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안전여행 서포터즈 자기소개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은 남에게 설명할 때 비로소 완전해진다"

1. 서포터즈 신청동기를 서술해 주세요.

○○○○년 ○월, 제가 군대를 재대하고 처음으로 친누나와 함께 둘이서 일본여행을 갔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기숙사 학생 전부가 선생님의 인솔 하에 중국을 간 적은 있었지만, 직접 비행기 표를 끊는 것부터 숙박시설 일정을 모두 직접 계획해서 간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다행히(?) 여행기간동안 안전에 위협을 받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 가지 가슴 깊이 새겨진 일이 있습니다. 바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한 뒤에 핸드폰을 다시 켰을 때 온 낯선 문자였습니다.

‘[외교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고, 위급상황 시 아래영사콜센터로 전화 주십시오.’

그 전까지만 해도 부모님 혹은 선생님의 보살핌으로 국내 및 해외여행을 다니던 저로써는 충격에 가까운 문자였습니다. 그 이유는, 성인이 된 이후에 피부로 조금씩 느끼게 되는 국가의 기능을 좀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투표권 행사로 국가의 수장을 뽑는 일이나 성인남자라면 누구나 하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면서 간접적으로 국가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고, 또 국가가 그래서 나에게 해주는 것이 어떤 것이 있지? 라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외여행을 통해서 국가가 국민을 보호해준다는 느낌을 확 받을 수 있었고 누나와 두 명 간 여행이지만 뒤에 막대한 지원군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목표는 앞으로 제가 원하는 일을 하여 그 일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해외로 출장 및 여행을 많이 나갈 것 같아 나라에 관해 여행정보를 찾아보던 중 우연히 안전여행 홍보대사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각 나라의 안전여행 수칙 또는 일어나는 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분명 누군가는 이러한 정보를 제공해준 다는 것을 알고 적절히 이용하겠지만 저를 비롯한 제 주변 사람들은 국가에서 제공해주는 좋은 정보를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국가가 먼 타지에서도 국민을 보호해준 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제가 먼저 나서서 홍보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더불어서 저도 활동을 하며 국가의 기능과 국가의 필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깨달을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해외 안전여행 서포터즈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을 서술해 주세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제 자신이 해외 안전여행에 대한 중요성을 몸소 깨닫는 것입니다.

솔직히 저는 해외여행을 자주 나가보지도 못했거니와 나가서 안전의 위협을 받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간 해외경험보다 앞으로 살면서 해외여행을 경험할 기회가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서 해외에 나갔을 시에 안전 수칙 또는 안전여행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고 또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직접 피부로 깨달은 해외 안전여행의 중요성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옛말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은 남에게 설명할 때 비로소 완전해진다.’

제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서 얻은 경험이나 지식을 활동 기간 중에는 홍보 및 지식전파 활동을 통해서 외국으로 여행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와 더불어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주위에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외교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및 안전여행수칙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3. 대학생들에게 안전한 해외여행을 홍보하기 위한 나만의 아이디어를 작성해 주세요.

사실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사람들의 심리는 대부분 가는 곳에 대한 정보 찾기나 들떠있는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따라서 위험여부에 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거나 미미하게 찾아보는 데에서 그치게 됩니다. 따라서 안전여행의 중요성을 먼저 역설을 해주고 그 이후에 안전한 해외여행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안전여행과 관련된 사람들의 인지도 및 위험국가에 대한 정보를 학교에 비치되는 학교신문 혹은 대학내일 등의 기획기사를 실어서 안전여행의 중요성을 얘기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정 상태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 - 예산이 부족할 시에는 SNS또는 포털사이트 기사 쪽으로 공략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기적으로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안전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 사이트에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기사에 싣는다면 많은 대학생들에게 각인시켜 줄 수 있을 것입니다.(그리고 이런 각성은 사이트 방문을 통해서 안전여행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런 기사(대학신문 혹은 SNS,포털사이트에 게재) 이외에도 요즘 대학생들이 자주 쓰는 모바일 폰에서도 홍보활동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학생들이 해외여행을 갈 때 자주 쓰는 로밍서비스 혹은 데이터 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 통신사의 동의를 얻어서 안전한 해외여행 App을 사용자의 핸드폰에 무료로 깔아준다면 위급할 시 혹은 시간이 날 때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입니다.(이미 App store에 관련 application이 있지만 반강제적으로 해외여행을 나가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깔아준다면 사람들의 불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해외에 도착해서 제가 받았던 외교통상부 메시지가 반가웠던 것과 같은 이치일 것입니다.)또 한 가지 방법으로는 여행하는 나라에 대한 정보가 담긴 책자를 비행기마다 비치를 해두던지 혹은 승무원들에게 요구하면 승무원이 갖다 주는 형식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교통상부가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서 안전여행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사용하는 어플중 하나인 카카오톡의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여 각종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준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