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민홍보대사, "본인소개 : 흰 도화지에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극제"

*본인소개

‘흰 도화지에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극제'

이 말은 얼마 전까지 학과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왔던 선배들이 지칭해준 저에 관한 한 문장입니다. 언제나 파이팅이 넘치며, 어떠한 일이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이 함께했던 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나 봅니다. 저의 별명은 에너지탱크입니다. 여러 번 쓰러져도 언제나 다시 일어나 파이팅을 외치는 백만돌이 에너지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좌절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저의 강점이며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삼척시 임원항까지 15박 16일 동안 약 320km 여정의 국토대장정을 통해 저의 한계를 극복해보기도 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청원-증평-음성-충주-제천-단양을 거쳐 갔는데 도민들은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이는 제가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충북의 땅을 한걸음씩 내딛으면서 충북의 자연환경과 정서를 느끼며 내 고장 충북에 대한 애향심이 고취되었습니다.

저는 문화예술인을 후원하고 모든 사람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쌍방향적인 문화예술인의 동반자가 되기를 꿈꿉니다.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충북도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유의 기회를 주고 싶으며, 이에 충북문화와 컨텐츠 개발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원동기

저는 24년 동안 충북 청주에서 살아오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충북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언제나 은혜를 감사히 여기고 저 또한 제가 도움을 받은 만큼 이상으로 지역사회에 보은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향심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충청북도 홍보대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하여 한국의 문화를 공예, 건축, 조각, 회화 등의 다양한 각도에서 학습하였고 문화의식을 확립하였습니다. 특히 충북지역의 문화재발굴을 하며 출토된 유물을 통해 과거의 문화를 복원하여 충북지역의 현재와 미래의 문화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답사의 경험은 충북문화의 정체성을 키우는데 충분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충청북도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충북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타 지역민들도 충북에 문화관광을 올 수 있게 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충북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사람들에게 기대와 설렘 그리고 행복을 선사해 주어 살기 좋은 충북의 이미지를 선사해주고 싶습니다.

*도정홍보 관심분야 또는 아이디어

위에서 언급하였다시피 충청북도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충북 곳곳에서 개최하는 축제에 참여하여 문화를 향유하는 것을 즐깁니다. 하지만 관심을 갖고 직접 정보를 찾아봐야만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너무나 많았으며 도정운영에 관해 소통이 쌍방향적으로 원활히 이루어 지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충북 도내 소재의 학교에 재학 중인 타 지역 학생들이 충북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종종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통의 부재의 방안으로 언제나 곁에 있어서 일부러 찾지 않아도 알 수 있고, 또한 먼저 다가와 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에 관한 아이디어로, ‘캠퍼스 알리미’를 제안합니다. ‘캠퍼스 알리미’란 충북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각 대학교마다 알리미를 모집하여, 알리미를 통해 충북의 도정을 알려주고 도에서 주최하는 행사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여 도민 뿐만 아니라 타지의 사람들에게도 홍보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