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boon 에디터 / 7기 / 다음카카오 1boon 대학생 에디터 7기 면접 후기

안녕하세요! 정신없는 육하망칙 입니다.
요즘 기말고사 시즌이라서 포스팅도 뜸하고
편의점 제품도 약간씩 올라오는데요!
사실, 기말고사 공부하다가 잠시 머리 식힐겸
대외활동 사이트를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너무 매력적인 활동을 찾아서 지원했었어요!
'다음 카카오 1boon 대학생 에디터 7기!'
정말 다행히도 1차 서류 전형을 합격해서
판교에 있는 회사까지 면접을 보고 왔는데요!
오늘 약 5시? 경에 전화로 최종 합격했다고
연락이 와서 기쁜 마음에 후기를 씁니다!
합격했어요! 포스팅 전에 면접 후기 부터
일단, 써야할 것 같아서 먼저 씁니다 :)
그럼,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렛츠기릿~

눈을 뜨고 핸드폰을 보니 도착해있었던 1차 합격 메일!

저는 '편의점 리뷰어'인 만큼 당연히
편의점 제품을 가지고 컨텐츠를 만들어서
냈는데요! 제가 만든 콘텐츠는 블로그에도
있는 '복숭아 젤리 5종 리뷰' 입니다!
조금 변형해서 나름 센스있게 냈었어요 :)

편의점 복숭아 젤리 5종 먹어본 후기 :)

안녕하세요! 편의점 리뷰어 육하망칙입니다. 벌써 씨유덕후로 활동한지 한 달이 훌쩍 지나서 막바지에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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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대기실_굉장히 아늑하고, 좋았어요!

여기가 면접 대기실 이었어요!
들어오니까 전 타임 면접자 분 들이 계셨고,
열심히 핸드폰이랑 준히배 온 서류? 같은 것들
보시고 계셔서, 저는 그냥 두리번 거렸습니다!
딱히 서류로 준비하거나 그러지를 않아서
심심해가지고 옆 사람에게 말도 걸고
같이 면접 들어가시는 언니한테도 말 걸고
요번에 같이 합격한 학교 친구랑도 만나고
긴장 풀려고 노력했어요!

카카오 회사 내에 있던 캐릭터들! 겨울 준비 너무 귀여워요!

저는 방문자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가서
"1분 면접 보러 왔어요!"라고 말한 뒤에
대기실로 안내 받았고, 사람들이랑 말하면서
긴장을 풀고 4시 30분에 면접보러 갔습니다!
면접관은 세 분! 면접자는 4명!
면접관과 면접자의 거리는 굉장히 가까웠고요.
분위기는 아주 화기애애하지도 않았고
아주 딱딱하지도 않은 적당한 긴장감이었어요!
자세한, 면접 후기를 한 번 적어보도록 할게요.

면접을 보는데 정말 머리가 물음표 세 개로 뒤덮혀있었습니다. 이미지는 픽사베이!

일단, 자기소개를 차례대로 했습니다. 자기소개를 준비안 해갔던 저는 "자기소개 해주세요."라는 말에 폭풍 당황을 해버렸죠. 전 기수 분들에게 자기소개 유무를 물어보고, 안 한다는 말에 안일하게 생각했던 저의 불찰이었습니다. 꼭 자기소개 준비해가세요! 흑흑. 아무튼 그렇게 폭풍같은 자기소개가 끝나고, 자기소개를 기반으로 꼬리질문이 이어졌었습니다. 저는 주로, 제가 개인 sns를 통해서 만드는 편의점 컨텐츠에 대해서 말했어요. "자신이 만든 컨텐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컨텐츠를 말해주세요."라는 질문이 있었고, 저는 두 개가 기억에 남고,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질문이 "콘텐츠를 만드는데 애로사항은 없었나요?"였는데요. 이 점에 대해서도 생각을 안 하고 있었던지라, 워낙 재밌게 혼자 활동하고 있는거여서 처음에는 아, 없는 것 같아....(번뜩 생각! 아! 있습니다. 라고 바보같이 대답을 시작해서, 어지쩌지 끝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했나요?"와 같은 질문이 들어왔고, 또 어버버거리면서 대답을 했어요. 정말 저는 점점 쭈구리가 되어가고 있었고, 그렇게 아 망했다, 나 말 너무 못 한다 하면서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공통 질문이 들어왔는데요. "에디터가 된다면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지"에 대해서 질문해주셨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말씀해주세요."라고도 질문해주셨습니다. 저는 만들고 싶은 콘텐츠로 2개를 생각해왔다고 했는데, 1개만 말씀하세요 라는 말에 흙..'아 나는 그냥 끝났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알고보니 시간상 그런거였어요! 여러분도 혹시 면접을 보실 때 저런 말씀 들으면 너무 실망하시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진짜 아무말 대잔치 했습니다. 저는 저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야채를 싫어하는지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정말 말이 횡설수설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폭풍같은 질문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꼬리 질문이나 몇몇 질문들이 오갔는데, 그렇게 중요한 질문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발대식 언제인데 그 날 시간 되냐, 학교 다니면서 휴학하거나 여행가거나 그런 일정 있냐, 만약에 일이 바빠지거나 여러 일이 겹쳤을 때 어떻게 에디터 활동을 해나갈 것이냐. 뭐 이런거였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 있으시면 하세요. 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정말 망했다는 생각에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에디터로, 또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뻔한 얘기지만, 진짜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해탈하듯 말했습니다. 네, 저는 정말 마지막일 줄 알았어요. 일단 제 옆에 앉아 계신 분들이 말을 정말 잘하셨고, 매력이 뿜뿜 하셨거든요. 하지만, 오늘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은 걸 보니 모두 할 수 있는 대외활동인 것 같습니다 :) 저도 붙었으니까요! 제 생각에는 "얼마나 잘하냐, 얼마나 대외활동을 많이 했냐, 경험이 많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자신이 만들고 싶은 확고한 콘텐츠가 있느냐, 콘텐츠에 대해서 얼마나 고민을 많이 하느냐, 트렌드를 평소에 잘 살피느냐!"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말을 조금 어버버 하거나, 못해도 그 안에 알맹이만 보시고 판단해주시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1boon에서 특히나 좋아하는 채널을 면접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언급하면서, 같이 엮어서 얘기했는데 그 점을 좋게 봐주셨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굉장히 설명설명 스러운 후기지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D

카카오 회사 내에 있는 프렌즈 샵_너무 귀여워요 :)

이 대외활동을 급하게 준비했지만,
붙게 되어서 정말 기쁜 것 같아요!
제가 급하지만, 나름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
인터넷에 막 검색을 했는데 생각보다
정보다 너무 없어서 좀 난감했거든요!
그래서 혹 다음 기수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정말 정말 바라며
한 번 써내려가는 후기 입니다!
정식으로 발대식 메일이 도착하면
앞으로의 활동이나, 조금 자세한 얘기를
하도록 할게요! 그럼 여기까지 면접에 대한
후기였고, 모두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또 만나요 0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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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naver.com/hearts1012/22116323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