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페이 대외활동, 어떻게 써먹어야 할까?

안녕하세여, 요즘 10-20개 대외활동 경험있는 사람들의 반대편에 서있는 고작 1-2개 활동만 보유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요즘 보면 블로그체험단, 리뷰단이랑 똑같은 활동인데 열정페이처럼 ㅇㅇ서포터즈, ㅇㅇ홍보단 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대학생들 피를 뽑아먹는 회사들이 정말 많은데요. 저도 사실 그런 회사의 피해자(?) 였습니다. 그래서 ㅇㅇ서포터즈 ㅇㅇ기자단이라는 2개의 이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근데 이런 열정페이 대외활동도 다 써먹는 법이 있습니다. 우선 말을 거창하게 해서 내가 뭘 했는지 기업이 좋아하는 말로 바꿔쓰면 된다는 겁니다. 이런건 예시를 들어드리는게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한가지 예시로 설명드리고 끝낼게요.

ex) 가령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ㅇㅇ회사의 서포터즈를 하게됐다. 근데 막상 내가 하는일은 몇가지 블로그에 들어갈만한 콘텐츠를 만들고 댓글관리하는 정도다.

-> ㅇㅇ회사 2기 서포터즈, 세부사항 : ㅇㅇ회사 공식블로그 운영

이렇게만 쓰는걸 기업이 좋아할까요? 저도 인담자는 아니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다는건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수십번 서류를 써보면서 제가 터득한 방법은 이렇습니다,

=> ㅇㅇ회사 2기 콘텐츠 마케터, 세부사항 : 콘텐츠 기획 및 소비자 모니터링

이렇게만 말을 바꿔써도 진짜 다른 어감과 뉘앙스를 풍겨서 마치 실무경험이 있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ㅎㅎㅎㅎ

다들 비슷한 맥락으로 잘 써먹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