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S] Sunny SCHOLAR 최종합격후기

한 달 간의 여정이 드디어 끝나고!ㅠㅠ!

오늘 최종합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헝헝

진짜... 한달 정도 걸렸어요

서류 접수가 2월 2일까지였고, 제가 한 1월 중순 조금 넘어서 쓰기 시작했으니까😂

명절에도 서류만 붙들고 수정하느라 난리난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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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토익 시험 + 공모전 + 학생회)를 동시에 진행해야해서

막 엄청 100% 공을 들이진 못했어요.

그래서 '아 떨어지려나...?' 했는데 ㅜㅜ 다행히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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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기 시작도 안했지만 ㅎㅎ 정보가 없어 해멜 2기 지원자들을 위해

활동들을 차곡차곡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서류~면접부터 시작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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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는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스크롤 압박 주의🥶🥶🥶

꼼꼼한 커리큘럼이 필요해...

고등학교 때부터 나름 프로젝트를 많이 시도해 온 편이에요!

그런데 항상 스스로의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더라고요.

가진거라고는 추진력밖에 없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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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대학교에서 리더십 교육, 창업 교육 등을 받으면서 문제를 정의하고,

또 솔루션까지 발전시키는 교육을 여럿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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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커리큘럼이 탄탄하지 않거나 너무 이론적인 부분만 다룬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공부 많이 하면 서울대 갈 수 있다...? 뭐 이런 수준의 원론적인 이야기 or 마구잡이로 쑤셔넣는 흩어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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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sk scholar의 커리큘럼이 진짜 좋아보였어요.

꼭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꼼꼼했고,

제가 지금까지 얕고 넓게 배워왔던 스타트업 지식이나 데이터 분석 경험 등이랑 합쳐졌을 때

시너지가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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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cholar 커리큘럼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D2ueUbdQ7Daw_vtE10M9OTxgzydJHRdxHm48lvxfBBk/edit#gid=0

무엇보다 저는 소셜 스타트업이 사회운동의 새로운 형태라고 생각해왔어요.

https://www.dotincorp.com/kr/

dot과 같은 기업들만 봐도, '시각 장애인이 여기에 있고, 이런 것이 필요하다!'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것을 해내잖아요!

​좋은 기술과 좋은 가치가 만들어서 압도적인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그런 소셜 스타트업 기업들을 접해왔고 "가능하다면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배움의 기회로 남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멋진 도약의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냅다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한 7번 정도... 엎었습니다.

제가 1차합했던 서울대, 연세대 자소서를 30번을 엎었는데요.

대학 지원서에 들인 공의 1/3이라고 하면 짐작이 가실까요...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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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번에서는 커리큘럼 중에 어떤 단계를 하나 정해서, 그걸 왜 배우고 싶은지 경험들을 엮어 설명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문제 정의 단계가 항상 어려워서, 문제 정의를 잘 했던 활동 두 개 (SUNNY 활동, 학생회)를 엮어서 '다양한 도구들로, 더욱 정밀하게 문제를 정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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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에서는 소제목으로 [식이 제한이 경험을 제한하지 않는 세상을 위해]를 딱 적고, 첫 단락에 식이 제한에 대한 제 개인적인 경험을 적었어요. 2,3번째 단락에서는 통계 수치를 활용해서 이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이걸 왜 해결해야 하는지 서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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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첫 단락에는 아래에 있는 영상 속 내용을 요약해서 적었어요. 두 번째 단락에서는 스타트업을 하고 싶고, 또 스타트업에 대한 제 경험들을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열정을 드러내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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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번에는 포트폴리오나, 추천서 등 자유로운 형식의 무언가(?)를 제출할 수 있는데요.

저는 제가 생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정리해서 영상으로 만들어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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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9QI3neXHK4

영상이라고 해서 별 게 있는 건 아니고요 😅

그냥 PPT에 목소리 입혀서 제출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주제고, 또 솔루션이라 그렇게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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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정한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경험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이 그 문제를 직접 겪고 있는 당사자거나, 아니면 주변에 그 당사자가 있거나 하는 식으로요! 저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식이제한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저희 가족이 다 식이제한자거든요. (씁쓸...) 그래서 저희 가족 예시를 잘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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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쓰고, 꼭 소리내어 읽어보세요! 호흡이 적당한 곳에서 끊기는지, 자꾸 반복되는 단어는 없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 귀찮더라도 한번 짚고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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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가 초반에 했던 실수인데, 경험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풀어내도록 애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분명 관련된 활동인데, 안 쓰면 너무 아깝잖아요 ㅠㅠ 그래도 내용이 1000자로 매우 적으니, 너무 애매한 분량으로 들어간다? 싶으면 과감하게 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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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변 사람들한테 자꾸 읽혀보세요! 단기간에 자기가 쓴 글을 계속 보다보면, 이게 뭐가 어디가 이상한지 잘 모를 수 밖에 없어요. 글에 자꾸 익숙해지니까요! 저는 주변에 읽어보라고 되게 많이 부탁했고, 덕분에 사소한 부분들을 많이 수정할 수 있었어요. 떨어져도 덜 부끄러운 ㅋㅋㅋ 고등학교 친구, 동생들한테 많이 부탁했답니다! 그리고 이 분야에 대해서 잘 아는 분께도 이것 저것 여쭤가면서 완성했어요. (무임금노동 시켜서 미안해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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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른 분들은 영상을 냈는지, 사업계획서를 냈는지, 추천서를 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뭐가 됐든 본인이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표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왠지... 온종일 지원서를 읽으시는 담당자분이 떠올랐고...(공감능력 멈춰...) 그래서 글보다는 영상으로 표현하는 게 더 인상 깊게 남겠다! 는 생각이 들어서 영상으로 제작했어요. 그리고 이건 그냥 이 시국 학생분들 모두에게 드리고 싶은 팁인데, BOYA에서 만드는 한 15,000원짜리 핀마이크가 있거든요? 이거 진짜 하나 사두시면 요긴하게 여기저기 잘 쓰이더라고요. 저 영상에서도 목소리가 되게 똘똘해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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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료조사

제 주제가 식이문화에 관한 것이다보니, 전반적으로 정보가 진짜... 없더라고요. 그래서 냅다 도서관에 가서 한 이틀 동안 관련 자료는 다 찾아서 모았어요. 어쨌든 질문이 들어왔을 때 답변을 해도 근거가 탄탄해야 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에요! 그런데 꼭 이렇게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1차 면접을 했을 때 '너무 앞서나갔다'는 피드백이 돌아왔거든요...도로록... 그냥 뭐... 자신의 생각 정도만 똘똘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만 정리해가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처음이고 scholar라고 하니까 논문이나 책 엄청 참고해야할 것 같고... 그래서 한 건데 이제와서 보니 굳이... 싶네요...^^ 근데 식이 문화에 대한 자료가 진-짜 진짜 없어서 파고파고 들어가다보니까 부르디외랑 마르크스까지...나와서... 이틀차에 관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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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전미션: 본인이 기술한 관심있는 사회문제(1개)가 발생한 근본적 원인 (공백 제외 300자)

네... 도서관에 이틀 동안 박혀있었던 이유기도 합니다... '근본적'이라는 단어에 집중해서 엄청 엄청 내려갔어요. 저는 두 가지 요인을 꼽았고, 글자수가 적은만큼 특정 통계를 가져오거나 인용하는 대신 최대한 핵심만 넣어서 간결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제가 집에서 논문도 찾아보고 도서관 가서 자료도 찾아보니까 여러분... 이런 거 할 때는 역시 책이 짱인 것 같아요. 정보의 기승전결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까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몇 권 읽어보면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문제에 대한 논리가 쌓여서 면접이 좀 덜 떨립니다. 저도 되게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을 책에서 많이 찾아서, 사전 미션에 잘 써먹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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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상질문 정리

저는 크게 4섹션으로 나눠서 준비했습니다.

1. 300자 기반 질문

2. 제출영상기반 질문

3. 서류 기반 질문

4. 기타 기본 질문

10pt로 쓰니까 한 A4 6장 정도 나왔고, 질문은 한 40개 뽑았습니다. 사전 미션에 대한 질문, 제출영상에 대한 질문, 그리고 지원서에 대한 질문, 그 외에 나올 수 있는 질문 4개로 나눠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질문만 피피티로 쭉 옮겨서 슬라이드 넘기면서 대답하는 연습은 한 5set 정도 했어요! 뭔가 더 하면 목 나갈 것 같아서 ㅋㅋㅋㅋ 관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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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면접은 그렇게 딱딱한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온라인 2:2면접으로 했고, 자기소개는 시간이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질문은 제 자기소개서와 영상을 봐주신 게 잘 드러나는 질문들이었어요 살짝 감동...❣️(전반적으로 운영진분들이 좀 스윗하다고 생각해요 ㅎㅅㅎ) 질문은 거의 다 영상에서 나왔고, 영상 외 질문은 '써니 떨어지면 이후에 어떤 계획이 있는지, 이전에 어떤 대외활동 해봤는지' 정도였습니다. 한 10분 남짓 진행되었던 것 같고요. 앞에서 면접이 조금 딜레이 되었는지 조금 일찍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사회문제가 진짜 문제인지, 내세운 솔루션이 ~~한 점에서 현실성이 부족한데 어떻게 할건지와 같은 무척 구체적이고 세밀한 질문을 하셨어요! 저는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주제이기도 해서 대답이 그렇게 어렵진 않았는데, 분위기가 납득하시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서ㅠㅠㅠㅠㅠ 떨어졌구나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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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면접 준비 시 참고할 점

(1) 학술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는 없을 듯 해요. 좀 더 실증적인 자료, 사례 위주로 찾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더 시간이 있다면 그냥 한번 쫙 조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2차 교육과 면접 때 도움이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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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약 여러분이 4번에 솔루션을 구체화 한 걸 썼다면, 그 솔루션의 '현실성'에 초점을 맞춰서 예상 질문과 답변을 리스트업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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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는 솔루션을 무척 구체화해서 갔는데,,, 이미 이름과 포지셔닝 맵, 5년 장기 계획 등을 다 수립한 상태였어요. 시장 규모도 막 추산해가고,,, 면접을 보고 나니까 '아 내가 너무 나갔나?'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SK Scholar 활동을 하다보면 주제를 바꾸거나, 자신의 주제를 아예 버려야하는 순간도 있는데 제가 너무 확신에 차서 자신감 있게 말하니까 ㅋㅋㅋㅋ 그 부분이 걱정되셨던 것 같아요. 물론 며칠 동안 자기소개서 쓰고 자료 조사하느라 정은 들었지만,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점검했을 때 영 별로면 뭐... 어쩌겠어요 버려야지...ㅎㅎ...근데 어쨌든 붙긴 했으니까, 그게 마이너스 요소였는지 플러스 요소였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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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변에 엄청 물어봤어요! 예상문답지 여기 저기 보여주면서 '너가 면접관이면 어떤 질문 할 것 같아?' 물어보고 한 30여개 질문을 40개로 마저 늘려서 작성했습니다. 저는 면접 준비할 때 제가 제 생각이나 말투에 익숙해지는 게 되게 짜증나고...^^ (정확한 평가가 불가능하니까) 불편한데 주변 사람들 조언을 들으면 그런게 많이 깨지더라고요. 여기저기 많이 물어보는 것도 방법일 듯!

와 진짜 쉽지 않았어요 자료조사 + 문답지 만들기

1) 교육

3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이걸 바탕으로 2차 면접을 봤어요. miro라는 플랫폼에서 강사님 설명을 들으면서 문제정의~솔루션 도출까지 3시간 안에 하는 교육이었는데요. 아까 위에서 말했다시피 저는 여기저기서 스타트업 수업이나 이런 걸 깔짝깔짝(?) 들어서 거의 다 해본 내용이긴 했어요! 그래서 저는 호다닥 했는데, 처음 보시는 분들은 어려우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앞에 도서관에서 이틀 서식하면서(?) 자료를 모았다고 했는데, 그 자료가 여기서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어느정도 시장추산 등을 해뒀기 때문에, 빠르게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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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교육 들어가시기 전에 어느 정도 자기가 낸 솔루션이 있다면, 그걸 구체화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이 대상인지, 어떤 매커니즘으로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어가는지 등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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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 면접

저 교육하고 바로 한 8분 분량의 PT를 만들어가야해서 그냥 밤을 냅다 새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솔직히 면접이고 자시고 그냥 너무 졸려서 기억도 안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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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료준비

앞서 보셨다시피 제가 영상을 만들어뒀고,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PPT 디자인을 어느정도 해둔 상태였어요.

개발새발 포토샵으로 만든 디자인이지만 그래도 뭔가 브랜드 이미지가 잡힌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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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는 6장 썼는데, 좀 더 보강하고 넣으라고 했던 내용들 넣어서 14장으로 만들었습니다.

1차 면접 대비하면서 모았던 자료들을 더 활용해서 '수치로 문제를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발전 process도 다시 잡았고, 사회적 임팩트도 더 꼼꼼하게 계산해서 포함시켰습니다.

특히 사회적 임팩트 표현할 때 시장 규모를 추산해야했는데, 이전에 해둔 거 갈아엎고 더 꼼꼼하게 했습니다.

잡을 때 '생각보다 보수적으로 잡'으라는 강사님의 말대로 많이 축소해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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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차 면접에서 했던 것처럼 예상 질문 추려서 ppt로 옮긴 후 연습하기!

발표 대본은 큐카드로 만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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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프라인 면접​

저희 집에서 한 30분 거리에 재단이 있어서 편안하게 갔어요!

졸리고 제정신 아닌데도 재단 로비가 너무 예뻤다는게 기억이 나요.

제가 나중에 취향에 꼭 맞는 인테리어를 한 집에서 사는 게 꿈이라 ㅋㅋㅋㅋㅋㅋ

벽 대리석 사진도 찍고 싶었고, 소파 브랜드도 알아내고 싶었는데 너무...너무 수상해보일 것 같아서 간신히 참았어요. 인테리어 대행사가 어딜까요 너무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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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면접장도 예뻤어요. 그 유튜브 라이브하거나 sunny 발대식?할 때 매번 보던 그 배경이었습니다. 약간 내적친밀감 생겨서 ㅋㅋㅋㅋ 긴장이 마저 풀렸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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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면접은 2:1로, pt8분, 질의응답 5분이었어요.

제가 말이 조금 느렸는지, 빠르게 진행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과감하게 두 슬라이드는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그런데 공격당하리라 생각했던 부분들에 대한 질문이 없어서

어...엇... 별로 관심이 없으신가... 떨어지겠구만...생각하고 터덜터덜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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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그렇게 딱딱하지 않았고, 긴장할까봐 배려해주신 건지 저를 잘 안 보시고 tv만 보셨습니다!

진짜 다행... 대본 다 못 외웠거든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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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시 참고하면 좋을 것들

(1) 그냥 평범한 면접이었어요! 특별하게 공격적인 면접도, 무척 편안한 느낌의 면접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긴장하지 말고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졸음이 긴장을 덮친 케이스라 ㅋㅋㅋㅋ 사실 기억도 잘 안 나는 지경이지만요 ㅎㅎ 그리고 13분 되게 긴 것처럼 느껴져도, 하고 싶은 말 1/100도 못 하고 나오는 시간이니까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준비 과정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강도가 있어서,

조금 힘들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운영진분들이 다정하셔서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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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중이신 scholar 2기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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