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외활동이 저와 잘 맞을까요?? (신입생 및 대외활동 초심자 필독!!)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활동안 약 5개정도의 대외활동을 경험해왔습니다. 많은 경험이라 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부터 오프라인 활동까지 성격이 전혀 다른 경험들을 겪어왔어요.그래서 오늘은 특히나 신입생분들 혹은 대외활동을 처음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작성해보려고해요.

 선배나 주변 지인들로부터 대외활동의 장점을 전해듣기도 하지만 반대로 본인의 성향과는 맞지 않아서 고생했다, 힘들었다, 시간낭비했다는 등의 부정적인 얘기들도 들은 경험이 있을거에요.

 보통의 대외활동은 1년 단위 혹은 최소한으로 6개월 정도 활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과 맞지 않거나 진로와 전혀다른 활동을 참여하게 된다면 도중에 그만두기에도 애매하고 활동 내내 그 시간이 유익하긴커녕 괴로울뿐이죠. 그래서 오늘은 대표적인 대외활동의 종류들을 설명하고 그를 바탕으로 어떠한 분들이 그런 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추천드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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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자단)

 아마도 가장 흔한 대외활동의 종류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공공기관에서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자단은 말 그대로 기관의 성격에 맞는 기사들을 학생들이 직접 작성하는 활동입니다. 실제로 기사 취재나 인터뷰에 참여하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료를 찾아 기사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기사작성이 주가 되는 활동이다보니 같은 참여자들끼리 만나는 경우가 다른 활동들에 비해 적기때문에 낯가림이 심하신 학생분들이나 오프라인 참여가 제한적인 학생분들에게 경험하기 좋은 활동이라 여겨집니다. 또한 대부분 블로그 게시글로 기사를 대체하기때문에 sns활용에 능숙하신 분들에게 적합한 활동이라 여겨집니다.

- 추천 전공 : 거의 모든 전공 추천!! /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전공이 겹치는 자 ( 예 : 기상청 기자단이면 지구과학 관련 전공자나 관련 분야 관심있는 자)

(2. 기획단)

 기획단은 활동의 이름 그대로 어떠한 활동을 기획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모 단체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을 기획단계에서부터 학생들에게 맡겨 본 활동을 제작하고 추후에 진행하는 것까지 기획단에게 일임하기도 한답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기자단과는 달리 오프라인 활동의 성격이 강하며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대외활동을 직접 만들어나가고 진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는 점에서 가장 실무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오프라인활동인만큼 활동적인 성격이 강하신 분들과 의사소통 능력이나 리더십이 강하신 분들께 적합하며 특히나 기획단계에서부터 단원들과 접촉이 빈번하므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저학년때 참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추천 전공 : 사회복지, 경영, 예술 전공자 / 기획하는 활동의 성격과 전공이 겹치는 자(예 : 봉사활동 기획단이면 봉사나 기획쪽 전공자)

(3. 서포터즈)

 서포터즈는 기자단과 비슷한 유형의 활동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기자단은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면 서포터즈는 좀더 전방위적인 활동을 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홍보대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후원하는 기업이 주최하는 행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고, 기업에서 주관하는 활동의 기획단계에 참여해 스태프로 활약하기도하고, 기업의 홍보를 위해 동영상등 다양한 콘텐츠적 요소를 제작하는 등 말 그대로 모든 대외활동의 집약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보통 지원시에 이번 서포터즈에 어떤한 임무를 주는지 명시되었으니 잘 숙지하시고 지원하시길 권합니다.

 서포터즈 역시 기획단과 마찬가지로 동기들과 오프라인 모임이 잦습니다. 따라서 활동적인 성향의 분들에게 적합해보이며 특히나 홍보 목적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주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마케팅분야로 진로를 잡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추천 전공 : 마케팅, 예술 전공자 / 운영하는 기업 입사에 관심이 있는 자(예 : 보통 모 기업 대학생 서포터즈는 입사시 가산점을 주기도 함)

(4. 멘토 활동)

 멘토활동 또는 교육 봉사활동이라고 불려지기도 하는데요. 자신의 경험을 다른 친구들에게 전하며 도움을 주는 활동을 말합니다. 보통 대외활동을 무사히 수료한 친구들이 다음기수 활동 참여자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기업에서 수료자분들중 모집을 하는 경우가 있죠, 때로는 대외활동 모집 사이트에서 온라인 멘토로서 학생들을 직접 대면하지않고 활동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멘토활동의 경우는 아무래도 대외활동이나 기타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나 사람들과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거나 사교적인 성향이 강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종류에 따라 낯가림이 심하고 소심하신 성향의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 추천 전공 : 사회복지, 교육 전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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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저의 주관적인 내용을 적어봤습니다. 저와 다르게 느끼신 분들도 계실 수 있고, 제가 빠뜨린 내용도 있을 수 있는데요.

어디까지나 저의 경험 선에서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작성했으니 참고사항으로만 여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