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합격후기
JA Korea 대학생경제교육봉사단 회장단 UJAT서울 자기소개서 "대학에 들어간 후 모든 공부가 끝난 줄 알았습니다"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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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 원 동 기 |
대학에 들어간 후 모든 공부가 끝난 줄 알았습니다. 이제 룰라랄라하며 놀면서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어른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대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시지도 못하는 술과 F로 채우고 자책과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때 대학 입시 자기소개서에 적었던 JA-KOREA가 생각났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어떠한 활동을 할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 JA-KOREA라는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면서 보람찬 대학생활을 할 것이라고 적었던 저를 떠올렸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11기 봉사활동에 지원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JA-KOREA와 함께 여가생활을 해왔습니다. 왜 하필 JA-KOREA인가. 본래 장래희망은 선생님이었지만, 성적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혔고, 당시 배우던 경제가 너무 흥미로웠기 때문에 지금의 학교로 진학하였습니다. 지금의 선택에는 한 점의 후회도 없지만, 당시 설 수없는 교단에 서고 싶다는 미련이 남아 JA-KOREA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유치원에 들어가 아이들을 가르쳤을 때의 두근거림과 설렘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너무 재밌고 기뻐서 남들보다 두 배로 활동했었고, feed-back하는 자리에도 참여하였습니다. 그 후 12기 활동을 하고, 경제금융 워크숍 활동을 하고, 이번 13기 활동에도 지원하였습니다. UJAT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JA-KOREA에서 지난 1년간 해온 활동이 저에게 있어 제2의 대학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봉사뿐만 아니라, 이런 저런 활동을 기획하고 싶고, 더 많이 참여하고 싶고, 남들에게 더 큰 목소리로 홍보 하고 싶고, JA-KOREA의 외부인, 그러니까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사람이 아니라 좀 더 깊은 경험을 하고 능동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2. 자 기 소 개 서 (자유로운 형식으로 자신을 PR해 보세요) |
대체로 평범하게 살아왔지만, 그래도 남들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저희 집이 요즘에 보기 드문, 1남 3녀로 이루어진 대가족이라는 점입니다. 셋째 딸로 태어나서 아래 남동생 하나와 두 언니의 사이에 낀 저는 이래저래 치이며 살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에, 교통사고로 다리가 불편하신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께서 저희 3자매를 키우셔야 했습니다. 어머니가 많이 바쁘셨기 때문에 유년시절을 혼자 보낼 수도 있었으나, 두 언니들이 언제나 같이 있어 주어서 외롭게 보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이 많은 만큼, 혼자 있기 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았고, 자연스레 타인과도 쉽게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유독 가족이 많고 6식구가 살기에는 집이 많이 힘들었기 때문에 저희 가족은 유독 더 가깝고 깊은 애정을 가질 수 있었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 먹을 것이 있어도 항상 일찍 동나고, 화장실과 욕실을 쓸 때도 기다려야 하고, 독방을 가질 수 없어 불편한 적도 있었지만, 집안 청소를 할 때나, 겨울철 김장을 할 때, 시장을 볼 때 다른 가족보다 더 수월하게,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딸 중에서도 막내여서 어렸을 때 새 옷을 입는 일은 아주 드문 일이었습니다. 아쉬워하는 언니들은 가끔 부모님 몰래 과자를 사주거나 용돈을 주며 저를 챙겨주었습니다. 그렇게 언니들이 입던 옷이 작아져서 더 이상 입을 수 없었을 때, 어머니는 큰 봉지에 옷가지를 넣고 수거함에 넣으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저희 자매는 아직도 옷장정리를 할 때마다 그 수거함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어릴 적에 너무 가난하셔서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들고 다닐 수 없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때문에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집까지 뛰어가서 고구마나 감자를 먹고 학교에 돌아와서는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셨다며 허허 웃으셨습니다. 중학교 반장이었던 아버지는 집안 형편 때문에 고등학교에 들어가지 못하고 일을 배웠다고 하셨습니다. 꿈도 없이 의무적으로만 공부하던 저는 진심으로 반성하면서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교대지원이 떨어지고, 지금 학교에 붙었음에도, 누구보다도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셨습니다. 대학 진학 후, 학생회의 기획팀원으로 들어가 선후배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학교행사를 함께 주관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기회의를 통해 학교행사에 무엇을 위해 할 것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누가 할 것인지 등을 정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총MT, 스승의 날, 축제, 야식행사, 여름방학 LT(Leadership Training), 경제인의 밤, 새내기배움터, 종강파티, 개강파티 등의 행사를 1년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경제학술 소모임의 일원으로 매주 정기 강연을 통해 경제 지식을 쌓고, 경제 학술제를 주관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교내활동을 하면서 저 스스로가 학업에 소홀히 했고, 대학에 들어왔다는 일종의 안도감과 자만심에 처음 제가 가지고 왔던 꿈을 망각했습니다. 처음 성적표를 받고, 또 한 번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학업과 봉사활동에 열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1학년 11월 경제학부 학술제에서 장려상을 받고, 올해 학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S-Line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경제지식을 공유하며, 더 따뜻한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
3. UJAT Seoul 일원이 된다면, 어떻게 활동하고 싶은지, 활동계획을 기술하여주세요 |
UJAT의 일원이 된다면, 가장 먼저 많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항상 교내에서만 활동하고, 봉사활동도 개별적으로 해왔지만, 앞으로는 타 학교 학생들과도 학업이야기, 사회 이슈, 취업, 대학생활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풀어서 좋은 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고쳐야 할 점들을 배우고 싶습니다. 기획팀으로 들어간다면, 우선 S-Line 경제스터디의 진행상황과 기획을 맡아볼 것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교내 학술 소모임으로 활동해왔습니다. 하지만 교내에서 하는 활동은 개별적으로 돌아가면서 하나의 주제를 발표하고, 다른 학생들은 그냥 청강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주로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와 같은 책들을 참고하며 수업형식으로 진행하였고, 학술제 기간에는 자유롭게 팀을 지어 과와 학교에 상관없이 교수님들 앞에서 발표하는 형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토론과 질의응답은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테셋과 경제시사 혹은 자격증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점이 아쉬웠었습니다. 저는 UJAT 경제스터디에서 교내에서 다하지 못한 활동들을 경험하고 싶고, 이런 경험을 살려 더 나은 경제 스터디가 되도록 이끌어보고 싶습니다. 또한 기획팀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친목 도모입니다! 1학년 때 학생회 기획팀원으로 있었던 경험을 살려 어떤 때보다도 일원끼리 끈끈한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뜨겁고 재밌는 행사들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이러한 행사도 중요하지만, 서로서로 교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자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UJAT 일원이 된다면, 성실히, 다른 일 제쳐놓고 꼬박꼬박 출석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학교 학생들이 모이는 만큼, 정기회의밖에도 서로의 학교에서 열리는 학술제에 참가할 수도 있고, 함께 팀을 지어 공모전에도 나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잣일원이 된다면, 누구보다 성실하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할 자신 있습니다. |
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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