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SQ드리머 자기소개서 "행복한 나를 위해서"

[진정한 행복과 새로운 도전]

대학교에 복학한 후 처음으로 진정한 행복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다. 인천의 해성보육원에서 사회적으로 어렵고 불우한 아이들을 돌보는 단순한 노력봉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권유로 인해 무작정 시작한 활동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곳의 어린 아이들과 쉽게 친해질 수 없었고 저 또한 낯을 가리는 아이들에게 다가가기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아마 저에게 마음의 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용기를 내어 아이들 하나하나 관심과 배려를 더한 결과 모든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그때 비소로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진정한 행복의 종류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제가 어린 아이들과 놀아주고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앞으로도 시간을 내어 계속해서 이러한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SQ드리머는 스포츠마케팅과 스포츠 교육봉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봉사활동은 수동적이고 단순한 노력봉사를 경험해왔기 때문에 스포츠 교육 봉사는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나를 위해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많은 사람의 목표입니다. 저 또한 이와 같은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행복한 사람이란 바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나눌 수 있는 사람은 많은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적인 위치와 경제적인 여건, 그리고 심리적인 안정이 있어야 진정으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졸업이 바로 앞으로 다가온 요즘 여건이 되지 않을 때 나누는 것 또한 매우 값진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앞으로의 취업을 위해서 공부에 열중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진정한 저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을 느끼는 활동을 하며 즐겁게 성장해 나가는 것이 저의 본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SQ드리머가 된다면 어떠한 분야의 임무를 맡게 될지 모르지만 스포츠마케팅이나 스포츠 교육 봉사와 같은 새로운 경험은 저에게 있어서 매우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서 좀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SQ드리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