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해외특파원, "우리나라가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더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북경대학교에 재학중인 XXX라고 합니다. 우선 이번에 통계청에서 모집하는 해외특파원에 응모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유학생으로서 한국에 있는 많은 대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제한되어 있습니다. 주로 방학 때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는 했지만 “블로그 기자단”은 제가 항상 하고 싶었던 활동 이였지만 매달 정기회의도 참여할 수 없고 각종 행사도 참여 할 수 없기 때문에 도전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 통계청 해외특파원 모집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국제정치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리적으로도 밀접하고 같은 문화권을 공유하고 있어서 한국에게는 많은 부분에서 비교적 가까운 국가입니다. 중국은 개혁개방이 시작된 이후로 많은 경제발전을 이루었으며 자기 자신만의 독특한 사회주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은 더 많은 발전을 할 것이고 한국과 중국은 더 많은 교류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중국유학을 선택한 것이고 우리나라가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더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중국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중국을 더 자세히 소개하고 싶습니다. 올림픽 기간에 중국에 “반한”감정이 만연했다는 것을 다 아실 텐데요, 이 이유는 한국이 중국에 가지고 있는 편견과 중국산상품 비하 및 중국의 발전면모에 대한 정보 부족 등등 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림픽 개막식 각국 입장 할 때, 러시아,북한 과는 달리 한국이 입장 할 때는 많은 박수를 보내지 않았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를 한국은 가볍게 여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국현지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중국대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일부분이지만 중국현지 통계를 통해서 어느 정도 중국인들의 생각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중국 현지에 있는 유학생으로서 한국과 중국 사이에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국 현지에 있으면서 알 수 있는 한국인이 모르는 중국, 한국인이 알고 싶은 중국, 중국에 있는 한국사람들, 중국에 있는 유학생들에 대한 여러 가지를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통계라고 하면 복잡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계실 텐데요, 중국 통계라고 하면 언어와 자료의 제한으로 훨씬 더 어렵게 느끼실 수도 있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동시에 우리가 알아야 하는 중국의 사회통계정보를 함께 드릴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우리에게 관광지로 유명한 중국도시는 북경과 상해입니다. 이 2개 도시 이외에 또 어떤 지역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을까요? 또한 중국의 한국인 관광숫자는 얼마나 어떻게 증가했을까요? 그렇다면 중국의 관광수입은 어떻게 될까요? ”이런 식으로 저는 우리가 중국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로 시작하여 우리가 쉽게 알 수 없는 중국의 사회전반에 대해서 살펴보려 합니다. 자료는 중국국가 통계국의 자료와 북경대학교 도서관에 있는 도서, 국가도서관에 있는 자료 등등을 참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저는 객관적으로 중국사회 전반에 대한 통계를 소개하려 합니다. 또한 북경에는 제가 다니고 있는 북경대학교 이외에 청화대학교, 인민대학교 등 많은 대학이 있으며 한국인 유학생도 많은 편입니다. 저는 제 인적 네트워크과 설문조사 등등의 방법을 통해서 중국에 있는 한국인들의 생각에 대한 통계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