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합격후기
삼성드림클래스 자기소개서 "꿈이 있다면, 아이들은 미래의 멋진 별들이 될 수 있습니다"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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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원동기
저소득층 어린학생들에게 자기 꿈에 대한 열정과 근성을 가지게 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소위 저소득층에 해당되었던 학생으로서 어떤 점이 아이들에게 가장 힘들고 필요한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환경적으로 교육에 대한 무관심이 꿈을 꾸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알파벳을 외울 정도로 기초교육이 굉장히 부족했지만 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공부 방법을 가르쳐 줄 사람도 마음대로 자습서나 문제집을 살 용돈도 없었습니다. 그런 제게 있어 공부는 무작정 암기하고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는 것에 그쳤습니다. 문제는 중학교시절 부족했던 기초역량이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더 큰 방해물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제 목표를 위해 하나씩 하나씩 저만의 노하우를 쌓아 나갔고 제가 원했던 학과에 입학하여 목표를 위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경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고, 그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시점에서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데에 시간과 노력 그리고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그런 방법을 찾는 데에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더라도 좀 더 정확하고 좀 더 신속하게 자신이 왜 공부를 정말로 해야 하는 지에대한 이유를 일깨워 주고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강사를 하는 기간 동안 제가 해 줄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요즘 아이들은 의욕을 쉽게 잃어버립니다. 그렇지만 꿈이 있다면, 자신의 목표가 확실하다면 분명 아이들은 생기가 넘치고 열정으로 똘똘 뭉쳐 미래의 멋진 별들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한창 꿈을 꾸고 즐길 수 있는 어린나이에 포기를 배우게 하고 싶진 않습니다. 비록 부족하지만, 단지 배우고자하는 열망만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금씩 꿈에 다가가고 있는 제가 아이들의 희망 멘토가 되어 청소년이라는 소중한 시기에 방황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2.성장과정
역사공부를 좋아했던 저는 우리나라가 가진 아픈 역사가 국제정치에 무관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국제정치에 관한 우리나라의 정책연구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기를 중학생시절부터 희망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사회선택 과목 중 정치과목을 공부했고 ****이라는 교내전체 대회에서 세계화와 우리나라외교라는 주제로 소논문을 써 으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학교 방과 후 수업과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했습니다. 학교에서 했던 논술수업에 꾸준히 참가한 것이 도움이 되어 결국 논술전형을 통해 원하던 학과에 합격했습니다. 현재 정치외교학개론 및 국제정치학 등 배우고 싶었던 공부를 하면서 교육봉사도 하고, 따로 친구들과 독서스터디를 만들어 매주 마다 인문, 사회, 정치 등 여러 분야의 책을 읽고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께 최대한 부담을 드리지 않도록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은 **장학재단에서 하루에 백 명 가량의 통화를 받고 상담을 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의 전화를 받는다는 것이 굉장히 두려웠지만 익숙해지니 어색함은 사라지고 임기응변이 굉장히 늘었습니다. 고객을 직접적으로 상대하는 판매직에서는 표정관리를 하고 매장을 관리하는 일이 힘들었지만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말뿐만이 아니라 몸짓표현 또한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신용카드 갱신자격을 심사하는 은행 업무는 관련 전문용어와 새로운 개념들이 많아 사회초년생으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금융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학업과 병행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장학금을 받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저는 학교 공부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교과서로는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들을 쌓았습니다.
저의 생활신조는 '절망스러운 상황은 없다. 절망한 사람만 있을 따름이다' 입니다. 어떤 상황이더라도 그것은 극복해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제게 닥칠 모든 것은 오롯이 제가 극복해낼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하고 하루하루 생활하는데 임하고 있습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원하는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노력한 날들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던 경험들은 지금 제 삶의 원동력입니다.
3.성격 장단점
제 성격의 가장 큰 장점은 책임감과 인간관계를 유연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입니다. 저는 제가 맡은 일에 대한 결과는 과정이 어찌됐든 모두 저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맡겨준 사람의 기대에 부흥하고 제 자신이 세워놓은 잣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어 어떻게 행동 하는 것이 관계를 좋게 유지할 수 있는지 직감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라서 행동합니다. 이러한 성격은 평소에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진중하게 경청하던 습관에서 나온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반에서 대립하던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국어시간에 그 친구들과 같은 조가 되었고 저는 조장이 된 상황에서 의견이 맞지 않아 서로 투닥대는 두 명덕에 과제를 진행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조장이 된 상황에서 맡은 일은 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두 친구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고 화해를 시키려 노력했고 기분이 상해도 웃는 표정을 잃지 않으며 과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결국 과제는 반 1등이라는 좋은 성과를 얻었고, 그 이후로 두 친구는 말도 안하던 사이에서 서로 가볍게 인사하는 사이로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제 성격의 단점은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 쓴다는 것입니다. 제가하는 말이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춰질지를 항상 생각하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고정된 저의 '이미지'를 깨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혼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생각하고 있던 비판적인 생각이나 엉뚱한 생각을 밖으로 보이지 않고 혼자 담아두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일종의 두려움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논술이나 토론 같은 보다 논리적이고 주관적인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는 활동을 하게 되면서 저를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자신을 표현해도 다른 사람들이 존중해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앞으로 더 많은 대외활동을 하면서, 저만의 생각과 느낌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4.리더십경험
고등학생 때 사회토론동아리의 부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그해 처음 생긴 동아리였기 때문에 담당선생님도 부원들도 아무것도 아는 게 없었고, 어떻게 토론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방향도 잡힌 것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친구들의 추천으로 부장이 된 저는, 기반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토론을 하고 동아리의 활동 방향을 끌어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토론에 관한 자료를 찾던 중 토론자체가 정해진 형식이 있는데 그중 CEDA형식의 토론이 대표적인 형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토론동아리로서 활동방향 등을 모색하던 중 다양하게 열리는 토론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저는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토론진행방식을 벤치마킹한 후 뼈대만 빌려와서 훨씬 더 간단한 토론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처음에는 적당히 하려던 친구들도 부장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동아리의 일원으로서 동아리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동아리 활동계획에 조언과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어느 정도 활동 계획을 모색하고 처음으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각자 자료를 조사해서 찬반토론을 하는 식으로 진행하다보니 찬반측이 자기 팀의 자료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이 처음이고 다들 학업에 집중하기도 바쁜 평일 시간을 쪼개며 토론 준비를 해왔을 테지만 기왕 시작한 동아리 활동, 부장으로서 좀 더 전문적으로 이끌어 가보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던 저는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단기간으로 여러 번 토론 하는 것 보다는 한 학기에 한 가지씩 주제를 정해서 깊게 토론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보고 일원들과 상의하여 동아리의 방향을 정했습니다.
토론 시행 방향을 정한 후, 1학기 때는 낙태라는 주제를, 2학기 때는 안락사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했었는데 처음 낙태에 관해 토론하기 전에 관련된 영화를 함께 시청하고 토론했을 때 모두들 열성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 이후 관련 책을 함께 읽거나 관련 잡지, 뉴스기사를 보고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잡아갔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현재에도 제가 활동했던 동아리가 잘 유지되어 토론활동에 관심이 많은 후배들에게 좋은 모임으로 이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동아리 원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방향을 잡지 못할 때에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부장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5.과외경험
자원해서 중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봉사를 6개월 전부터 꾸준히 해왔습니다.
작년 여름, 서울시동행프로젝트에 대학생 봉사단 중 일원으로 참가하게 되어 서울 **구의 중학교 1학년 여학생 2명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제가 중학생 시절에 기초가 부족했던 만큼,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고 영어성적을 꼭 올려주겠다는 생각으로 첫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첫 만남이다보니 어색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마음을 쉽게 열어주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처음 몇 주 동안에는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이때 느꼈던 것은 영어공부도 공부지만, 먼저 친해지고 나서 차근차근 가르쳐줘도 늦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열성적으로 시간표를 짜고, 다음에 영단어시험을 볼 테니 몇 십 개씩 외워오라는 식의 태도는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부담감과 지루함만을 안겨줄 뿐, 근본적으로 필요한 수업에 대한 관심과 동기는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처음에는 친해지기 위해 아이들과 같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렸을 때 잠시 만화가가 되고 싶었던 저의 손재주가 마음에 들었던 것인지 그때부터 아이들이 조금씩 저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은 제가 학교 얘기도 해주고, 아이들이 키우는 동물이야기와 학교생활 등에 대화하며 관심 있게 들어주었습니다.
그렇게 좀 더 친해지고 난 후에 수업의 강도를 살짝 높이고 고정된 커리큘럼을 공지했습니다. 아이들과 친해지고 나니 수업을 좀 이따 하자고 하는 아이도 있었지만, 정해진 수업시간 만큼은 반드시 지키고 대신 휴식시간을 조금 늘리는 식으로 진도를 조절했더니 수업을 열심히 듣는 모습이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그렇게 한학기동안의 교육봉사를 끝내고 아이들이 기말고사를 치른 후, 기말고사 영어성적이 이전보다 각각14점, 9점 씩 올랐다면서 아이들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제가 터득한 방식으로 저를 잘 따라주고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이 대견스러웠고, 애들이 다음에도 선생님과 함께하고 싶다며 연락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이러한 행복을 느끼게 해준 아이들이 고마웠고, 뜻 깊은 인연을 만들어준 봉사활동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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