표일 전날인가 아침인가에 너무나 빨리 메일이 왔다..

진짜 빨리 공시를 해주셔서 지원자들의 마음 고생을 덜하게 해주신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해요 DB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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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을 선발하고 이번 지원자수는 총 270-280명정도 됐던 것 같으니

최종 경쟁률은 30:1이었던 것 같다.

그 중에서 1차 이후 면접 경쟁률은 3:1?로 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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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드리머 다음 기수를 지원하실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자 하여 ㅠㅠ

다음 글은 발대식 후기 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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