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학기가 지나고 여름방학이 되었어요! 사실 멘토링 모임 할 때마다 활동한 것들을 블로그에 게시물을 올림으로써 기록하자고 다짐했지만 ,,, 전공 공부에 허덕이고 진로스터디를 하면서 블로그 할 시간이 없었어요 ㅠㅅㅠ. 그래서 이제서야 멘토링 모임을 게시물로 올립니다!
사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을 하기 전 4월 5일에 사전 모임을 했었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5월까지 멘토링 한 것을 기록해보도록 할게요 ㅇㅂㅇ7
본격적으로 멘토링 게시물을 올리기 전에 저희 멘토님을 간단하게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제가 속하고 있는 2019년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10기 멘토님은 바로 '이성수 교수님' 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이번 멘토링 주제로 '인생의 목적 발견을 통한 우선순위의 정립과 시간관리 능력 함양' 으로 정했습니다. 저는 특히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전공공부 / 봉사활동 / 스터디 / 대외활동 중 어느 것이 중요하고, 어느 것을 포기해야 하는가 ...) 교수님과 소통을 하면서 우선순위를 정립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어요!
그리고 멘토 소개를 봤을 때 교수님께 끌렸던 점은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토론, 발표 등을 병행해서 멘토링을 진행한다는 점이었어요. 일단 제가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지원한 이유는 우선 사람들 앞에서 저의 의견을 표현하는 데 있어 미흡한 면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었고, 무엇보다도 학교 정규 수업에서는 여러 사람과 토론하거나 제 의견을 발표할 기회가 적었으므로 아쉬움을 느꼈었어요. 그리고 주변에서 저의 진로 계획에 대해 직접 조언과 점검을 해주시는 멘토를 만나 뵐 기회가 많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이번 멘토링이 의사 표현 능력을 개선하고 저의 진로 방향에 대한 조언을 얻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멘토링에 지원하고 싶었는데 교수님의 멘토링 프로그램 개요를 살펴보고 교수님과 멘토링을 한다면 제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합격한 후 3월 31일에 멘토링 단톡방에 초대되었어요! 그래서 교수님께서 발대식 전에 사전 모임을 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팀원들과 함께 투표를 진행했답니다. 최대한 팀원들 모두가 멘토링 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율한 결과, 4월 4일 목요일 저녁 6시 30분까지 신라대학교 공학관 814호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멘토링 첫 모임에 참석하기 전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멘티 명단을 보고, 우리 팀에는 어떠한 팀원들이 있는지 팀원들의 정보를 확인했어요. 그리고 처음 만나는 날인 만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기 위해서 자기 소개를 준비했습니다 'ㅅ'
멘토링 첫 모임은 멘토님의 개인 연구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참석할 수 있는 팀원들 모두가 연구실에 도착한 후. 멘토님과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특히 저는 이번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이 첫 대외활동인 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하였고, 또한 올해 대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 전공이나 대외활동 그리고 자격증 등 할 일이 많은데, 이 중에서도 포기해야 될 것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이것들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싶었고 시간관리와 계획 세우기 같은 습관을 기르고 싶어서 이번 멘토링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자기소개가 모두 끝난후 교수님이 앞으로 4월부터 11월까지의 멘토링 계획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루 계획표를 작성하면서 시간관리를 하는 방법이나 자신의 잠재력을 꺼내는 것이 이번 멘토링의 목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멘토링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할 계획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눈 후 장소를 옮겨서 저녁 식사를 했고, 저녁 식사를 하면서 멘토링 팀장을 뽑았습니다. 팀장을 뽑은 후에도 간단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여러분들의 잠재력을 끌어 올릴 거예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듣고 이번 멘토링을 통해서 내 잠재력을 끌어 올릴 수 있을까? 내 잠재력은 어떤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생겼는데, 교수님께서 확실하게 말씀하셔서 교수님을 믿고 열심히 멘토링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교수님의 방법을 수동적으로 머리로만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보이면서 나 자신이 변화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ㅇㅍㅇ7
그리고 4월 13일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10기 발대식 이후에 멘토링 두 번째 모임을 가졌어요. 교수님이 저희 학교 근처에 사셔서 저희 학교 근처에서 멘토링을 하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셔서, 저희 팀장님이 학교 주변 식당과 멘토링 장소를 예약했어요. (정말 고생 많아요 팀장님 ㅠㅠㅠㅠㅠ 팀장님 최고)
간단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멘토링에 들어갔습니다. 발대식 이후의 첫 멘토링인 만큼 교수님의 강의를 주의 깊게 듣기 위해 마음가짐 단단히 해서 멘토링에 임했어요.
5월 3일 멘토링의 주제는 '3I의 중요성' 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멘토링을 하기 전에 교수님께서 저희들에게 과제를 내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a4 용지 1장 분량으로 적어서 제출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저희 멘토링의 주제가 우선순위와 시간 관리 방법을 확립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168시간, 즉 1주일 간의 timetable을 작성하여 교수님께 메일로 보내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이렇게 멘토링 과제를 공지한 다음, 3I에 대한 강연을 하셨습니다. 3I에서 첫 번째 I는 'Identity', '정체성' 이었습니다. 두 번째 I는 'Importance', 우선순위였습니다. 첫 번째 I와 두 번째 I는 서로 관련이 있는데, 바로 자신의 정체성이 확립이 되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우선순위가 자동적으로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우선순위에는 비본질적인 것과 본질적인 것이 있는데, 본질적인 우선순위를 하기 위해서는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체성이 확립된다면 자동적으로 성실함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I는 'Impact', 영향력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마지막 I인 영향력을 언급하시면서 '인생의 성공은 소유의 풍성함이 아니라 관계의 풍성함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선순위를 잘 정하면 시간도 또한 잘 관리할 수 있다고 했는데, 여기서 시간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어요. 저는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을 교수님의 말씀을 통해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은 네 가지를 쏟아부으면 실력이 생겨 성장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 네 가지는 바로 '시간, 에너지, 열정, 돈' 이었습니다. '시간, 에너지, 열정, 돈' 을 쏟아 붓는다면 실력이 향상되고, 실력이 향상되면 좋은 기회들이 주어진다고 하셨습니다. 시간을 쏟아부으면 실력이 생길 뿐만 아니라 좋은 기회들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나에게 시간을 쏟아붓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있어야 됩니다. 많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되기 때문에 시간관리를 잘 해야 된다고 생각했답니다.
학생들에게 timetable을 작성하는 이유 중 대부분이 바로 공부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학에서는 1학점을 '교수님이 1시간 동안 수업하시면 학생이 2시간 동안 예습 및 복습을 해야할 양'이라고 정의합니다. 학생들이 20학점을 수강하는데, 20학점을 수강하면 40시간 동안 예습 및 복습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지방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은 20학점을 수강하면, 시험기간에 몰아서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업체에서는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대학교 성적을 신뢰하지 않고 토익이나 인적성검사를 실시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는 과목을 예습 및 복습을 하면서 학점에 시간을 많이 쏟아붓습니다. 그래서 토익, 인적성검사를 실시하면 지방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이 공부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 밀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간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3S를 피해야 합니다. 3S는 'Sleeping, Screen, Speed'가 있습니다. 3S를 반복하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게 됩니다. 시간을 충분히 이용하기 위해서는 6시간 이상 자면 안 되고, 1시간 이상 TV를 시청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일에 대한 중요도와 긴급한 정도를 가지고 그래프를 그려보면 긴급하지 않으면서 중요한 일을 많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긴급하면서 중요한 일을 하는 유형이 벼락치기형이며, 긴급하지 않으면서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는 유형이 3S에 해당하는데, 이 두 가지 유형은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바로 3S를 많이 하면 벼락치기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그래프를 가지고 시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연이 모두 끝난 후, 과거의 저 자신을 한 번 돌아봤습니다. 원래 스케줄러를 사용했는데, 1시간 별로 작성하는 timetable을 사용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낭비하는 시간이 많았다는 점. 이번 멘토링으로 저의 시간 관리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답니다!
멘토링 때마다 찍는 활동 사진! 이번에는 식당에서 다같이 찍었어요 (´ ▽`).。o♡
그리고 두 번째 모임이 끝난 후 며칠 뒤에 교수님이 단톡으로 시간관리 timetable 예시를 피피티로 보내주셨어요! 생활계획표를 쓰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많이 봤는데, 특이하게 교수님은 지난 주 생활한 생활보고서도 작성하라고 과제를 내주셨어요. 그래서 왜 교수님은 지난 주에 생활한 것도 기록하라고 하셨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이번 멘토링을 통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냈답니다. 바로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고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생활하는 데 있어서 자신이 열심히 치열하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시간을 보냈다면 오랜 기간이 지나더라도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떤 생활을 했는지 기억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이유로 생활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첨부파일시간관리와 우선순위.ppt 파일 다운로드
이 파일을 참고해서 엑셀로 생활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답니다. 생활계획표 같은 경우에는 진로스터디인 꿈꾸는 곰솔이에서 제공해준 스케줄러로 매일 생활 계획을 작성중이기 때문에, 생활보고서만 교수님이 제공해주신 파일을 이용하고 있어요 (ღ˘⌣˘ღ)
이렇게 처음 timetable과 생활보고서를 작성하고 메일을 보냈을 때, 교수님께서 답장으로 피드백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생활보고서와 생활계획표 파일을 받기 전에 또 다른 과제에 대한 공지를 하셨습니다. 저번 멘토링 때 교수님께서 필독서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이번 멘토링에서는 총 4권의 책을 읽을 것인데, 권장도서로는 '학문의 즐거움, 아웃라이어, 게으름, 그릿'이 있었어요. 이 책 4권의 공통분모는 '끈기, 배움, 창조'입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여러분들이 이것들의 진정한 가치를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이번 5월달에는 'Grit –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을 읽었답니다. 그릿을 읽으면서 이 책의 작가가 제시한 개념인 ‘Grit’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그냥 저는 단순하게 ‘Grit = 끈기’라고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자신만을 위한 목표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올바른 목표를 가지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착실히 끝마치려 한다면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다 읽고 독후감상문을 쓴 다음 교수님께 메일로 제출했습니다 ღ´•◡•`ღ
첨부파일190523 Grit 독후감상문.hwp 파일 다운로드
그리고 5월 24일에 한 번 더 멘토링 모임을 가졌어요. 6월에는 기말고사를 치기 때문에 시험 전에 한 번 더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5월에 멘토링을 2번 했답니다. 이번에는 수영 근처에 맛있는 중국집을 알고 계신다고 하셔서 중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멘토링을 하겠다고 하셨어요.
멘토링 장소로 가기 전에, 멘토님께 스승의 날 기념 겸 멘토링을 열심히 해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엄청 교수님께서 좋아하셨다는 ... ଘ(੭ˊᵕˋ)੭♡ 저녁 식사를 하면서 저번 시간에 내준 독후감상문 피드백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번 멘토링 모임에서 필독서 4권을 추천해주셨는데,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그 책들은 '학문의 즐거움, 아웃라이어, 게으름, 그릿(Grit)' 이었습니다. 그래서 4명씩 조를 짜서 책을 바꿔가며 읽고 이에 대한 독후감상문을 쓰는 것이 과제였답니다 ㅇㅂㅇ9
그래서 약 3주간 책을 읽고 독후감상문을 멘토님께 메일로 보냈어요. 저녁식사를 하면서 독후감상문 피드백을 했는데, 저는 그릿 감상문에서 목표의식이 중요하다고 제 생각을 말했는데, 이것이 정말 중요한 사실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도 스케줄러를 쓰면서 계획을 세우는데 하루에 하나씩은 다음 날로 미뤄서 고민이라고 했는데, 멘토님은 그것이 자신이 세운 목표나 계획에 애정이 많이 없고 그렇게 급하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미루게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피드백을 듣고, '정말 자신이 하는 일에 애정을 가지고 계획을 세워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번 멘토링은 멘토님께서 중요한 약속이 잡혀있어서 오래 하지는 못했는데, 남은 시간동안은 멘티들이 모여서 특별활동에 대한 의견을 니누고 계획안을 세우는 활동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는데, 이번에 팀원들과 함께 정한 계획안으로는 갯벌 체험, 전시회 및 연극 관람, 그리고 템플스테이가 있었습니다. 갯벌 체험과 템플스테이는 말 그대로 어촌마을, 인근 절에 갯벌 체험과 템플스테이를 신청해서 가는 것이고, 전시회 및 연극 관람은 부산시민회관이나 부산 문화회관, 그리고 남천 KBS홀, 부산시립미술관 등등 전시회나 연극이 개최되는 장소에 티켓을 예매하고 팀원들과 함께 즐기러 가는 것이었는데 ,, 아직도 고민중이라는 점 .... 마침 7월 달에 팀원들간에 면담이 있는데, 이 때 특별활동 계획을 세울 것 같아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식장에서 사진 한 컷 찍었습니다 (´ ▽`).。o♡
지금까지 2019년 4월 - 5월 한국장학재단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모임 기록이었어요! 다음에는 6월 - 7월 멘토링 모임 기록으로 돌아올게요 (=‘▼‘=)
[출처] https://blog.naver.com/kcowhee0415/221574483494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 10기 / 2019. 04 - 05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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