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작성] - 2개의 주제 중 1개를 선택하여 작성 (약 2000자 이상)
[주제1: 본인이 가장 존경하는 독립운동가 혹은 6.25 전쟁 영웅의 가상 인터뷰 기사를 작성해주세요.]
[주제2: 독립운동사의 역사적 사건(청산리 대첩, 3.1운동 등) 중 하나를 골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구성해주세요.]
국가 보훈처 매거진 TOP (The people Of the Past) 2013년 1월호
1월의 People inside 독립 운동의 팔방미인 -단재 신채호-
※ 단재를 선정한 이유?
앞서 제목에서 선생을 팔방미인이라고 표현해 보았는데요, 팔방미인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방면에 능통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 운동 방향에 대립적인 의견이 있었습니다. 선생은 한국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역사학자, 다수의 문학을 창작한 작가이기도 하며, 신문과 잡지를 발간한 언론인, 배우지 못한 조선인들을 일깨운 교육자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선생은 뛰어난 업적을 남겼고, 조선의 독립의 위해 모든 것을 바쳤기에 지금까지도 존경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2013년 우리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족적을 남기자는 의미에서 이번에 ‘독립 운동계의 팔방미인 신채호 선생’을 모시고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 단재 소개
1880년에 유생 집안에서 태어나 19세에 성균관에 입학한 선생은 그곳에서 ‘백암 박은식’이 주도한 진보적인 학문을 접하고 유교학문의 한계를 깨닫고 봉건유생의 틀에서 벗어나 점차 민족주의적 세계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단재 선생의 학문적 이념을 간략하게 소개한 이유는 오늘 인터뷰의 주제가 바로 ‘단재의 이념’ 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단재를 모시고 조선 독립을 위해 어떠한 생각을 하셨고 그 의미에 대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인터뷰
- 네 단재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선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
- 네 감사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이 많은데 제가 이렇게 선정되어 감사하고 과분한 평가를 받는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다음호에서는 저보다 더 헌신하셨지만 덜 알려지신 분들을 인터뷰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네 선생님 마음씨도 정말 고우십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단재 신채호’ 하면 대부분 민족주의를 떠올리곤 합니다. 민족주의적 세계관에 대해서?
- 민족주의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민중’ 이라고 생각합니다. 식민지 시대에서 민족독립운동으로서의 혁명을 담당할 새로운 역사 주체는 바로 우리 민중들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민중을 국민, 인민, 백성 등으로 표현했습니다. 왜냐하면 외세의 침략 앞에서 민족적 독립을 유지하고 민족사회를 주체적으로 변혁시켜 나갈 역사 주체를 영웅과 지도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피지배 계층이란 말을 사용했죠. 하지만 일제강점기 시대가 도래 하자 더 이상 한 영웅이나 국가에 의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독립운동에 대한 피지배적인 참여가 아닌 한 역사의 주체가 되길 희망하고 유발하기 위해 민족주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 그렇군요. 민족주의의 핵심은 바로 ‘대중’ 그리고 대중이 역사의 주체라는 것이군요. 그렇다면 선생님은 민족주의에서 민족의 실체를 我(아)와 非我(비아)의 대립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의미는?
- 네 저는 역사적인 3.1운동을 계기로 민족주의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제가 생각하는 민족주의는 식민지 사회의 기본 모순을 일본 제국주의와 식민지 조선간의 민족 모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아는 우리 조선이고 비아는 일본이 되겠죠. 그래서 역사 주체를 민족으로 파악했고, 조선사를 조선의 민족 정신이, 이와 대립하는 것과 투쟁하는 과정에서 발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이 주도한 3.1운동 이후에 민족주의는 180도 다릅니다. 바로 ‘我(아)中(중)我(아) 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 우리 민족 내부에도 아와 비아가 있다고 생각했고 아중아의 개념으로 민족의 진정한 실체로서 민중을 발견했습니다. 민족이 단순한 통일체가 아니라 계급으로 분할되어 있으며,이 계급 가운데 민중적 조선을 수립할 역사 주체이자 변혁의 주체로 민중이 발전되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아 이제야 선생님이 왜 민족주의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지금까지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하신 단재 신채호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한 이찬영 기자입니다. 다음호에서도 알찬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인터뷰 출처 청소년을 위한 단재총서, 단재연구소, 2009, http://www.danjae.or.kr/dan.pdf, 2013/01/20
김인식, “역사의 이해”, 기말고사 자료 2012년, 10쪽
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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