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펜클럽] 5기 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장 최근에 활동을 끝낸 모나미 펜클럽 활동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번 2월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쳤는데요, 벌써 두달 가까이 지났네요..ㅎ 3월달에 올리려고 했는데 자꾸 미뤄서... 중간고사 시작하기 전에 올리려고 마저 적어봅니다!

(이게 중간고사 전입니다. 결국 중간고사 끝나고 올리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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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구류를 평소에도 좋아하는 편이라 모나미 펜클럽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모나미 펜클럽은 면접 없이 서류로만 평가해서, 좀 더 간단하게 지원을 해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지원폼을 보니까 써야하는 내용이 많지는 않았고, 대신 모나미 펜클럽 5기에 지원한 이유를 글, 영상, 사진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현해 달라는 문항이 있더라고요. 조금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정성을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제일 어려워 보이는 영상을 선택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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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원하기 전에도 집에 모나미 제품이 꽤 있는 편이었어요. 그렇게 많지는 않고, 컴싸 몇 개랑 플러스펜, 라이브컬러 48색 세트... 정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괜찮아 보이는! 라이브컬러로 컬러링 북을 색칠하는 영상을 찍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플러스펜으로 뒷면에 모나미에게 보내는 편지...ㅋㅋㅋ 까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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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끄러웠어요... 막 엄청 하고 싶다고... 어렸을 때부터 모나미를 무척이나 좋아했다고...^^ 그렇게 적었습니다.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거 같아요. 그냥 딱 저때, 펜클럽 5기 합격에 약간 집착하고 있었을 때... 가능했던...ㅎㅎ

지금은 저 종이 어디로 갔는지도 몰라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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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찍은 다음에 영상을 타임랩스처럼 배속으로 돌려 편집하고, 대충 유행하는 음악 하나 넣고~~ 해서 첨부해서 보낸 거 같아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민했어요. 내가 저 편지를 넣어도 될까? 근데 편지 쓴게 너무 아까워서ㅋㅎㅋㅎ 그냥 넣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모나미 펜클럽 담당하시는 분도 좀 당황하시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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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합격해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부끄러운 일만 하고 끝날 뻔 했어요. 근데 합격하고 나서 보니 다들 저보다 팔로워도 많고, 심지어 캘리그라피나 그림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절 뽑은 이유에 대해 좀 생각을 해보다가, 아무래도 열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확실히 편지가 임팩트 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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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지원할 때 나의 열정과 하고 싶은 마음을 지원서에 꾹꾹 눌러 담는 거, 저는 괜찮은 방법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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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펜클럽은 한 달에 한 번, 모나미에서 보내주는 제품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근데 정말 기간이 넉넉하고, 또 주시는 미션도 어렵지 않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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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대외활동 도전하시는 분들이라면 부담없이 해볼 수 있는 대외활동일 것 같아요. 올리는 게시물이랑 날짜가 한 달 안에, 자유롭게 진행되기도 하고요. 빡빡한 일정을 따라가기 어렵거나, 아니면 아직은 초보라 콘텐츠를 만들 때 시간이 오래 걸리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물론 문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정말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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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덕분에 6개월동안 색연필, 마카, 볼펜, 사이펜 등... 펜 종류마다 하나씩은 다 받아본 것 같아요. 카톡으로 담당자님께서 미션이랑 배송 완료되었다는 메시지 보내주실 때마다 제품이 언제 올까 엄청 기다렸어요. 괜히 선물받는 것처럼 기분이 좋더라고요. 받을 때마다 언박싱 영상도 나름 찍었는데.. 결국 휴지통으로 들어갔습니다ㅋㅋㅋㅋ 유튜브에 올리려고 했는데 그냥 포기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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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모나미 제품 홍보하면서 썸네일 만드는 것도 많이 연습이 된 거 같아요. 썸네일만 모아놓고 보니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실력이 괜찮아 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여러모로 즐겁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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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쯤에 모나미에서 펜클럽 5기 굿바이 키트를 보내주셨어요. 처음에는 공책 같았는데 무게가 가벼워서 뭐지? 싶었는데, 보니까 볼펜 케이스였어요! 볼펜은 따로 빼고, 케이스는 나중에 쓸데가 있을 것 같아 보관 중입니다ㅎㅎ 나중에 크기에 맞는 내지랑 링바인더를 사서 다이어리로 개조(?)를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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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흰색 볼펜이 왔고, '2022, 소소한 일상 속 친구가 된다는 건.'이라는 문구가 각인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처음 받은 하늘색 볼펜보다 이 볼펜이 훨씬 예쁜 거 같아요! 흰색이 엄청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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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모나미와 좋은 친구가 된 것 같아서 좋아요. 평소 써보지 못한 제품도 사용해보고, 펜클럽 혜택으로 잉크랩도 다녀오고!! 괜히 한 번 더 모나미 제품을 둘러보게 되는 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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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모나미 펜클럽 5기 활동 후기를 마칩니다!

다음 6기에 도전하실 분들에게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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