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 자기소개서 "세상을 이어주는 열손가락"

1.지원동기

‘뜨거운 열정에서 나오는 따듯한 손길‘

제가 이번 써니봉사단에 지원하게 된 데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제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도움을 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써니 봉사대원으로서 그동안 배운 경험과 제가 가진 모든 열정을 봉사하고 싶습니다. 군복무중 ‘작업병’으로써 단순한 창고정리부터 시작하여 전기배선작업, 집을 짓는 것까지 다양한 경험을 했었습니다. 군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은 ‘쓱박쓱박’활동에서 그 값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동안 기부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도서 타이핑처럼 혼자 할수 있는 매체를 통한 봉사활동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제가 가진 경험을 활용하여 사람들을 만나 따뜻한 정을 느끼는 그런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2.자기소개

저는 25세의 열정 가득한 대학생 김태우입니다. 저 자신을 소개할 때 2가지 형용사로 표현 하곤 합니다. 그 2가지 형용사는 열정적인(passionate), 배려하는(considerate) 입니다. 가슴 떨리는 단어 열정. 많은 종류의 열정이 있겠지만, 가장 큰 열정은 봉사에 대한 열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큰 열정을 품고 단지 봉사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닌 최선을 다할 자신 있습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봉사활동이 끝나는 순간 정말 가슴에 무엇인가 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형용사는 배려하는(considerate)입니다. 저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봉사활동에 가서도 배려심이 많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항상 저 자신 외에 다른 사람들을 먼저 고려합니다. 진정한 배려는 그 사람이 눈치 채지 않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저는 늘 다른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배려하곤합니다.

3.성실성,책임감 사례

‘세상을 이어주는 열손가락’

4년전 점자도서관과 인연이 닿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타이핑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만 있으면 쉽게 할수 있는것이기에, 하루에 20-30분씩 양식에 맞춰 책 내용을 타이핑을 하는 저의 작은 노력이 시각 장애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기쁨과 보람을 느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로 인해서 시각장애인들이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며 고마워했던 점자도서관 직원분이 생각납니다. 이 활동으로 인해 전 제 삶이 좀 더 밝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삶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 또한 가치 있게 변하게 되는 것'이것이 봉사활동의 매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4.

서로간의 소통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상호간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이해하기 위해 어르신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만약 어색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혹시 제가 특정 어르신에게만 많은 관심을 보여서 섭섭하게 해드린건 아닌지, 제가 인사를 안하는 등 버릇없이 행동한 건 아닌지, 은연중에 제가 힘든 내색을 보이며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한건 아닌지 직접 여쭙고 많은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을 이해하려고 하겠습니다.

또한 작은 다과회를 통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며 많은 어르신분들과 친해질 수 있는 활동들을 하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진심으로 새겨듣는 그런 시간도 마련해보고, 혹시 휴대폰 사용하는 법이 익숙치 않으시다면 옆에서 자세히 알려드리며 친손주 들께 사랑한다는 문자도 보내면서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들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같이 봉사활동을 하는 친구들과 작은 콘서트 같은 공연을 하면서 어르신들께 재롱도 부리면서 기쁨과 웃음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