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링키 여러분~!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14기 임정서입니다 :)
오늘은 “동아일보 중립기어 모니터링” 1기 기자단을 하고 계신
이지원님을 인터뷰해보았는데요~
이번 3월이, 동아일보 기자단의 첫 활동이었다고 합니다.
‘중립기어’라는 이름이 독특하게 다가와
이 대외활동에 대해 궁금한 것들도 참 많았습니다!
다소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끼실 수 있는 언론사 활동에 직접 참여하시는 만큼
지원님께서 시사, 경제를 잘 아시는 분들은 물론
모르시는 분들까지 도움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자세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
그럼 동아일보 중립기어 기자단 인터뷰 내용 시작해보겠습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카샤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 22학번 이지원입니다!
Comment: 지원님의 블로그를 보니, 기자단 활동 외에도
학교 생활에 대한 재밌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저도 인터뷰 덕분에 재밌게 읽고 나왔습니다 :)
시간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래에 링크 첨부하였습니다!)
Q2: 평소에 정치/안보/사회/경제이슈에 관심이 많으신 편인가요?
A: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대학에서 다양한 공부를 할 때
시사교양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같은 주제라도 언론사마다 다른 헤드라인으로 보도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살피곤 했는데,
아무래도 지식이 부족한 정치나 경제같은 분야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곤 했어요.)
Comment: 2번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저도 정말 공감이 되는 내용이었는데요.
시사교양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니, 사용하는 뇌와 언어가 한정적이고
길고 복잡한 것과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는 느낌..이
최근들어서 자주 나더라구요..ㅎㅎ 링키분들도 그러시지 않나요?!
Q3: 동아일보 중립기어 기자단에 지원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고등학생 시절 내내 공부에만 집중하느라,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어요. 관심을 가지려 노력하지 않으니 금새 머릿속에서 잊혀지고,
이내 신경을 쓰지 않게 되더라고요…ㅎㅎ
대학생이 되어, 공부뿐만 아니라 현실에 대한 정보를 공부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
동아일보 중립기어 기자단 대외활동을 발견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4: 보통 어떤 활동을 하며,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주 1회 이루어지는 중립기어 라이브 방송에 약 1시간 반 ~ 2시간정도 참여하여 시청하고,
시청 중 의견이나 질문사항을 댓글을 통해 보내면 “직접” 대답해주시기도 합니다.
방송이 끝난 후에는 피드백을 남기는 식의 활동을 진행합니다. 피드백은 좋은 점과 나쁜 점 뿐만 아니라,
본인이 소개받고 싶은 뉴스를 건의할 수도 있습니다.
Q5: sns를 활용하는 활동도 있을까요?
A: 매달 1회 본인의 개인 sns를 사용해서 동아일보 중립기어 기자단 활동을 홍보하는 활동을 합니다.
저는 개인 블로그를 사용하는데, 어떤 활동을 진행하는지, 장점과 특징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떠한 뉴스를 소개받았는지에 대한 카드뉴스와 함께 간단한 설명글을 달아서 작성합니다.
Q6: 매주 시청하는 ‘중립기어’는 보통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나요?
A: 보통 그 주에 가장 논란이 되거나 이목을 끈 뉴스를 소개합니다. 정치, 사회, 경제, 외교, 혹은 특별한 사건사고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뉴스가 소재가 됩니다.
Q7: 언론에 있어서 “중립”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언론에서의 중립은 치우치지 않고, 어떠한 색에도 물들지 않은 투명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뉴스에 기뻐하고 비보에 슬퍼하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감정의 영역이지만, 편파적으로 세상을 나눈 여러 기준들에 엮이지 않고, 오롯이 받아들이는 사람 스스로 원인이나 영향을 해석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립이라고 생각해요.
Comment: 요즘에는 많은 매체와 콘텐츠들이 본인의 색을 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중립적인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아서
편파적인 기준에 영향을 받지 않기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주체적으로 생각을 하기 위해서 시사/경제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Q8: 3월과 4월에 활동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이슈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슈는 심각해진 한국 마약 사용 실태에 대한 이슈였어요. 어렸을 때 해외에 살다 왔어서 더 비교가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안의 한국은 '마약청정국' 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거든요. 그런데, 이 뉴스를 소개받으면서 한국의 마약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고, 어떤 사회적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마약 문제에는 정치성향도 함께 묻어 나오기가 쉬운데 그런 것 없이
시사 문제, 원인, 영향 등의 팩트만 전달해주셔서 더욱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제가 쓴 댓글이 읽혀서 기자분들께서 공감의 말을 전해주신것도 하나의 원인이기도 하지만요 ㅎㅎ)
Q9: 2기 기자단을 모집할 때, 어떤 분들께 추천을 드리고 싶은가요?
A: 조금 뻔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누가 활동해도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시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는 이 활동을 통해 시사에 재미를 붙일 수 있어요.
화면 속의 딱딱한 뉴스 앵커들이 아닌 친근한 기자분들께서 나의 질문과 의견을 읽어 주신다는 것은 정말 시사에 정을 붙이기 좋은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시사라는 것은 다가가기엔 어렵지만 알면 알수록 흥미가 생기는 요소이고, 여러 기자님들과 심지어 국장님들의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는 이 활동은 모든 대학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Q10: 자유롭게 하고 싶으신 말씀!
A: 저는 1학년 때 나간 대회 말고는 다른 활동, 공모전을 한 적은 없기 때문에
동아일보 중립기어 기자단 활동이 제 첫 대외활동입니다.
처음이라 겪을 어려움에도 진정으로 즐거움을 느끼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이 활동의 최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2기가 열린다면 지원해보실 것을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동아일보 중립기어 기자단 1기로 활동하고 계시는지원님의 인터뷰를 들어보았는데요.
소중한 경험과 가치관을 공유받게 되어 저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받기도 하지만, 시야와 관점을 넓히고
또, 가치관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시험기간 인터뷰에 시간을 내주신 지원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지원님 블로그 blog.naver.com/jessicalee87 ]
이상,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14기 임정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다람칩
신고글 [동아일보 중립기어] "언론사" 기자는 뭔가 달라야한다고?! 모니터링 1기 합격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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