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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대외활동을 시작했는지
처음 무엇을 얻기 위해 대외활동을 시작했는지
대외활동 통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왜 꾸준히 대외활동을 하고 있는지
대외활동 총망라!
대학 생활만 3년, 그리고 영어공부를 핑계로 시작한 일 년의 휴학.
필요한 영어성적은 얻었지만, 금쪽같은 휴학을 너무 허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문대, 유망학과, 높은 학점과 공인영어성적, 화려한 스펙이 내 것이라면
하지만 현실은...
텅 빈 이.력.서
無 스펙
현실 이꼬르 시궁창
머리에 돌이 아닌 바위를 맞고
당장 공모전 동아리를 찾기 시작했고
12학번 새내기들을 비집고
09학번 4학년은 대외활동을 한국대학생인재협회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공모전을 해서 이력서를 채우기 위해 시작한 대외활동
하지만 들어가자마자 나의 무식함에 두 번째 바위가...
취직할 때 이력서만 보니?
이력서만 채우고 자기소개서는 또 텅 비워 둘 거니?
스펙보다는 스토리 구축!
이라는 트렌드도 알지 못하면서 취직만 외쳤던
그랬던 제가 어떤 스펙, 어떤 스토리를 쌓았는지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은 드립이고
먼저 공모전 수상입니다
6-7명이 한 팀이 되어 맛 집을 선정하고 맛 집의 현황을 조사하고
(맛 집 조사를 핑계로 도대체 몇 번을 갔던건지)
맛 집을 대박 집으로 만들기 위한 마케팅 방법들을 직접 연구하여
1장의 기획서를 작성하는 공모전이 개최되었고 참여하였고 상을 탔습니다
이건 저의 기사입니다(저는 신방과도 아니고 기사를 쓰는 방법을 배운 적도 없습니다)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가 아닌 '농민의 날'임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을 때,
한명이라도 더 많은 분들을
‘농민의 날’ 행사에 참여시키고 ‘농민의 날’을 알게 하기 위해 쓴 기사입니다
비록 파급력을 위해 기자들에게 메일로 보내고 그 기자들의 이름으로 올라와 있긴 하지만
저의 문장, 저의 기사입니다
이 ‘농민의 날’ 행사에는 7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였으며
18개의 신문사에서 취재 및 기사를 올려주셨습니다
이렇게 대학생들이 기획하고 대학생들이 모여 팀을 이루고
대학생들이 실행하고 홍보하고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스토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국모임
200명 가까이 되는 인원들이 한 번에 친해지고 소통하는 건 불가능하져
그래서 국이라는 이름으로 15명 정도의 인원들이 팀으로 나눠져
1국에서 10국까지 총 10개의 국이 한국대학생인재협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양한 나이, 학교, 학과의 대학생들과 취업한 선배들이
매일 카톡을 하고 매주 한번 이상 모임을 가지고
체육대회, 여성·남성 운영진모임 등 친목모임에
함께 프로젝트까지 안 친해지려고 해도 안 친해질 수 없어요
이제는 이 사람들 때문에라도 한국대학생인재협회를 떠날 수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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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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