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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11기 청년기자단 & 해외특파원 모집/지원/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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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11기 청년기자단 & 해외특파원 모집

출처: http://blog.naver.com/molab_suda/221444557351

한 학기를 연장하면서 글을 쓸 곳을 무작정 검색해보았다. 그러다가 알게 된 고용노동부 청년기자단&해외통신원. 원고료가 지급되고 매달 2개씩 글을 작성한다는 점에서 한번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친구들의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고용과 관련된 기사를 써본 적이 있어 그 기사를 포트폴리오로도 제출할 수 있었다.

지원서 구성

개요(해외 체류 상황), 인적 사항(주요 개인 정보), 일반 사항(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 경력사항 및 활동사항(모든 사항 작성 가능), 그리고 온라인 포트폴리오를 3건 제출해야 한다. 활동사항이 없을 경우 고용노동부 블로그에 게시된 기존 기사를 참고하여 원고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그리고 자유로운 양식으로 1장 내외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전반부는 간략한 내 소개와 지원 동기로 채웠고, 후반부는 내가 앞으로 어떻게 활동하고 주로 어떤 기사를 작성할 것인지, 활동 계획 위주로 작성하였다. 일단 한국에서도 해외취업이 화두로 떠오르는 것처럼 터키 이즈미르에서도 해외취업이 주요 관심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터키의 대학생들이 영어를 비롯한 여러 외국어를 배우며 유럽으로 진출하고 싶어 하는 상황을 지적했다.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도 다양한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는 현황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실제로 나 역시 English for Career Development 과목을 수강하면서 영문 서류작성법, 인터뷰를 준비하는 방법, 적절한 어휘 구사에 대한 조언, 실제 인터뷰 상황을 가정하고 원어민 교수와 연습해볼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친구들의 사례도 추가로 언급했다. 별도로 터키 취업현황 총론을 다루고자 하는 계획도 담았다.

합격, 그리고 활동 시작

공고문에서는 3월 4일에 발표가 난다고 했지만 더 늦게 발표되었다. 3월 14일에 발표가 났고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활동하고 매달 2개의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 즉, 총 16개의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 것이다. 많은 양이지만 심도 있는 칼럼이나 논설문이라기보다는 현황과 정보를 취재하고 전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 큰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한 건당 원고료는 5만 원, 2건을 작성하면 한 달에 1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2건을 모두 작성한다는 기준으로 다소 촉박한 일정이다. 1주 차에는 1차 원고 기획안, 2주 차에는 1차 원고 완성본, 3주 차에는 2차 원고 기획안, 4주 차에는 2차 원고 완성본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 기자단 분들의 경우에는 고용노동부의 행사를 방문하여 취재하거나 관련 정책에 대해 기사를 다루는 것이 다르게 해외에서는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원고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추천하는 이유(해외통신원의 경우)

그래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우선 고용노동부 소속이기 때문에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청년기자단의 경우에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연결될 것 같은데, 활동을 하면서 관련 정책을 알아보고 비교해볼 수 있으니, 특히 저학년일수록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다. 해외통신원의 경우에도 각 나라 현황을 살펴볼 기회가 된다. 나 같은 경우에도 지원서를 작성할 때 여러 강의들을 살펴보았고, 그중 유용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다.

해외통신원의 경우 귀국 후 해촉이 아니라 청년기자단으로 전환 후 활동 가능한 점, 연임이 가능하다는 점도 좋다. 난이도 도 그렇게 높지 않다. 앞서 언급했듯, 그 이전의 기사들을 보면 스스로 기획하고 자세한 논조를 가지고 접근하기보다는 현황과 정책을 소개하는 쪽으로 원고를 작성하기 때문이다. 부지런하게 뉴스를 보고 대화를 하며 정보를 모으고 최대한 원고를 많이 작성하면 쉽게 충족할 수 있는 활동량이다.

활동자를 위한 팁.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만큼, 기본적인 업무는 합리적으로 이루어진다. 활동비 지급에 대해서 따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기획서를 제출하고 점검받은 후, 승인된 기획서를 바탕으로 기사를 월 2회 작성해야 한다. 편집부의 판단에 따라 고용노동부 공식 블로그에 게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 매달 기사를 작성할 필요는 없지만 수료기준으로 책정된 기사는 작성해야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의 특성상 현장 취재와 실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다루는 주제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 기자단의 경우에는 고용제도와 현황과 여러 기관을 취재하는 것이 주를 이루었고, 해외 특파원의 경우 인터뷰이를 확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요소였다. 실제로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나 역시 거의 대부분 인터뷰이를 확보하여 기사를 작성했다.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발로 뛰며 주제를 찾아다니는 자세가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국내에서 참여할 때에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이다. 이를 감안하여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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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멘토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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