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합격후기

[AK몰] 쇼핑블로거 / 2기 / "한 명이 튄다기 보다는 다같이 함께하는 모습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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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많은 포스팅이 될 것 같아요. 하고 싶은 말이 많거든요:) 길더라도 꼭 읽어주세요ㅎㅎㅎㅎ

AK PLAZA 대학생 서포터즈 PAM2기 "효니" 최유현입니다. 발대식을 하고 활동을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기를 모집 할 만큼 끝을 향해 달리고 있네요. 나름 저의 첫 대외활동을 잘 해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팸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길게 말할 수가 없겠네요:) 그냥 하고싶었어요. 너무너무!! 패션 마케터/백화점MD를 꿈꾸는 저로써는 이만한 활동이 없었습니다. 팸 선발을 위한 면접 때 면접관님들께 "이 활동이 너무너무 하고싶습니다. 지금 면접 보고 있는 이 시간, 이 자리도 참 떨리고 설레요." 라고 솔직하게 말했을만큼. 딱 그만큼 하고싶었어요. 그리고 팸의 한명으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명함도 받고 백화점에서 쉽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받은 확인증 목걸이 받고, 정말 기분좋고 신기했어요:) 매주 있던 개인미션에 나름 열심히 컨텐츠를 만들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평가 받을지는 모르겠어요ㅎㅎㅎㅎㅎㅎ 뭐 어찌되었던 열심히 했답니다!!!!!!! 근데요. 저는 개인미션도 좋지만 그보다는 팀미션에 대해 말하고 싶네요. 정말 배운 것도, 얻은 것도 많은 시간이었거든요.

5번의 팀 미션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저는 두 번의 '수원점 나눔이야기'를 하고싶어요:)

위 포스터는 팸 활동을 하면서 수원점에서 직접 제작했던 포스터에요. 두번째 파란 스트라이프 카라티를 입은 사람이 저에요ㅎㅎㅎㅎㅎ 상품 세일즈 체험이 팀 미션이었구요. 수익금의 일부로 백화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자혜학교 아이들에게 세발자전거를 사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세발자전거가 가장 필요하다고 해서요). 상품판매 계획부터 어떻게 더 백화점을 홍보 할 수 있을지, 또 그 수익금으로 어떻게 뜻 깊게 사용 할 지. 팀원 모두가 으쌰으쌰 머리를 맞대고 회의하고 또 회의하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머리에서 어쩜 그렇게 기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는지!! 우물안 개구리였던 저는 놀라기도 하고, 자극도 받았습니다. 또한 계획서를 내고 확인을 받고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 그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에 대처하는 법. 팀원들 서로 토닥토닥 하며 다시 힘내기. 아르바이트와는 다른 정말 사회생활이라고 느꼈습니다. 참, 여러 직원분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함을 느꼈어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고 도와주셨어요. 누군가에게 베풀기 위한 활동을 하는것에서 느끼는 뿌듯함!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따뜻했어요:) 동영상 보시는 분들은 중간에 제가 소리지르는게 나오는데ㅋㅋㅋㅋㅋㅋㅋ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면.... 한 친구가 저보고 아줌마라고 했다는거!!!!!!!!!!!!! 그래서 아줌마아니야!!!! 하고 소리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누납니다 누나...........


2.

우리팀의 두번째 나눔. "하루의 에너지, 아침 드시고 가세요!"

자신의 꿈을 위해, 가족들을 위해 오늘도 아침 일찍 출근하시는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 그리고 누군가의 아들 딸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주먹밥을 전해드리는 나눔을 하고 나니 아침 수업이 맨날 힘들다고 찡찡되던 저는 참 배부른 생각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졸린 눈을 하고, 덜 말린 머리를 만지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그 속에 있으니 저 나눔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새벽에도 피곤때문에 생겼던 조금의 짜증이 게으름 부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바뀌더라구요ㅠ.ㅠ

동영상을 보시면 느끼실 수도 있는데 한 명이 튄다기 보다는 다같이 함께하는 모습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꺼에요. 저는 사실 고집도 세고, 낯도 조금 가리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중심이 되어야하는? 그런 대학생이었어요. 그렇지만 이번 팸 활동을 하면서 우리팀을 만나고, 자주 이야기하고 활동하고 하면서 사람들과 좀 더 편하게 어울리는 법, 마음을 여는법, 고집을 줄이고 다른사람의 의견을 반영하는 법 등등등! 을 알게 된 것 같아요. 또 팀 막내 두명 중 한명이었던 저는 언니, 오빠들을 보면서 여러모로 저보다 뛰어난 점들에 대해 부러움도 느끼고 자극도 느꼈습니다. 저와 함께 막내를 맡고있는 친구에게서도 마찬가지구요:) 제 친구들이 말해줬는데요. 제가 많이 부드러워지고, 잘 웃고, 예의도 바르게 변했다네요:) 호호호호홓ㅎ호홋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 팸 활동이 막바지에 이르러 아쉬운 마음에 글을 썼어요. 혹시 다음 기수로 활동하고 싶은 분들이 있으시다면 적극 추천입니다:) 그럼 저의 활동기는 여기서 마칠게요! 제 긴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실 글이 길어서 조금 걱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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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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