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활동후기] 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기자단 5기 Q&A

오늘은 대외활동을 실제로 하는 분과의 Q&A 컨텐츠를 가져왔어요~

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기자단 5기 이수인님의 도움을 받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바로 Q&A 보실게요 :)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경제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22살 이수인입니다. 장래 목표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은행권 취업 혹은 칼럼리스트나 저널리스트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학생 때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어서 대학 내 총학생회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TMI지만 질문자님하고도 이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Q. 수인님은 어떤 대외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A. 저는 올해 2월 중순부터 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기자단 5기로 활동을 하고 있고, 운 좋게 연임이 되어서 다음 6기에 인턴기자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기자단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실제 다양한 정보성 기사들이나 보도성 기사 및 소비자와 관련된 사건 및 소식들을 기사화해서 ‘소비라이프뉴스’라는 인터넷 신문 사이트에 매주 1건 이상의 기사를 출판합니다. 기사 1건당 소정의 원고료가 제공되고 있고, 실제 기자님께서 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를 담당해주십니다.

Q. 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기자단 활동을 선택하게 된 계기나 동기가 있으신가요?

A. 저널리스트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부터 대외활동이나 대학생 서포터즈로 기자단 활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열심히 서치하고 준비해 실제 지원결과 합격을 해서 이렇게 활동하게 되었어요.

Q. 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기자단 활동을 하기 전과 직접 활동을 하면서 본인이 생각했던 점과 달랐던 점이 있나요?

A. 사실 대외활동이라 하면 전국의 각 대학생들이 만나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어울리면서 인맥도 쌓고 그런 걸 상상하잖아요. 근데 생각과는 달리 거의 단독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주라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요. 반년동안 활동해왔지만 아직까지도 친해진 사람이 단 1명도 없네요.

Q. 활동을 하며 가장 보람찼던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미션이 있나요?

A. 사실 기사를 출판하면 해당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업로드가 되거든요. 얼마 전 ‘낙태죄 헌법불일치’판결이 났을 때 그것과 관련해서 기사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 출판하고 좀 지나서 제가 쓴 기사가 인기 순위에 떠있을 때 별 것 아니지만 뿌듯했던 기억이 있어요.

Q. 그러한 활동을 통해 어떤 것을 느끼고 배우셨나요?

A. 기사를 쓰려면 다양한 정보들을 많이 알고 있는 게 도움이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위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메모하는 습관도 자연히 기르게 되고. 그래서 전보다 이것저것 잡지식이 늘어난 것 같아요. 남들은 깊게 생각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니까 그 점이 좀 특별한 것 같아요.

Q. 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기자단으로 활동한 것이 본인의 미래에 어떤 부분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A. 저널리스트라 하면 남들도 다 아는 내용을 작성하는 것 보다는 남들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 대해서 글을 쓰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그런 습관이 길러지는 게 좋은 점인 것 같아요.

Q.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기자단 활동을 계속 하고 싶으신가요? 만약 다른 대외활동을 한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으신가요?

A. 계속 할 수 있다면 계속 하고 싶어요. 그러나 제 욕심으로는 즉각적으로 피드백도 해주고 글을 더 잘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도 주고 예비 기자를 육성하고자 하는... 그런 좀 더 전문적인 곳에서 배우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Q. 내년에 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기자단을 하게 될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사실 매주 기사거리를 생각하고 글로 작성해내는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래서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글이랑 권태기도 찾아오고 힘든 시기가 오더라고요. 그렇지만 자신이 작성한 기사를 목록화해서 보면 나름 뿌듯하고 보람 있는 일인 것 같아요. 그러니 조금 힘들어도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대외활동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대외활동에 대한 꿀팁 알려주실 수 있나요?

A. 저는 이 활동이 첫 대외활동이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엄청 긴장도 되고 중간에 잘리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고 여기 붙기 전에도 떨어지면 어떡하나 고민도 많이 했는데, 정말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꼭 하고 싶은 활동이 없어도 경험해 보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깨닫게 되기도 하니까요. 시간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활동을 통해 쌓인 경험은 정말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총학생회와 기자단 활동을 병행하며 인터뷰까지 도와주시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흔쾌히 도움 주신 수인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이 대외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특히 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기자단을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