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SW 창의캠프 면접, 최종 합격 후기

​https://steadily-hyunjin.tistory.com/18

🔼 원본 🔼

https://blog.naver.com/guswlsdl04/222838894533

🔼 서류 합격 후기는 여기로 🔼

아무래도 대외활동 경력이 적어서 서류에서 탈락할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면접 일정에 당당히 이름을 ‼

다만 걱정되었던 건 제가 무려!!!!

금요일 예비조(면접 일정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이 들어가는 조)를 제외하고는

이번 CJ UNIT 6기의 1번째 면접에 1번이었다는 사실,,,

원래 이런 거에 긴장하지 않는 타입인데 1조에 1번이라는 사실에

'대체 왜,,,?????????? 난 지원도 늦게 했는데????'라는 생각에

면접 조를 보자마자 혼란스러웠습니다 ㅎㅎ

면접은 총 3인 1조로 면접자 3명, 면접관님 2명 이렇게 5명을

기본 원칙으로 하더라고요!

뭔가 1번부터 질문할 것 같은데 1번을 맡아서

하고싶은 말이 앞에서 한 말과 겹칠 걱정은 없지만,

첫 번째로 생각해내야 한다는 사실에 조금 떨렸습니다 ㅠㅠ

면접에서 지원서에 담지 못한 저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습니다!

일단 이전 기수 분들의 다양한 후기를 찾아보면서 어떤 질문이 나왔나 살펴보고,

제 지원서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면접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들을 추려봤어요 📑

면접 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키워드로 작성해서

모든 답변을 이 키워드에 맞춰서 준비했고,

실제로 생각과 다른 질문이 들어와도 이에 맞춰서 대답하려고 했어요!

제가 발견하지 못한 것들도 있겠지만,

제가 여러 후기를 찾아보며 나왔던 질문을 합쳐보면?

자기소개

지원동기

CJ UNIT만의 장점과 특징

왜 CJ UNIT에 지원했는지

자신이 리더인지 팔로워인지

장점 & 단점

자신을 물건에 빗대보자면?

어떤 멘토가 되고 싶은지

온라인 교육에서 다른 지원자보다 어떤 강점이 있는지

SW 창의캠프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 어떻게 성장할지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본인만의 비결은?

본인이 생각하는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

CJ UNIT에 기여하고 싶은 것

​

총 이렇게 13개 정도의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 제 지원서를 보면서 질문하실만한 사항들을 정리하여

답변을 미리 작성해봤어요!

실제로 저는 면접을 준비할 때는 자기소개를 제외하고는,

답변을 달달 외우기보다는 내용만 정하고

때에 따라 풀어 말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

답변을 외우면 티가 나기도 하고,

막상 그 문장이 기억 안 났을 때

준비를 안 한 것보다 더 당황하게 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하고,

정확환 워딩을 외우기보다는

질문에 바로바로 답할 수 있도록

계속 시뮬레이션해보며 준비했습니다!

분명 전날까지는 하나도 안 떨렸는데,

당일날 아침에 일어나니 이보다 긴장할 수가 없었어요 

온몸이 바들바들 목소리부터 떨린 게 느껴졌습니다,,

조용한 공간에서 봐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집을 선택했어요!

자유로운 분위기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래도 단정하고 깔끔해보이고 싶어서 위에는 '셔츠'를 입고,

아래는 분홍색 수면바지를 입었습니다 ㅎㅎ

(다들 이렇게 하시겠죠,,?)

그렇게 면접이 시작되었는데, 면접관 두 분이 긴장 풀어도 된다고

웃으면서 편하게 말씀해주셨어요!

하지만 긴장은 전혀 풀리지 않았다는 점,,,,

실제로 분위기는 굉장히 편했지만,

저를 제외하고는 수많은 대외활동 경력을 보유하신

타 지원자분들 덕분에 전 혼자 긴장 X100을 경험했습니다 ㅠㅠ 

여러분!! 절대 쫄지 마세요!!

저도 경력이 없었지만, 서류 + 최종 합격했습니다!!

그럼 이제 면접 때 들어왔던 질문들을 소개해볼게요!

면접은 총 30분 동안 진행되었고,

공통 질문을 1번부터 차례로 답하는 것도 있었고,

지원서에 따라 개별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다른 분들은 모두 학교 - 학과 - 자신의 성격 이런 식으로 얘기하셨어요!

전 대외활동이 처음이라 학교를 얘기해야 하는 건지 몰라서

(필수는 아니지만 국룰 같더라고요,,,)

저를 '저금통'에 빗대어 소개했습니다 ㅎㅎ

내용은 너무 부끄러워서 간단하게만 설명하자면,

유연성 + 적응력을 주제로 제 자신을 소개했어요!

'저는 확실한 리더형입니다!'라고 시작하며,

저의 성격을 표현했어요.

실제로도 확실한 리더형이기도 하고,

MBTI 도 ESTJ & ENTJ가 왔다 갔다 하는 성격!

다만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팔로워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언급했어요!

저는 이전부터 항상

'든든한 팔로워가 최고의 리더를 만든다'라는 저만의 신념이 있는데,

이번에는 리더를 경험하며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든든한 팔로워의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대답했어요 (´▽`ʃ♡ƪ)

사람을 얻어가는 것만큼 최고의 경험이 없다고 생각해서,

이번 CJ UNIT 6기로 활동하게 된다면

좋은 사람들을 얻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또 봉사의 뿌듯함을 얻고 싶다는 점을 어필했어요!

제가 원래 고등학교 때는 봉사활동 전교 1등이었는데

대학교에 와서는 한 30시간,,? ㅠㅠ

그래서 다시 한번 고등학교 때의 기억을 살려보고 싶다고 했습니당

이 질문을 하셨을 때 무슨 대답을 해야 하나 정말 망설였어요 ㅠㅠ

재미있게 답하고 싶은데 빨리 생각해내자!!!라는 마음으로 머리를 굴려서 

'20대의 신조어 문익점'이라고 하면서,

신조어 같은 것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잘 알려준다!며

밝은 성격을 어필했어요 ㅎㅎ

그리고 답답한 것을 못 참아서,

답답한 일이 있으면 그 어느 때보다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이 상황을 해결하고자 마음을 먹는다!라고 하며

ESTJ의 단점을 은근슬쩍 커버,,, ο(=•ω＜=)ρ⌒☆

저는 지원서에서도 계속해서 언급했던

'목표지향적'인 성격을 언급했어요!

목표를 한번 정하면 끝까지 해내는 추진력이

팀 전체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이 질문을 받았을 때, 등에서 식은땀이 주룩 주륵 💧💧

편하게 수다 떠는 분위기라고 해주셨잖아요,,,,

저는 친구들과 수다 떨 때 이런 얘기는 하지 않는데 ㅠㅠ

저는 뜬금없는 이슈를 얘기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것 같아서,

교육문제를 언급했어요.

고등학생 때, 획일화된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주제로 단편영화를 찍은 적이 있었어요!

이 영화를 언급하며 각자의 개성을 무시하는 교육이 문제점이며,

SW창의캠프처럼 다양한 교육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단편영화를 함께 찍었던 팀원들과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24초영화제'기획단으로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든든한 팀원의 필요성,

팀원들과의 유대의 중요성을 느꼈다

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위의 질문에만 대답을 했었는데, 다른 지원자 분들에게 질문했던 기억을 되살려보면,,?

이걸 저한테 질문하셨어야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이거 진짜 열심히 준비했단말이에요,,,,

휴우 면접 합격과 별개로 이 부분을 얘기 못해서 아쉬웠어요

왜냐면 이번 CJ UNIT에서 저만의 목표가 있었거든요!

바로 커리큘럼 1등을 해서 다음 기수 커리큘럼으로 뽑히는 것이 목표여서

이 부분을 언급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저한테는 질문해주지 않으셨습니다 ㅠㅠ 😥

그 외에도

CJ UNIT에 기여하고 싶은 것

교육봉사 활동 경험이 많은데, 왜 또 하고 싶은 건지?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본인만의 비결은?

어떤 멘토가 되고 싶은지?

이렇게 질문하셨던 것 같아요!

저는 지원서를 'C언어 멘토링'이라는 경험 하나로

3개의 질문을 모두 답변했어요.

'C언어 멘토링'을 하면서 느꼈던 점, 경험했던 것들을

모두 다르게 하여 3가지 질문에 답변했고,

​

아무래도 경험이 남들에 비해 부족하다 보니

제 경험에 대한 질문보다는 공통질문

+ 지원서에 적지 않은 내용으로 개별질문을 하셨던 것 같아요!

이에 비해 다른 지원자 분들은 경험이 많으셨어서,

지원서에 상세하게 다 적지 못하신 것 같더라고요

(정말 부러웠어요 ㅠㅠ)

그래서 지원서를 기반으로

개별 질문을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저한테는 왜 개별 질문을 안하시나요ㅠㅠ'

라는 생각에 탈락을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합격! 

면접 역시 지원서와 같이 키워드를 정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어필하고 싶은 나의 모습'을 정해서

이 부분을 반복해서 어필하되,

절대 같은 말을 하지 않도록 노력했어요!

이건 저의 뇌피셜이지만?

경험이 많은 분들 사이에서

제가 뽑힐 수 있었던 건

'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 멘토링에 대한 열정

덕분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ㅎㅎ

제가 꼭 담당자님과 친해지게 된다면,

은근슬쩍 여쭤보도록 할게요,,

저도 굉장히 궁금하네요

(사실 같이 면접 본 분들의 경력과 학력에 살짝 기죽었거든요 )

제가 지원서 작성 및 면접 준비를 위해 참고했던 사이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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