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오페라축제 자원활동가] 오페라 필&오페라 팬 합격 후기

코로나로 작년엔 취소되어

2년만의 대구국제오페라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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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대구 시민으로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하는 축제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서포터즈에 지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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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또래면 아마 대구오페라하우스에 공연을 보러 간 경험이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고등학생 때 방문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지원하게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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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엔 면접을 안 보는 줄 알고 지원했는데

얼떨결에 서류 합격 통보를 받고 면접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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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제출 서류는 간단한 인적사항 기입란과

자기소개 및 포부를 쓰는 란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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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및 포부는 500자 제한이 있었어요.

정말 금방 쓰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잠깐 시간 내서 지원해보세요.

반대로 지원자의 특성을 다 드러내기는 어려웠어요.

면접에서 승부를 봐야한다는 부담감이 약간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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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오프라인 서포터즈(자원활동가)인 오페라필에 지원했어요.

이시국에 오프라인 경험하기가 쉽지 않아서,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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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서포터즈인 오페라필이 온라인 서포터즈인 오페라팬보다

먼저 면접을 본 거 같더라구요. 결시율은 높지 않았을 거라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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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페라필 좀.. 후반부 면접자였는데 4시까지 도착하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개별적으로 시간을 다르게 알려주시는 것 같아요.

8월 11일자 홈페이지 공지로 서합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안내는 12일 되어서야 받았어요.

지원하실 때 미리 염두해두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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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복장 권장하셔서, 저는 정말 단정하게 입고 갔어요.

막상 가보니까 단정+예쁨 으로 입고 오신 분들 많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입고 갈 걸 그랬나 생각했지만

최종합격했으니 무관했다고 판단되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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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 : 면접자 = 2 : 6 비율의

다대다 면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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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공통)질문으로는

1. 자기소개

2. 본인의 강점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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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포함 다수의 지원자 분들이

"대구 ㅇㅇ구 거주하는 2N살 ㅇㅇㅇ입니다."로 시작해서

그동안의 경험을 간단하게 요약해서 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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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위치한 " 북구 " 지원자들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북구 거주자라면 강조하며 말씀 드려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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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을 한 번에 면접 보는 걸 감안하면

면접 시간이 결코 길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공통 질문에서의 친절한 모습, 간결한 답변이 중요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오프라인 서포터즈를 뽑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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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류와 면접에서 모두 간결하고 정확하게 답변

2) 답변할 때는 두괄식으로, 키포인트 잡아서

3) 성실함, 꾸준함, 시간약속 잘 지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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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붙은 가장 큰 이유.. 결정적인 이유를 생각해봤는데요.

6년간 봉사한 경험을 들면서 성실함, 꾸준함, 시간약속만큼은 잘 지킬 수 있다고

면접 때 말한 게 제일 컸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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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유독 지역 대외활동이 없는 편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요.

그렇기에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서포터즈가 더 소중해지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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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필 / 오페라 팬에 지원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다음 글에서는 오페라필 OT 후기를 남길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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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있으신 분들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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