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앰배서더 자기소개서 "팍팍한 생활 속에서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1. 지원동기(800자)

작년에 지원을 했습니다. 작년에 면접날 입원을 하여서 면접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꼭 다시 지원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가 지원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우리학과 학우 중에서 가장 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학제도와 학자금 지원제도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이용을 못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많은 학생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맡은 일이라면 뭐든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최고의 결과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한다면, 그땐 틀림없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디어 제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았고, 장학앰배서더 5기에 신청서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활동을 통해 제 성장을 기대합니다.

2. 자기소개(1200자)

저는 그렇게 여유롭게 자라지는 못했지만,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 곁에서 남부럽지 않게 사랑을 받았고 존중받으며 살았습니다. 또한, 언제나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신 부모님에게서 항상 노력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고, 지금의 저 또한 부모님의 기대처럼 성실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어에 '세 명의 사람이 길을 가면 그 중에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한 명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도 한 가지 이상의 배울 점은 있다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저의 모자란 부분을 상대방을 통해 채워 나가며 발전적인 삶을 지향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항상 미소와 여유로움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모나지 않게 사람들을 대하려고 합니다. 때문에 편안하고 부담 없이 친해질 수 있는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되며 어떤 곳에서든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적응하는 편입니다.

일에 있어서는 결코 느슨한 태도를 취하지 않으며 항상 옳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것을 잣대로 행동하려고 노력합니다. '마음 가짐은 태산처럼 하되 몸은 풀처럼 낮추라' 는 말을 좋아하며 자부심은 크고 넓게 갖되 겸손함의 미덕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한번 선입견을 갖고 보기 시작하면 좀처럼 그 사람의 다른 면을 보려고 하지 않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의 다양한 면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3. 목표

장학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800자)

저의 활동을 통해서 보다 많은 사람이 국가장학제도와 학자금 지원제도를 알고, 지원을 많은 학생들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활동을 통해서 단지 자신의 스펙을 쌓기 위해,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일로서 받아들이는 그런 사무적이고 무미건조한 활동이 아닌 무슨 상황에 처하더라도 내 일처럼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고 기뻐할 수 있는, 사람과 사람으로서 진정한 정을 나누는 활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대학생의 현실이 스펙 쌓기와 학점관리, 자격증 준비, 아르바이트 등등 일상생활에 여유가 없고 팍팍하고 저 역시 그런 틀에 박힌 생활 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뭔가 저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장학앰버서더에서 많은 친구들과 선, 후배들을 사귀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한층 더 성숙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