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프렌즈 기자단2기 면접후기

한화 프렌즈 면접후기!

한화프렌즈란?

먼저 한화프렌즈에 대해서 알아보는것이 좋겠습니다.

한화프렌즈는 한화의 다양한 제품 서비스, 문화 활동을 체험하고

한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한화 그룹사 체험 : 63시티, 대한생명, 서울프라자호텔, 한화이글스 등

한화 문화행사 체험 : 서울 세계 불꽃축제, 교향악 축제, 청계천 금요음악회 등

한화 사회공헌 활동 :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 신나는 예술 캠프 등 한화가 주최하는 자원봉사활동

한화 문화강좌 참여 : 와인클래스, 플라워클래스, 바리스타클래스 등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데

제가 지원을 하지 않을리가 없겠쬬 :)

1차 서류 심사는 한화프렌즈 활동에 대한 포부과 계획이 한가득 담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로써

한화 사이트에서 [이벤트] > [한화프렌즈 지원하기]를 클릭하고 작성하게 됩니다.

요즘은 블로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 온라인 마케팅이

강력한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즐겨하는 사람들이 1차 합격 대상인것 같았습니다.

저 역시 허세사진 찍기와 블로그 포스팅이 취미이기 때문에

1차 서류심사를 합격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2차 면접 한화 본사에 가다.

면접을 보러 한화 본사에 갔습니다.

청계천 쪽에 자리잡은 한화 빌딩, 면접장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자

한화다이어리와 이름표를 주십니다.

6명씩 면접을 보게 되는데 회사 내부의 분위기가 대기업 답지 않게

자유롭고 유연성 있는, 즐거운 분위기 라서 면접이 더 기대됬습니다.

면접관 님은 3분이셨고 모두 여자분이셨습니다.

딱딱한 면접을 예상했던 저는 이 미모의 세 여성분의 너무나도 친절한 태도에

놀랍고 당황스럽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면접과는 또 너무 색다른 면접.

우선 자기소개를 합니다.

앞선 팀에서는 하드보드지에 현란하게 자기소개를 준비해 오신 분들도 많았고

큰소리로 자기소개를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역시 자기PR 시대입니다.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자신감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일에는

절대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분들에 비해서는 나름 평이한 자기소개를 하고

마지막에 활동 포부를 밝혔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블로그 포스팅을 얼마나 자주, 어떻게 하느냐 였고

지금 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과연 한화프렌즈 활동을 성실하게 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역시나

활동을 잘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지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면접은 15분으로 비교적 짧은듯 적당했고

면접 분위기 역시 면접관과 지원자가 아닌

협력 관계의 두 집단이 서로를 알아가는 듯한 분위기 였습니다.

비록 2차 면접에서 탈락하였지만

저에게는 이 역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처음 면접을 보러갔을 때에 비해서

점점 자기소개를 수줍게, 남들 만큼만, 평이하게 해나가는 저 자신을 돌이켜 보게 되었고

앞으로 치를 면접에서는 제 자신을 어떻게 더 잘 표현해 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KGB 홍보대사 활동의 정신적 지주 '김일형' 팀장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면접에서 너희들이 하는 번지르르한 말이나,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엉뚱함이

합격여부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얼마나 죽도록, 간절히 하고싶어하느냐에 따라 합격여부가 갈린다.'

앞으로는 어떤 활동을 지원하고, 어떤 활동의 면접을 보러가든

정말 죽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면접은 항상 깨달음이 있고, 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한화프렌즈 3기, 다시 한번 도전해봐도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화프렌즈 2기 면접의 아쉬움을 3기에서 이룰 수 있기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