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척하는 여자가 아닌 강한~나!!]
어렸을 적 저희가족은 IMF이후 경제적인 연유로 초등학교 4학년이후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심지어 태어날 때부터 살아온 아파트도 경매로 넘어갔고, 이사를 간 곳에서는 생전 처음으로 갑작스런 바퀴벌레의 출현을 숨 졸이며 집에서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또한 부모님과의 불화와 불확실한 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공부와는 점점 멀어져갔고, 학교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불안감을 떨쳐버리는 것에 급급했습니다. 다행히도 힘들었던 시기에 좋은 친구들을 둔 덕분에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았고, 제 꿈의 실현과 화목한 가정을 위해 공부에 매진을 한 결과로 고등학교의 성적은 반 10등 이내로 상승했고, 과 수석으로 대학교를 입학하게 되었으며 이 결과로 인해 하면 된다!!라는 단순한 목표의 긍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 이후 약 2년 반 정도의 각종 사회경험과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의 경험으로 좀 더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20살, 한 번은 미쳐보자]
대학진학 후에 자립심이 강했던 저는 홀로서기를 하기위해, 훗날 저에게 있어도 도움이 될 만한 일을 고려하고 있던 중, 사회에 나가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동료와 잘 지낼 수 있는 친화력이라고 결정을 내리며 서비스업을 하기로 결정을 했고, 집 앞에 있는 모 제과점을 시작으로 1년간 직원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물 론 가장 어린나이였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며 대인관계의 기초를 다졌고 어떤 사람을 만나도 반갑게 맞아줄 수 있는 미소와 행동을 지녀서 태평점의 마스코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똑 부러지게 일을 해 나갔습니다. 때론 황당한 고객 때문에 애를 먹기도 하고, 큰 실수를 한 적도 있었지만 거듭된 경험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20살, 한창 나이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많은 시간을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한 달에 2번 휴무였던 제과점의 직원일도 병행했고, 공부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했으며, 남자가 대부분인 공대의 한 학과의 유일무이한 여학생 과대로써도 학교에 대한 일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또한 고등학생 때부터 품고 있었던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꿈의 첫 시작으로 영어회화 학원에 다니면서 차근차근히 제 실력을 쌓았습니다. 바쁜 20살의 기억이지만 다른 친구들의 20살보다 몇 배 더 값진 시간을 보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경험이 좋은 밑거름이 되어서 현재의 저를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나는야 Ice Breaker!]
저를 표현하는 가장 적합한 단어는 Ice Breaker입니다. 사람들이 다가와주길 기다리기보다는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성격과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사람이라고 자부합니다. 초등학교 담임선생님께서는 저에게 백만불짜리 웃음!을 지녔다고 하실 정도로 웃음이 많은, 밝은 성격을 지녔습니다. 그리고 중학생때는 또래상담부를 하는 등 사람과 사람과의 교류와 소통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보다 나이가 많던, 적던 간에 나이를 거스를 수 있는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그 인간관계로 하여금 저에게도 유용한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자산은 제 성격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저를 대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한가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Global Sense 갖춘 여자]
Face Book, Twitter만 보더라도 Global Sense가 요즘에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22살, 던킨도너츠 한 지점의 매니저를 할 때 핀란드, 미국, 대만, 카자흐스탄, 영국, 독일,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사귀게 되어 각각의 우리와는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교류, 언어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으며, 23살에 홀로 계획했었던 캐나다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와서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지나왔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워킹홀리데이 후에 시작한 한 달간의 미국과 캐나다 여행에서도 다양한 문화를 몸으로 체험했으며, 새로운 인연 또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가장 중요한 Communication능력을 더 기르기 위해 인적네트워크의 교류가 많지 않은 대전에서 유일하게 있는 Talk Holic이라는 영어회화까페에서 영어리더로, 영어를 가르치고, 외국인친구와의 정기적인 모임에 참여하고, 외국인친구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나, 까페를 찾아가서 친구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Language Exchange친구도 꾸준히 만나고 있고, Face Book을 통해서도 캐나다 친구들과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런 체험을 바탕으로 국제교류에도 많은 관심이 생긴 저는 더 나아가 세계에 있어서 큰 경험과 감각을 기르기 위해 한미학생회의나 워크캠프, 해외봉사 등을 졸업 전에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 스위스 국제세계대회 인턴쉽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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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계획서*
[왜?]
앞서 자기소개에서도 말했듯이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나, 국제교류에도 관심이 많은 저는 이 공고를 보고 저를 위한 활동이라고 생각할 만큼 저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캐나다워킹홀리데이나 교류하고 있는 외국인친구들과의 관계를 생각하더라도 스스로 노력해서 다가가지 않으면 그런 관계를 만들 수 없었고, 친해지더라도 생각만큼 상대방의 나라와 문화에 대해 깊게 얘기하거나 서로의 문화를 직접 느껴볼만한 계기나 활동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배낭여행을 하다가 호스텔에서 만났었던 스위스, 영국, 불가리 친구들과의 경우도 짧은 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서로의 나라에 방문을 하면서 인연을 이어나가기도 쉽지 않고,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사리 관심 있는 나라에 여행을 다녀오도록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무엇보다도 여행을 다녀온 후에 제가 이제까지 가장 많이 느낀 점은 타국가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 점과 우리나라에 대해 관심조차 없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저로서도 우리나라에 대해 많이 알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컷지만 준비가 되지 않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빌어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소개할만한 영어를 유창하게 준비해가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보여주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대표단으로서 관심 있는 나라에 대해 많이 배우고 느끼고 돌아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딜?]
제가 각각 인도와 모로코를 가고 싶은 지역으로 설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도를 보지 않고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라는 말을 듣고 염두에 두게 되었던 차에, 인도여행을 다녀온 모든 친구들이 저에게 필요한 곳이라며 강력 추천을 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저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도에 대해 듣고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혼돈"입니다. 인구가 세계에서 2위로 많은 나라, 소가 떼를 지어 걸어 다니고, 사람이 아무데로나 걸어 다니고, 차도 지나다니며, 어린아이들이 거리에서 뛰놀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수양을 쌓는 사람들..
지금의 한국과는 너무 다른 곳이지만, 오히려 그 다름에서 많은 깨달음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무질서에서 얻는 혼돈이 한국에서 제가 항상 걱정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바보스럽게 여겨지도록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밝고 넓은 사원과 빈곤과 장엄한 자연! 빈곤이란 말을 정말 오랜만에 가슴에 새기고, 소위 스펙이나 학점을 위한 것이 아닌 새로운 마음의 수양을 쌓을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변화로 인해 저뿐만 아니라 제 주위사람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참여하게 되면 최대한 인도의 거리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고, 같이 행동하고, 그들의 하루를 같이 보내고, 그들의 관점에서 느끼고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국가 간의 교류를 생각해볼 때도 인도와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외교, 지리적 수준에서 한국의 FTA체결상대국으로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본 적이 있고, 경제 동반자 협정(CEFA)을 맺어 서로 윈윈하는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협정이후 많은 흑자를 창출해냈으며, 한&인과의 우호적인 관계도 심화되었다고 보았으므로, 국가가 교류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더 알기위해, 정신적 깨달음을 위해서도 제가 꼭 교류하고 알아야 할 나라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모로코는 모로코의 왕비인 그레이스켈리,입헌군주제,카사블랑카,일부다처제등으로 우리의 인식에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민주화시위가 확산되는 등 어떻게 보면 예전 우리나라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모로코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자문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이 모로코의 전자정부를 구축하도록 결정이 되면서 2011년 한&모 공동위원회, 한&모 산업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되는 등 우리나라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가와의 교류도 이렇게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정작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모로코에 대해 잘 알아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다는 현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저는 모로코가 교류하기에 가장 알맞은 나라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보다 경제수준이 높지 않은 나라와도 교류를 함으로써 충분히 글로벌 역량을 쌓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는 점을 깨우치고 싶고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모로코에 가게 된다면, 같은 방법으로 한국과 모로코의 관계를 알려주고, 그들에게 먼저 한걸음 다가가서 한국에 대해 소개해주고, 모로코 문화 못지않게 아름다운 우리의 것들을 기억할 수 있을만한 선물을 주고, 한국이라는 좋은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려줄 것입니다!
[어떻게?]
제가 팀원으로 참여하게 된다면 가장 연장자로서 든든한 언니, 누나의 역할을 맡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회 경험을 토대로, 리더쉽 있는 믿음직한 팀장의 자리가 저에게 적합하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굳이 팀장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저는 팀 내의 Ice Breaker가 되어 팀의 분위기를 화목을 잘 이끌어서 우리 팀의 국가 간의 교류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도록 도울 것 입니다.
그리고 제가 앞에서도 기술했듯이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강점은 제 성격이므로 통역 없이도 스스로 최대한 노력해서 다가가 현지 사람과의 소통을 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다른사람이 아닌 그들로 하여금 말해주는 인도나 모로코의 각각의 문화를 배우고 느껴서 좀 더 가슴에 와닿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물론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영어나 불어로 외워가서 그들에게 한국의 새로운 면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만들 것 입니다.
또, 저는 사진을 잘 찍는 편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해서 사진 찍는 것을 즐기고 좋아하는 편입니다. 같은 팀원들이 보내는 그 10일간의 뜻 깊은 시간을 매 순간 기억할 수 있도록 행복한 순간도 카메라 렌즈에 담아보고 싶습니다.
이 국제교류가 끝나더라도 저는 제가 민간외교관의 입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나라인 곳 에서 던지 아니던지 간에 한사람, 한사람이 우리나라를 표현하고 알려줄 수 있다는 존재이며, 우리나라보다 경제수준이 낮거나 높은 나라에도 둘 다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고, 작게는 제가 다녀온 모로코나 인도에 대해서도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주위사람들을 이끌고 싶습니다.
모든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이 그런 노력을 하면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부터도 앞으로도 계속 국제교류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며, 다른 문화와의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며, 열심히 노력해 외국계 회사에 들어가서 여러 인종들과 소통하면서 제 일을 즐기면서 제가 말한 것을 몸소 실천할 것입니다.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여성가족부 국가간 청소년 교류 자기소개서 "강한척하는 여자가 아닌 강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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