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처음으로 대외활동 합격 후기를 쓰게 된 파송송계란탁입니다 :)
제가 드디어 신대홍 37기에 합격을 하게 되었어요 !!
경쟁률이 무려 30:1이 넘는 대외활동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저는 떨어진 전적이 있기에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도 기쁠 따름입니다 ...
그럼 각설하고, 제가 신대홍에 합격하게 된 과정을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
1. 지원 동기 |
대외활동에 엄청난 관심을 갖기 시작하던 올해 2월, 신대홍을 알게 되었어요.
뭐라도 붙자는 마음으로 신대홍을 포함해서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합격을 원했던 건 신대홍이었답니다.
일단, 팀원들 간의 네트워킹이 굉장히 잘 짜여져 있는 것 같았어요!
전 기수 분들의 SNS 채널이나 결과물들을 보면 다들 끈끈하고 친해보인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대외활동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어떻게 보면 비즈니스 관계인데,
스펙도 쌓고 팀원들 간 친목도 다질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좋아보였어요.
또, 금융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외활동이고, 신한은행에서 주관하는 만큼 체계가 굉장히 잘 잡혀 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
그렇기에 저는 겁없이 36기에 지원을 했고, 서류 합격까지 갔지만
결국 최종에서 떨어지고 말았어요.
ㅠ
사실... 이때는 떨어졌다는 걸 직감했어요.
왜나하면, 면접을 완전 망쳤기 때문어었죠 ,,
36기 지원에 대한 내용은 뒤에 쓸게요 !
2. 1차 서류 |
일단 신대홍의 서류 문항은 딱 2개에요 !
포트폴리오도 없이, 딱 저 서류 문항 2개로 1차 합격자를 가려냅니다.
보통 신대홍 경쟁률이 30:1이고, 1차 합격자는 단 250명만 선발해요.
서류에서 가장 많은 탈락자가 생기는 것이죠 !!
그렇기에, 심혈을 기울여서 지원서를 작성했어요...!
1.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를 하면서 본인과 신한은행이 함께 이루고 싶은 '꿈'을 [한 단어]로 표현하고 본인을 자유롭게 소개해주세요. (지원동기, 경력, SNS역량 등 / SNS역량 작성시 관련 계정 작성 필수) (800자 이내) |
36기 문항과 결은 같지만, 풀어내는 방법이 좀 달라졌어요 !
36기는 자신을 한 컨셉 단어로 표현하여 소개하는 문항이었고,
뭔가 이번 문항이 더 어려워진 느낌이었어요 ㅠㅠㅠ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제가 내린 꿈을 '개화'로 정의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임팩트를 주기 위해, 서두에 소제목을 넣었어요.
"개화, 마침내 꽃 피우는 거야"
(지금 생각하면,, 되게 오글거리네요..)
아무튼 소제목을 설정해서 면접관 분들이 궁금해 하실 만한 지원서로 보이게 어필하려고 했습니다 !
저는 평소에도 개화라는 단어를 좋아해요 !
시린 겨울을 견뎌내며 따뜻한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이미지가 함축된 단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단어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설명하고, 이를 신한은행과 이루고 싶은 꿈으로 연결지었어요!
이후 제가 신대홍과 '개화'할 수 있는 역량을 꽃이 필 수 있는 요소에 빗대어 비유적으로 설명했어요.
① 팀워크 → 태양빛
신대홍은 사실상 거의 모든 활동이 팀 단위로 진행되는 만큼, 팀워크가 정말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사람을 좋아하고, 온화한 성격을 가졌으며, 흥과 열정이 넘치는 제 성격을 통해
이런 팀워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했어요.
② 기획력 → 생명수
신대홍은 모든 기획과 컨텐츠 제작을 팀원들이 직접 맡는 만큼, 기획력도 정말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했어요.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가득하다는 것을 언급하며 참신한 기획을 할 수 있다고 작성했습니다.
③ 콘텐츠 제작력→ 영양분
SK LOOKIE 등의 활동을 통해 카드뉴스, 인스타툰, PPT 등을 만든 경험을 언급했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작성했습니다.
마지막은 이 모든 요소를 결합하여 저와 신대홍을 꽃피우겠다는 문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사실 800자가 그렇게 많은 글자수가 아니다 보니, 나중에는 계속 글자수가 초과가 되더라구요 ㅠㅠ
줄이고 줄여서 딱 799자를 썼습니다 !
2. 기존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 방향에서 더 발전적인 아이디어 방안을 서술해주세요. (기존 활동 변화방법/ 새로운 활동 계획 등) (800자 이내) |
이 문항 역시 36기 문항과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이었어요.
36기에는 대면 활동을 통한 신대홍 마케팅 방안을 물었습니다.
그래서, 36기 지원서에 썼던 아이디어를 디벨롭해서 작성했어요 !
이번에도 소제목을 설정했습니다.
'새롭고 즐겁게, 지금 신(新):한게임 어때요?'
전 기수 분들의 포스팅을 찾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신대홍 활동이 캠퍼스 어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 캠퍼스 어택의 세계관을 확장한 방안으로 미니 방탈출을 구상했습니다 !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는 것이 너무나도 익숙한 20대들에게 가장 흡입력 있는 마케팅은
역설적이지만, 체험 마케팅이라고 느꼈어요.
오감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임팩트를 준다고 판단했고,
미니 방탈출이 기존 캠퍼스 어택에 비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서술하며
더욱 포괄적인 확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멘트로 마무리지었습니다 !
이번에도 799자로 꽉꽉 채워서 작성을 했어요.
사실 모집기간이 갑자기 이틀 연장된 것도 그렇고,
이번에도 경쟁률이 높을 것 같아서
마음을 거의 비우고 있었는데요,,
막상 당일이 되니까 괜히 기대가 되고 떨리더라구요..
3시 50분에 문자가 와서 확인해 보니..
결국 또 1차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
사실 2번 문항이 기존 답변을 재활용한 경향도 없지 않아 있아서
합격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문자를 받으니 너무 기뻤습니다 ㅠㅠ,,
1차 합격을 하면, 재학 관련 서류를 메일로 보내야 해요 !
저는 학교에 재학 중이었기에, 빠르게 주민센터에서 재학 증명서 발급을 받고 스캔해서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 크고 높은 관문이 남았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1차 합격자는 단 250명만 선발하고, 이중 100명을 최종 합격자로 뽑습니다.
제가 지원한 서경강은 150명을 1차 합격자로 선발하고, 64명을 최종 합격자로 뽑았습니다!
3. 2차 37초 자기소개영상 |
자기소개영상 제출 ,,
저는 영상 편집이라곤 아이패드로 시험삼아 짧은 브이로그 만들어 본 게 전부였어요.
그것마저도 매우 조악한 퀄리티였기에 영상 편집이 너무나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36기에서 불합한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자기소개영상이라고 생각했고
37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저를 임팩트 있게 소개해야 했기에
더더욱 머리를 싸매고 고민할 수 밖에 없었어요.
처음에 생각한 것은, 쏠과 몰리가 등장하는 종이 인형극이었습니다.
쏠과 몰리가 등장하여 저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생각해봤는데
대본을 쓰고 읽어 보니까, 37초가 훌쩍 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르게 포기했습니다
다음으로 생각한 것이, 스톱모션을 활용한 자기소개였습니다.
쏠과 몰리가 대사를 주고 받는 부분을 과감하게 빼버리고,
대신 VJ 특공대나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나레이션으로 인트로를 잡았어요.
(녹음할 때 부끄러움이 장난 아니었답니다 , , ㅎ)
그렇게 제가 했던 활동들, 이를 통해 쌓은 역량을 스톱모션을 통해 소개했고
마지막은 쏠과 몰리가 사랑에 빠진 듯한 모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사용한 사진은 약 70장 정도 되네요 .. !
사진 구도가 다르면 안되다 보니, 다이소에서 스마트폰 거치대도 사서 조심스럽게 사진 찍었어요.
편집은 VLLO(블로) 앱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용법이 직관적이고 간단해서 저 말고도 다른 많은 지원자 분들도 애용하는 어플이라고 해요 !
더욱 확실한 각인효과를 위해, 급하게 썸네일(로고)도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썸네일은 꼭 만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지원자를 기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
아, 결과물은 .. 따로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안 들거든요 .. ㅎㅎ
차라리 제가 직접 나오는 게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영상에서 만큼은 합격을 장담할 수 없었다고 느꼈기에 ..
'이런 느낌으로 영상을 만들었다' 정도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아,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영상의 퀄리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
삐까뻔쩍한 편집 효과를 넣지 않고도 임팩트 있는 영상을 만드신 분들도 많았고,
담백하게 자기소개만 하신 분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영상의 퀄리티에 대해선,,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신대홍을 향한 열정만 잘 담을 수만 있으면 되요 !
이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4. 2차 면접 |
제가 가장 싫어하는 면접 ...
신대홍 36기를 포함해서 올해 초 서류합격한 모든 활동들에서 떨어진 이유가 바로 면접이었거든요 ..
특히 저번 신대홍은 면접을 역대급으로 못 봐서 떨어졌다 생각했구요.
그렇기에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알바와 회의, 영상 편집 등으로 결국 하루 전부터 준비하게 되었어요.
신대홍은 서경강부터 면접이 시작되는데 제가 그 첫날이었어든요..^^
암튼 36기 때 준비했던 면접 문항 + 자소서 관련 질문 + 나올 것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다 적었고 한글로 7페이지 정도 나왔어요!
참고로 저는 면접 공포증이 있습니다.. ㅠㅠ
애당초에 말을 순발력 있고 조리있게 잘 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갑작스러운 질문이 들어 오면 "어.. 어..."만 반복하기 일쑤였어요.
일단 이런 긴장감이 주는 반응은 쉽게 고쳐지긴 힘들어서, 저는 대신 다양한 질문에 대응할 수 있게 최대한 많은 질문과 답변을 생각했어요.
제가 준비한 주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한은행 최근 뉴스 ☆ 2. MZ세대에게 신한은행을 홍보하는 방법 3. 인상 깊었던 광고 4. 쏠 어플 사용할 때 괜찮았던 점, 아쉬웠던 점 5. 이전 신대홍 컨텐츠 괜찮았던 점, 아쉬웠던 점 6.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 7. 쏠 익스플로러스 캐릭터 활성화 방안 8. 이전에 떨어진 이유 & 보완점 ☆ 9. 친환경적 ESG 방안 10. 신대홍이 되어야 하는 이유 11. 나에게 신대홍이란? (마지막 포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12. 자소서에 기재한 활동에 대한 설명 13. 서류 2번 문항 아이디어 (미니 방탈출) 구체화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문항은 별표를 쳤습니다!) |
적다 보니 생각보다 많았네요 ,, ㅎㅎ
전날에 답변 정리하고, 다음날에는 메모장에 키워드만 써놓고 혼자 모의면접을 진행했어요.
이게 꽤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 !
혼자도 괜찮으니 답변을 읽어 보기만 해도 긴장감 완화에 도움이 되었어요 !
면접 보기 직전에 아주 급하게 .. 줌 배경화면도 만들었습니다 ㅎㅎ
마지막 포부 때 쓰기 위한 소품도 구매했어요
저 정말 면접 준비에 진심이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름 열심히(?) 사전 준비하고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면접 공포증이 있다보니.. 머릿속이 하얘지는 그런 순간은 결코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메모장에 키워드를 적어 놓고 옆에 작은 창으로 띄워놨습니다 .. ㅎㅎ
면접 분위기는 딱딱하진 않았어요 !
수석님이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다같이 박수치고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신대홍) 면접 질문 | |||||||||
Q. 대학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홍보가 필요한데, 어르신들에게는 신한은행을 어떻게 홍보할 건가요? | |||||||||
Q. '땡겨요' 어플이 타 배달앱 대비해서 갖고 있는 혜택을 바탕으로 하여 어떻게 홍보를 진행하면 좋을까요? | |||||||||
Q. 신대홍 36기에 이어 37기를 다시 지원했는데, 그 동안 어떤 노력을 해왔고 신대홍에서 어떻게 보여줄 수 있으신가요? | |||||||||
Q. 신대홍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짧게 답변해주세요 ! |
[ 공통질문 ]
Q. 대학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홍보가 필요한데, 어르신들에게는 신한은행을 어떻게 홍보할 건가요? | |||||||||
이 질문은 신대홍 100선에서 나왔던 문항과 비슷했어요... '온라인에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은 오프라인을 통한 홍보가 필요하고, 은행 지점 내 부스 운영을 통한 이벤트 게시' 이런 느낌으로 답변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ㅠ 다른 지원자 분들은 모두 온라인 위주의 홍보 방안을 제시했는데, 저 혼자 오프라인 방향으로 가다 보니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이 들기도 했구요.. |
[ 개인질문 ]
가장 떨리는 개인질문 시간..
사실 공통질문은 순서만 잘 걸리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어떻게 말은 해 볼 수 있는데..
개인질문은 생각할 겨를도 없으니 정말 긴장이 되더라구요 ㅠㅠ
제가 받았던 개인질문은,
Q. '땡겨요' 어플이 타 배달앱 대비해서 갖고 있는 혜택을 바탕으로 하여 어떻게 홍보를 진행하면 좋을까요? | |||||||||
사실 이 질문은 36기 면접 때 준비했던 문항이었고, 이번엔 딱히 주의깊게 보지 않았던 내용이라 ... 멘붕이 왔었어요 메모장에 써둔 키워드를 짜맞춰서 답변을 했답니다. '배달 수수료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간결함과 간편함을 좋아하는 MZ세대의 특성에 맞춘 광고를 통해 홍보' 이렇게 답변을 했는데 알고 보니 배달 수수료가 아예 없는 게 아니였다는 점, 구체적인 홍보 방안을 얘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던 답변이었어요. 그렇게 공통질문과 지원자 당 1개씩의 개인질문이 들어온 후 당연히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시키실 줄 알았는데, 유일하게 제게 개인질문이 하나 더 들어왔습니다 ... |
Q. 신대홍 36기에 이어 37기를 다시 지원했는데, 그 동안 어떤 노력을 해왔고 신대홍에서 어떻게 보여줄 수 있으신가요? | |||||||||
이 질문을 듣고, 상당히 좋은 예감이 들었어요 (김칫국 드링킹) 다행히, 이 문항은 아까 열심히 준비했던 내용이라 나름 깔끔하게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제가 36기에서 떨어진 이유 (이도 저도 아닌 자기 PR 영상, 면접 준비 부족)를 설명하고, 이번에는 이를 보완하여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내용으로 답변을 했습니다. '향상된 콘텐츠 제작력'에 대한 내용도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답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신대홍 37기를 사이다처럼 빵 터뜨리겠다는 멘트로 마무리했습니다 ! |
[ 마지막 포부 ]
Q. 신대홍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짧게 답변해주세요 ! | |||||||||
신대홍 면접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꼭 물어보기 때문에,, 반드시 준비하셔야 해요 ! 먼저 손을 든 순서대로 답변을 하는 방식이라 먼저 답변을 한다면 긍정적인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을 거에요. 전 두 번째로 답변을 했고, 역시 열심히 준비한 내용이라 깔끔하게 답변을 했습니다. "신대홍은 제게 반년의 기다림, 두 번 다시 없을 날개짓입니다 신대홍 36기에 이어 37기에 다시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신대홍 활동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두 번 다시 없을 기회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붙고 싶습니다." 이후 해바라기를 꺼내서 신대홍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겠다는 멘트로,, 마무리.. 했습니다 . ㅎㅎㅎ |
이렇게 신대홍 면접이 끝나고,, 결과 발표까지 정말 목빠지게 기다렸습니다.
좋은 예감이 들다가도 기대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거의 체념하면서 지냈는데요
그리고... 8월 5일 금요일 ..!
문자가 왔습니다 ㅠㅠㅠㅠ
신대홍 공홈에 최종 합격자 명단까지 확인하고 나서야 합격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너무 행복한 나머지 제가 올린 스토리입니다,,
서류와 영상, 면접까지 준비하기에 정말 쉽지 않았었는데요..
이렇게 2번째 도전만에 신대홍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
5. 36기 면접 & 서류/자기소개영상/면접 꿀팁 |
신대홍 36기 지원 당시 나왔던 면접 문항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
Q. (공통질문) 가장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은 무엇인가요?
Q. (개별질문, 자소서 기반) 자신의 디자인 능력을 바탕으로 쏠 익스플로러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Q. 자신이 신대홍이 되어야 하는 (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짧게 말해보세요.
제가 37기에 받았던 질문과는 다르게 공통질문은 신한은행과 관련이 없었고, 개별질문 역시 자소서 기반 질문이었어요.
다양한 주제의 질문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서류 작성 꿀팁 ]
1 자신의 스토리를 녹여보기
눈에 확 띌 만한 자소서를 쓰는 게 1차 합격률을 높이는 가장 좋은 팁이라 생각해요.
자신의 스토리를 녹여 자신만의 개성 가득한 자소서를 쓰는 게 좋습니다.
그러므로 경험이나 수상실적 등을 단순하게 나열하는 자소서는 지양합시다..!
2 신대홍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을 (경험을 통해) 자소서에 녹이기
신대홍은 거의 모든 활동이 팀으로 이뤄지다보니 열정과 팀워크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런 역량을 자신의 OO경험을 통해 얻었다'의 뉘앙스로 서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3 소제목이나 해시태그를 활용하기
소제목이나 해시태그를 활용하면 가독성도 올라가고, 좀 더 눈에 띄는 자소서를 만들 수 있어요 !
그래서 저도 36기와 37기를 지원할 때 모두 소제목을 활용했답니다 ㅎㅎ
[ 자기소개영상 꿀팁 ]
1 영상의 퀄리티는 중요하지 않다
참신한 영상을 만들거나, 고퀄리티의 영상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신대홍을 향한 열정'이라는 본질은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 같아요.
담백하게 자기소개만 하는 영상도 괜찮고, 단순한 영상도 괜찮습니다 !
2 썸네일을 만들자
썸네일이 합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적어도 지원자를 기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 면접 꿀팁 ]
1 면접 문항
자소서 기반 문항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신대홍을 해야 하는 이유, 포부 등)은 꼭 준비하세요 !
이전 신대홍 기수분들의 면접 문항도 확인해보시고,
최근에는 ESG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홍보 방안, 신한은행이 론칭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질문이 자주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신한은행의 최신 뉴스도 꼭 확인하고, 론칭하고 있는 서비스 (땡겨요, 머니박스 등)에 대해 공부해두면 좋아요 !
2 상대방의 리액션에 호응, 밝은 미소 짓기
아무래도 은행을 홍보하는 홍보대사이다 보니 인상 역시 중요하겠죠 .. ?
이런 비언어적 표현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것도 좋은 어필요소가 될 거에요 !
3 당황하지 말고, 말을 이어나가기
횡설수설해도 괜찮으니 흐름이 끊기지 않게 계속 말을 이어나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가 36기에 떨어진 주된 이유가 바로 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와도 표정이 굳거나 당황하는 모습은 최대한 보이지 맙시다..!
4 줌 배경화면 설정
쏠 익스플로러스 캐릭터나 신한은행 로고를 활용한 줌 배경화면을 설정하면 열정을 어필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 ?
제가 앞서 올린 배경도 자유롭게 가져가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37기부터는 기존 4개월에서 5개월로 활동 기간이 연장되어서
조금 일찍인 8월부터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
앞으로 신대홍 37기, 서경강 2팀 "쏠깃"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
인터뷰 - 파송송계란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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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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