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멘토로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대학교 새내기로써 봉사활동 동아리에 가입해 1년동안 활동했지만 제가 했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니 질적으로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농촌봉사활동이나 가브리엘의 집이라는 장애아동복지 시설에서 한 봉사활동은 제가 봉사를 하는 그 순간에는 봉사를 받으시는 분들게 도움이 될 지 모르겠으나 봉사활동이 끝나고 제가 떠나가게 되면 별로 도움이 남지 않는, 일회용 봉사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질적으로 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임과 동시에 봉사를 받으시는 분들께 제 봉사활동이 끝나고도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입시를 2번이나 겪은, 소위 프로 수험생으로 잘 할수 있는 분야는 아무래도 학습이나, 입시 지도 및 상담분야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따라 교육봉사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지원서에 써 놓았듯이 2번의 과외 경험기간 동안 비록 과외비라는 댓가를 받기는 했지만 제가 지도하는 기간동안 학생들이 소정의 성취(성적 향상)을 이루어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학습과는 약간 거리가 먼 한 예시를 또 들어보자면, 대학교에 친하게 지내던 여동생이 있었는데 이 여동생이 무용만 15년을 공부하다 대학교를 들어와서 다른 일반적 공부에 대한 흥미가 생겨 다른 과로 진학을 희망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다못해 저는 여름방학때 귀향을 포기하고 옆에서 여동생의 입시를 지도했고 그 결과 이번에 성균관대 무용학과(발레)에서 서강대학교 Art & Technology 학과로 진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무 댓가를 받지는 않았지만 제 도움이 타인의 성취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번에 지원하는 IBK멘토 프로그램에서도 이처럼 제가 도움을 줌으로써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저 스스로 보람을 느낌과 동시에 학생들에게도 더 바람직한, 좋은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거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지금의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해주세요.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작성해주세요(장 ․ 단점 포함) |
※ 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다. |
개인적으로 특정 미사여구로 저를 나타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그렇게 해본적도 거의 없는 터라 어색하지만 굳이 표현하자면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가장 잘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는 남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이해관계, 득실을 따지기 보다는 아무 생각없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주변인들이 말하길 소위 이타적인 성격의 사람입니다. 남의 말을 적극적,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이에 따라 남을 배려한다는 점은 제 성격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이야기에서 나무가 그러하듯이 저도 어떤 소년이 도움을 요청한다면 저는 그 도움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제가 도울 수 있는 한 최대한 도와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의 성격이 지나친 면이 종종있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를 보다못해 주변의 사람들은 종종 속된 표현으로 저의 지나친 면을 저지하려 하기도 합니다. 물론 무분별하게 자신의 처지를 살펴보지 못하고 몸뚱아리 전체를 내줘 버리는 나무의 모습은 지양해야 할 모습이지만 적어도 저는 그러한 나무의 행동, 타인에 대한 도움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처럼 무분별한 도움도 의미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봉사 경험이 있다면(멘토링 포함), 그것에 대한 경험과 느낌을 써주세요. 경험이 없을 경우에는, IBK멘토링을 통해 어떠한 경험을 하고 싶은지 작성해주세요. |
지원서에 기재하였듯이 이번 1학년 동안 동아리에서 농촌봉사활동 및 가브리엘의 집이라는 장애아동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두 장소에서 한 봉사활동은 일반적으로 다른 활동이지만 공통적으로 느낀 점이 있다면 원활한 의사소통이 전제되지 않으면 일을 진행하기도 어려우며 기대했던 결과물, 효과를 거두기도 어렵다는 점입니다. 농촌봉사활동에서는 각 조별로 다른 농장에 가서 조마다 다른 일을 도왔는데, 농장 주인어르신과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어르신께서 가르쳐주신 요령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일의 진행이 더디게 되고 심지어 엉뚱한 일을 하는 일도 종종 발생하곤 하였습니다. 가브리엘의 집이라는 곳은 장애아동 복지시설이라는 시설의 특성상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기본적인 청소, 심부름 등 가벼운 일에서 지장이 생김은 물론이고 장애아동들로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연한 대처가 이루어 질 수 없었습니다. 이는 곧 아이들의 생명에 직결될 수 있기에 시설 관리자 및 보육자 분들께서도 거듭 소통을 강조하셨고 그 덕에 문제없이 봉사활동을 해올 수 있었습니다. 멘토링에서도 이처럼 의사소통의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창 성장하고있는 아이들에게 말이 어떻게 전달되느냐에 따라서 똑같은 말이 끼치는 영향은 천차만별로 달라질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선 봉사활동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저는 아이들과 적극적이면서 긍정적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좀더 효과적인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저도 봉사기간동안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
어린 시절에는 막연한 정의감에 검사가 되겠다고 꿈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법고등고시가 폐지되고 로스쿨제도가 도입되어 검사가 되는길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되자 진로에 대한 고민이 심해졌고 현재는 경영학도로써 금융감독원에 취직하여 기업의 바른 경영, 경제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경영학과에 진학해 기업의 경영 및 경제활동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우리 생활에 밀접하다면 할수 있는 이 분야에 점차 매료 되었고 이와 관련된 분야에 대한 진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릴적 정의관에 대한 영향이 남은 탓인지 아니면 경제학에서 배운 자유주의 시장관념을 인정하는 가치관 탓인지 저는 공정한 시장경제 및 기업의 올바른 경영에 대한 흥미가 점차 높아졌고 기업의 경영 및 경제활동에 조언 및 제제를 할 수 있는 금융감독원의 역할에 대하여 상당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물론 이러한 진로 또한 현실적으로는 적은 채용 인원에 많은 지원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사회적으로 특히 사회 정의와 관련된 측면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개인적인 꿈을 이룰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이에 노력을 다 할 생각입니다. |
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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