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BIFF 자기소개서 "저는 운전을 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부산국제영화제에 꼭 함께 하고 싶은 지원자 OOO 입니다.

저는 초청 팀의 의전운영에 지원하였습니다. 다른 분야 팀도 많지만 초청 팀의 의전을 지원하게 된 이유는 제가 국제영화제에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면 제일 자신 있고 제일 잘할 것 같은 분야가 의전운영 이기 때문 입니다.

먼저 저의 경험을 조금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05년 수능 시험을 치른 후 2주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대학 입학 전까지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 바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곳은 부산에서 매출 5위인 피자헛 아시아드점에 입사 하였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홀 서빙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남자 분들은 주방이나 배달을 하게 되는데

저는 여성분들의 음식이나 혹은 서비스에 대한 불평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홀 서빙을 하게 되었습니다.

05년 12월부터 군입대하기 2주전인 07년 2월까지 8개월가량은 홀에서 서빙을 하고 나머지 7개월은 배달을 하였습니다.

일을 하는 15개월 동안 고객들의 수많은 불평을 들었고 최대한 고객의 서비스를 만족시켜드리면서 한편으론 피자헛 업체의 손실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렇게 제가 일을 하면서 서비스에 대한 것을 많이 배웠고 다음으로는 해외 업체인 피자헛에 인원 관리 방법 등을 약간이나마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또 저는 자동차과를 졸업 하였습니다. 자동차과를 다니면서 자동차의

전반적인 정비 및 관리를 배웠습니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입대하였는데 군대에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보직을 찾다가 운전병을 지원하게 되었고

07년 6월부터 제가 전역(09년1월)하는 하루 전날까지 OOOO 병원장 (1호차)운전병을 하였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1호차 운전병은 단순히 운전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부대 최고 지휘관을 상시 보좌하며 불편함 없이 지휘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도록 옆에서 도우는 것입니다. 저는 비록 운전병 출신인 병사였지만 지휘관의 제일 가깝게 있는 병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행동하였고 지휘관이 제 차량에 탑승하였을 때는 최대한 편안하고 또 시간을 완벽히 지킬 수 있도록 운행하며 제일 중요한 안전을 생각하였습니다. 지휘관께 '누'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항상 부대 안에선 군인으로서 모범을 보이려 노력하였고 부대 밖에서는 다른 상급 군인들과 만남에 있어서 항상 의연하게 행동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제 지휘관은 제가 전역하는 당일 새벽까지 저에게 자기 옆에서 보좌하기를 원했습니다. 저 또한 마지막 까지 제 사명감과 책임감을 위해 전역하는 날까지 제 보직을 놓지 않았습니다.

전역을 하고 학교를 재학 중 부산광역시에서 해외인턴쉽을 후원 하는 것을 알게 되어 지원 하였고 합격하게 되어서 OOOO로 해외인턴쉽을 가게 되었습니다. OOOO의 현지 회사인 OOOO MOTORS 에서 저의 전공인 자동차를 정비하는 일을 맡게 되었고 약 한 달간 정비를 배우고 실습하였습니다.

일을 하는 동안 저희 회사와 주거래를 하던 중고차 회사 사장이 저를 눈여겨보았고 저에게 중고차의 간단한 정비와 판매를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에 OOOO MOTORS의 사장께 허락을 받고 중고차회사로 옮겼습니다.

중고차 회사에서 5개월 동안 회사 전반적인 업무를 다 하였고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급히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저를 소개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서비스와 자동차 입니다.

개인적으로 의전운영 또한 서비스와 자동차 운전 능력이 필요하고 또한 만일에 있어 차량에 문제가 있다면

간단한 정비는 그 즉시 행할 수 있는 실력도 갖추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경험 등을 최대한 살려서 의전운영을 하게 된다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부산 국제영화제의 비록 한명의 자원봉사자 이지만 성공적인 행사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거는 다 아시겠지만 "운전을 잘한다." 라는 것은 속도를 빨리 내고 길을 잘 아는 것보다는 제일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이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