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흡연예방캠페인 서포터즈, "자기소개서 : 우리가 존중해야 하는 것은 단순한 삶이 아니라 올바른 삶이다"

“우리가 존중해야 하는 것은 단순한 삶이 아니라 올바른 삶이다.” 소크라테스가 말했습니다. 나는 얼마나 올바른 삶을 살고 있을까? 내 스스로가 바른 삶을 사는 것만으로 충분한 것일까? 저는 항상 고민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도를 넘어선 청소년 문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주었습니다.

“소심한 올바름은 잠을 깨우지 못한다.” ㅇㅇㅇ이 생각한 격언입니다. 최근 우리가 사는 사회는 어른아이 구분하기 어려운 실태에 빠져있습니다. 아이는 어른을 따라하고 어른은 아이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스스로 말할 것입니다. “나 혼자만 규칙을 지키면 아무 문제 없을 꺼야. 난 저 문제덩어리와는 상관이 없을 꺼야.” 이러한 어른들의 이기적이고 소심한 정의는 청소년의 사회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입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비판하고 바꿔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해야 합니다. 대학생의 위치에선 서포터즈의 역할을 수행하며 배우고 나서는 것이 가장 실현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은 서포터즈의 이름을 달고 의무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이 서포터즈의 의무를 빌려서 바른 사회의 시발점을 만들고 싶습니다.

“포용이 힘이다”

저는 동아리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평소의 저는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부회장직을 맡게 되었을 때는 친구들의 걱정이 많았습니다. 사실 저도 겁이 많이 났습니다. 동아리원이 40명에 가깝게 육박했기 때문에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통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목소리를 높여도 봤고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일시적인 효과밖에 낼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스스로 많은 고민을 한 끝에 동아리원을 한 명 한 명 찾아 다니며 대화를 했습니다. 사소한 안부를 묻기도 하며 선후배관계에서 불편함은 없는지,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등을 물어보았습니다. 특히 동아리에 대한 의견은 매 주 회의 때 언급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모두와 친해지고 나니 다음 동아리 회의 때는 단 한 명도 떠드는 사람이 없었으며 모두들 제 의견에 적극적으로 따라와주었습니다.

저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이든지 포용하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임하여 이 캠페인 활동을 수월하게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렇기에 저는 스스로 발로 뛰며 찾아다니는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그리고 이 서포터즈 활동은 제가 이제껏 고민해왔던 책임감에 대한 고민과 무거운 생각들을 내려놓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