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뒹굴뒹굴 휴학생입니다!
지난달에 지원한 해지니 2기에 합격해서 돌아왔습니다 vV
간단하게 지원과정부터 합격 때까지의 과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주절주절 주의 일기장 주의
매우 솔직함 주의
자세함 주의
팀원 모집 |
사실 저는 이 활동을 1기 모집할 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대학생 여러분 '슥삭'이라는 앱 추천합니다!
여러 사이트 뒤적거리지 않아도 클릭 한 번에 대외활동 소식을 배달해 줘요!
저도 해지니 1기 모집 소식을 이 앱을 통해 알았습니다.)
지원할까? 싶었는데 팀 3인 필수 구성이라..... 팀 활동 별로 안 좋아하고 친구도 없는 저는 쉽게 포기..... (•_•)
그런데 1기로 선발돼서 활동하고 있는 분 중에 엄청 친하게 지내는 학교 선배가 있더라고요!
보니까 선사 기업도 탐방하고, 지원해 주는 것도 많고...
또! 본인이 직접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셨어요!
그래서 용기를 얻고, 인스타그램에 팀원 모집 글을 스토리로 올렸습니다.
1시간 만에 연락이 와서 바로 팀 구성을 끝냈어요!
당일 먹었던 양념 대창🍖
한 분은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무역학과 친구!
나머지 한 분은 같은 학교 같은 과 동기 오빠였습니다 ㅋㅋㅋ
저희 셋 다 모두 전과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줌으로 회의하면서 본격적으로 서류를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자기소개서 작성 (9/1~9/12) |
저희는 공고가 올라온 당일 팀 구성을 다 마쳤기 때문에 바쁘지 않게 준비했던 것 같아요!
모~~~~~든 자기소개서 항목은 위 평가표에 초점을 맞춰서 작성하였습니다!
자기소개의 첫 번째!
지원 동기에 포워딩 인턴 경험, 기사 작성 경험, 디자인 경험, 영상 제작 경험... 등등 최대한 쓸 수 있는 거를 쓰면서 우리 팀원들 최고예요!!를 어필했습니다.
저는 디자인 기자를 맡았는데, 3년 동안 대학생활하면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디자인적으로 했던 일들과 결과를 설명하면서 썼어요.
자기소개 두 번째 항목은
기자단 활동 계획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좀 막막했는데 이거 역시 역할분담을 해서 주차별로 일반 기자는 이런 거 하고~ 디자인 기자는 ~하고 영상기자는 ~할 것이다! 식으로 작성했습니다.
표까지 만들어서 진짜 구체적으로 썼어요ㅠ_ㅠ 추가 회의 없이 이거 보고 활동을 진행해도 될 만큼!!
완전 역할분담 처돌이마냥 작성을 했는데, 면접관분께서 역할분담을 잘한 것 같다고 면접 볼 때 말씀해 주셔서 '아 우리 이거 잘 썼구나' 생각했어요.
1달 만에 다시 보니까 진짜 열심히 썼네요
자기소개서에 이어 제출해야 할 것은 포트폴리오입니다!!
원래 이런 거는 전 기수꺼 참고하는데 이게 1기분들밖에 없어서..... 참고할 것도 딱히 없고 해서 이거 역시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1기 포트폴리오 검색하니까 한 팀(막강해 팀 분들..! 우수팀 선전되었더라고요 축하드려요(●'◡'●))밖에 안 나와서 '우리도 새로 작성을 해야 하나?' 이야기가 나왔지만, 지원서류 잘 보면 팀원들이 그동안 만들었던 것 중에 우수한 거 2개 제출하라고 쓰여있어서 그냥 저희 팀원이 만들었던 거 디자인만 조금 수정해서 제출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이 포트폴리오들이 와~ 대박이다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면접 볼 때 면접관분이
여기 팀은 포트폴리오 역량이 되게 뛰어나던데 3달 동안 이 퀄리티로 계속 만들 수 있냐고 물어보셨어요 ㅎ..ㅎ
저 정도 퀄리티로만 만들면 엄청 좋게 봐주시는 거 같아요!!!)
총 5번의 줌 회의를 통해서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모두 작성하였습니다!
그렇게 1차 결과를 두근두근두근 기다렸어요.
면접 준비 |
13일 서류 마감, 15일 저녁에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하지만, 좋았던 기분도 잠시 면접일이 바로 다음날!!!! 24시간도 안 남았더라고요.
저희 세 명 모두 당황해서 소식 듣자마자 예상 면접 스크립트 만들고 12시까지 계속 줌 틀고 맹연습!!! 했어요.
저희는 딱 이것만! 준비했어요
1. 팀 소개
2. 개인 소개
3.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
4.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이 뭔지?
당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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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 모두 초긴장 상태 ㅋㅋㅋ 다들 떨리고 긴장되고 ㅜㅜ
한 팀 한 팀 입장하는데 10분도 안 돼서 다들 끝나는 거 보고.... 더더 초조해지고
3번째 팀으로 저희 팀이 입장했습니다
면접관이 많다는 것을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한 6명...? 되셨어요
눈이 12개.... 엄청 떨리더라고요
(나중에 직원분과 식사하면서 들었는데 실제 해양진흥공사 채용 면접에서도 면접관이 이렇게 많이 들어오신다고 해요.... 하핫!)
아무튼!
들어가자마자 물어보셨던 게
"네 팀 소개해 주시고요, 개인적으로 지원 동기 말씀해 주시고 저희 공사를 어떻게 홍보하고 싶은지 말씀해 주세요"
이렇게 한 번에 물어보셨어요!!
세 질문 다 밤새 계속 봤던 거라... 질문 듣자마자 편-안 해져서 하고 싶은 말 술술 다 했습니다.
(저희 팀명이 체인 지니인데요.... 무한도전 구호 외치는 거 마냥 체인~지니 하면서 손동작도 하면서 팀 소개했어요... 진짜 진짜 진짜 너무 부끄러웠는데 면접관분들이 웃어주셔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싶은...ㅎㅅㅎ)
저희가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를 진짜 구체적으로 준비했어요... 한 2분 정도의 분량으로!
다행히 물어봐 주셔서 와다다다 다 말씀드리니까 4-5분이 지나있었어요.
들으시더니 그렇게 많은 거를 학업이랑 어떻게 병행할 것이냐 해서 저희는 휴학생 2명이나 있어서 해양진흥공사에 시간을 다 쓸 수 있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적었다시피, 포트폴리오랑 역할분담 잘 한거 칭찬도 해주시고~ (왕뿌듯)
이 팀은 각서 쓰고 활동해야겠는데요? 하시면서 농담(농담 맞죠?)도 해주셔서 면접 분위기가 진짜로 너무 좋았어요.
이것저것 티키타카 하다 보니 15분 정도 엄청 오래 했더라고요.
면접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증가하는 심박수씨
심장박동 수는 166까지 찍었어요 하하하핫 이런 면접은 100번 봐도 100번 다 떨릴 거 같아요.
이렇게 김칫국 100L도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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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합격!!!!!!
지금은 발대식 마치고 1-2주 차 활동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콘텐츠 많이 많이 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o
발대식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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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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