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야하는 쎄~~한 대외활동 알려줄게!! 알아보고 지원하자!!

저는 현재 대학교를 다니면서 약 5개정도의 대외활동과 1개의 공모전에 참여해왔습니다. 도중에 활동이 사라지기도 하고, 사정상 그만두게 된 경우도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쎄~ 한 느낌의 대외활동을 구별해내는 팁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마트에서 어머니들이 식재료를 구입하실때 신선한지? 아니면 문제가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시고 구매를 하시는데요. 이처럼 대외활동들도 마찬가입니다. 무작정 대외활동의 가짓수를 경력란에 늘리기 위해 지원한다면, 시간이 금보다 귀한 이 순간에 돈, 시간을 모두 날리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1. 신설된 대외활동은 조심하자!!)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대외활동들도 있지만 정말 생소한 대외활동들도 존재하는데요. 대외활동 모집에 계속 탈락하는 학생들이 찾는 차선책이 바로 1기수 모집처럼 새로 만들어진 대외활동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러한 신설된 대외활동들 모두가 나쁘다라고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1기수의 활동이 가장 위험한 이유 중 하나는 본인 처음이자 마지막 활동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기수인 만큼 후원하는 회사입장에서 이러한 학생들의 활동이 본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면 손쉽게 내칠 수 있을테니까요. 이러한 경우 추후 취업에 있어서도 단발성의 활동으로 취급을 받아 당시에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인정을 받기 어렵고 면접관 입장에서도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 난감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참여한 1기 활동이 이후에 본인이 취업에 도전하기까지 계속되어 2,3,4 기가 계속되어 유지된다면 좋겠지만 반대로 본인을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대외활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기를 모집하는 활동은 좀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신설된 활동의 경우 아직 활동의 체계나 계획적인 측면에서 부족할 가능성이 큽니다. 즉 참여하는 학생분들이 힘들 수가 있습니다. 행정적 처리라든지, 활동 내용측면에서도 만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죠. 일종의 추후 이어질 활동들의 개선점을 찾기 위한 실험의 희생양(?) 꼴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됩니다.

(저 역시도 저 활동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모집하지 않는 유령 대외활동을 경험해 봤습니다 ㅜㅜ)

(2. 교통비, 숙박비 지원 하는지 확인하자!!)

온라인만으로 진행되는 대외활동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대외활동들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전국 각지를 움직이기도 하고 서울을 주무대로 활동하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때때로 학생들이 교통비와 숙박비 측면에서 소비되는 금액이 상당하기도 합니다.

체계적인 대외활동이라면 적어도 이러한 교통비와 숙박비는 활동 후 영수증 첨부와 함께 지급되는 것이 당연시 됩니다.

대표적으로 저는 공공기관의 기자단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데요. 기사 취재나 탐방 관련해서 움직여야할 일이 있는 경우 미리 담당자님께 보고를 하고 추후에 활동비와 함께 부가적으로 소비했던 교통비 등이 모두 지급되었습니다.

대외활동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요소인것은 분명하지만 필수적인 요소는 절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금액을 소비하면서까지 활동에 참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반드시 이러한 지원 여부를 확인해보시고 지원하기실 권장드립니다.

(3. 수료증 지급하는지 여부 확인!!)

‘저는 한국사 1급 실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입니다!!’ 라고 여러분께 제가 말씀드린다면 여러분은 처음보는 제말을 그대로 믿으실 수 있나요?? 반대로 한국사 자격증을 내놓고 말씀드린다면 이전보단 신뢰도가 확 늘어나겠죠??

이처럼 대외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한 활동을 했고, 그 활동안에서 자기가 어떠한 능력을 배우고 발휘했건 추후 면접관님들에게 어필이 될 수 있는 것은 수료증의 여부입니다.

물론 대다수의 대외활동들이 수료증을 교부하기는 하지만 문제는 그렇지 않은 활동들도 있다는 것!! 그렇게 된다면 여러분은 대외활동을 후원하는 기업의 봉사활동을 한셈만 됩니다. 아니, 봉사시간도 주어지지 않으니 그냥 시간을 버린셈이 되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활동을 했다는 일종의 증명서 발급이 반드시 되는지 꼭 확인하시고 지원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위에서 언급한 신설된 대외활동, 온라인만으로 진행되는 대외활동, 스타트기업에서 주관하는 대외활동의 경우 이러한 행정 처리가 미숙하거나 자리잡히지 않아 빠뜨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지원하시기 전에 이점을 반드시 확인해 보시고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쎄~~ 한 느낌의 대외활동들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대학생활 4년이라는 시간은 취업에 한창 바쁜 4학년 시기를 제외한다면 3년의 시간은 정말 짧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설픈 활동에 참여하여 시간을 허비해버린다면 정말 큰 손해일 수 있는데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드린 오늘 팁들이 앞으로 대외활동을 참여할 생각이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 가지고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