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무브 / 19기 / (인도 지역봉사) 불합격 리뷰 "저 같은 실수 하지마세요!"

학교가는 길에 보게 된 해피무브 최종 결과
면접을 괜찮게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다.
간단하게나마 왜 떨어졌는지 생각해봤다.

바로 든 생각은 서류기재 오류
자소서 작성에 너무 신경 쓴 나머지 주의점을
제대로 보지 않았다. 공인 봉사시간을 잘못
기재했고 제출 완료하고 나서야 깨달았다.
서류전형에서는 현재 학기, 공인봉사시간을
기입해야한다. 학기는 수료한 학기 + 1,
봉사시간은 모집해 기준으로 작년 4월부터
모집년도 3월까지만 인정된다.

지원서 작성 유의사항

기본적인 실수지만, 매 해 많은 지원자들이
서류를 잘못 기재하고 문의를 한다.
특이사항도 꼼꼼히 읽어야한다.

Q&A게시판에 올라오는 문의들

오죽하면 자주하는 질문(FAQ)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답변을 달아놨다.
지원시 유의사항을 꼭 숙지하기를 바란다.

둘째는 인위적이었다는 점.
면접전형은 압박면접과는 거리가 멀었고
정말 편안하고 일상적인 질문들로 진행됐다.
준비된 모습보다는 실제 어떤 사람인지, 평소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보려는 것 같다.

질문의 내용이 평이했고 해피무브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었기에 고민하지 않고
바로 드는 생각을 말했다. (모든 대답을
해피무브와 연결시켰는데 오히려 감점이
된 듯하다. 진실성 부족?)

반면 다른 팀원들은 버벅거리기도 하고
질문을 받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런 모습이 더 자연스럽게 여겨진 듯 하다.

언급한 것들이 불합격 사유가 아닐수도
있지만 무튼 많이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

실수를 합리화하지 말되, 부정하지도 말 것. 실수는 그 자체로 의미있고 성공에서보다 훨씬 많이 배울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램인데 아쉬움이 남는다. 무튼
좋은 경험이었고 이를 토대로 다음엔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아야겠다.

불합격한 분들은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합격하신 분들은 조심히 다녀오시길

출처 : https://aung7706.blog.me/221029075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