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위시엔젤 자기소개서 "휴학중이라서 봉사단 일정에 유동적으로 맞출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진행하고싶은 프로그램

1. 즐겁게 함께 그릴 수 있는 그림놀이!

제가 비록 전문적인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림을 사랑하고 또 자주 그리는 사람으로서 아이와 함께 다양한 색상의 알록달록 기분좋아지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2. 글씨를 써 봅시다. 캘리그라피!

멋진 구절을 글씨로 쓰는 것도 참 매력적인 일이지만, 아이에게 남기는 이야기, 편지등을 선명한 캘리그라피로 선물하고 싶습니다! 가장 먼저 선물하고 싶은 것은 제가 손수 쓴 이름표입니다!

지원동기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 1학년 때 까지 동아리나 개인적으로 틈틈히 이 곳 저 곳에서 봉사를 했었는데 점점 고학년이 되고, 생활이 바빠질 수록 나 자신을 챙기느라 주변을 돌아볼 시간이 적어졌습니다. 바쁘게 살다가 어느 순간 멈춰서니 그동안 내가 정말로 원해서 했던 일들이 몇개나 있었나 하는 회의감도 들었습니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내가 가진 재능과 따뜻한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기쁨을 전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찾아보던 중, 11기 위시엔젤로 활동했던 친구가 위시엔젤 12기 모집에 지원해 보라고 추천을 해 주었습니다. 친구가 활동할 당시 참 좋은 취지의 의미있는 활동이라 생각했던 것이 떠올랐고, 제가 생각하는 봉사활동의 마음가짐과도 잘 맞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 자체가 환상적인 빛이 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함께할 때 그리고 누군가를 빛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생각합니다. 위시엔젤이 되어 누군가의 소원을 빛나게 이루어 주고 싶습니다.

대외활동

지난 여름방학, 학교에서 주최한 UNWP 글로벌 파트너십 대회에 봉사자로 약 2주가량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함께 숙식하며 생활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하고싶던 봉사와는 살짝 다른 개념의 봉사였지만,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낸 2주간의 시간은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말이 안 통할 때에는 손짓, 발짓을 해서라도 도움을 주려고 했던 노력덕분인지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현재도 페이스북을 통해 종종 안부를 묻고,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헛되게 흘러가는 인연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오

긍정의 힘!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힘은 긍정의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다는 긍정적 마인드와, 주변 사람들과 스스럼 없이 친해지는 친화력, 보기와는 달리 등산과 요가로 다져진 강철체력으로 위시엔젤 12기의 베스트 멤버가 되겠습니다. 무작정 나 혼자 열심히가 아니라, 환상의 팀웍을 자랑하며 아이와, 팀원들과 모두 즐겁게 활동하겠습니다. 모두와 함께 기분좋은 12기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진정한 ANGEL은 소원을 빈 아이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천사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힘차게 뛸 준비 되어있습니다!

활동기간 중 다른 계획

저는 현재 휴학중이라 따로 '방학'이라는 기간이 정해져 있진 않습니다. 6월부터 8월말까지의 제 계획을 말씀드리자면, 6월 말 시험을 목표로 토익스피킹 공부를 현재 하고 있고,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는 메이크어 위시 12기 위시엔젤로서 활동하며 알차게 채워가고 싶습니다. 활동 기간 내에 다른 중요한 행사나 겹치는 스케쥴이 없으므로 봉사단 일정에 유동적으로 맞출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