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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SSAFY'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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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부터 SSAFY 6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개발 공부를 다시 할 줄 꿈에도 몰랐는데ㅎ_ㅎ 인생 참 모를 일이다

SSAFY 7기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본다 프학

SSAFY 란?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의 줄임말로, 싸피라고 부르기도 한다!

삼성전자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함께하고 멀티캠퍼스가 위탁교육을 진행한다.. 맞을걸..!

201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반기별로, 즉 일년에 두 번 뽑는다.

총 5년간 10,000명을 선발하고, 매해 선발 인원이 증가되는 추세라고 한다.

SSAFY 6기는 900명 가량 뽑은 것 같다!

대략의 경쟁률을 말씀해주셨는데, 듣고 나서 "생각보다 높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news.naver.com

기사 보니 내년엔 3000명 가량 뽑는다구 한다. 사람 왕많다 !

www.ssafy.com

싸피에 합격하게 되면 매월 교육지원금 100만원이 제공되고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취업 지원 서비스가 짱짱인데, 자기소개서, 면접, 코딩테스트 등에서 전문 컨설턴트분께서 컨설팅 해주신다!

더불어, 싸피 내에서 잡페어도 운영되고 일부 기업에서는 싸피 전형이 별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IT 직무를 준비하는 취준생에겐 금같은 기회다.

정규 과정은 총 1년간 진행!

하지만 도중에 취업이 되면 언제든지 퇴소가 가능하다.

그래서 입교 첫 날 자기소개할 때 얼른 취뽀해서 조기 퇴소하자는 사람도 있었다ㅋㅋ

여튼! 나는 주변 공대인들이 취준하면서 싸피에 대해 한 번쯤 말해봤기 때문에 알고 있었으나, 마케팅 직무 준비생이기에 단 한 번도 고려하지 않았었다.

다만, 당시 마케팅 직무의 선발 인원은 워낙 한정적인데다 엄청난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내 희망 직무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전공을 살려볼까? or 공백기를 채워볼까? & 개발할 줄 아는 마케터...끝내주는 융합형 인재지.. 라는 생각에 SSAFY를 지원을 고민했었고,결론적으로 붙으면 좋고! 안붙으면 말고! 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지원해보기로 했다

SSAFY 자기소개서 (에세이) + SW 적성진단

싸피 서류 접수 마지막 날까지 타 회사 사전 과제, 면접 준비로 상당히 바빴다.

서류 접수 마감 당일이 되어서야 작성을 시작했을 정도!

게다가 자소서를 쓰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나에게는 IT관련 경험이 단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다.

컴퓨터학과를 전공하긴했지만, 3학년부터 복수전공을 시작한터라 개발 관련 자격증도, 프젝도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개발에 대한 기초 지식만 있을 뿐, 중급..아니 초급이라고 하지도 못할 정도의 코딩 실력이었다. (실제로 전공 공부를 어려워하기도, 싫어하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SW 관련 스펙(수상내역, 자격증, 프로젝트 등) 기재 부분을 아예 공백으로 쓸 수밖에 없었고,관련 내용을 자기소개서에도 기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역으로, 코딩 실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미리 밝혔고, 내가 마케팅 실무를 하면서 SW 지식이 왜 필요한지, 개발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를 느꼈던 내 생각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물론 한시간 만에 쓴 우당탕탕 자소서지만 시간 투자 대비 꽤 괜찮은 자소서를 쓸 수 있었다.

역시 자기소개서 짬바 덕분이다.

서류를 다 썼다고 끝난게 아니다!

지원자 모두 SW적성진단, CT라고 불리는 시험을 봐야한다.

틈틈이 인적성 공부를 했던터라 “인적성 실력 점검 좀 해볼까?”라는 마인드로 봤다.

결과는 합격!

본격적인 면접 준비를 시작했다.

면접 준비 (인터뷰)

인터뷰에 관련한 모든 후기는 대외비다. 호달달

그래서 그런지 관련 정보를 준비하기 어려웠다.

면접 후기는 있는데...없어요!

그동안 나는 마케팅 직군만 면접을 준비했던터라, 내가 면접 볼 때 주로 사용하는 답변 템플릿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

아무래도 혼자 준비하기엔 무리가 있겠다 싶어 싸피 정보를 공유하는 오픈채팅방에서 스터디원을 구했다!

스터디원 분 중 한 명이 엄청 적극적이셔서 수월하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다.

필요한 정보랑 예상 질문도 공유해주셨다..

서로 자기소개서를 공유하고 예상 질문에 맞춘 답변을 준비해서 모의 면접도 진행했다!

더불어 각자 IT 트렌드에 맞는 기사를 하나씩 스크랩해서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당.

두 번 만나기로 했는데 두 번째 만남 하는 날 크게 몸살이 나서 난 한 번밖에 참여하지 못했다ㅠ_ㅠ

다들 싸피를 엄청나게 하고 싶은 분들이었다. 개발자에 대한 열정이 강하신 분들이어서 몬가 나만 가볍게 생각하고 지원한 거 같았다.

스터디 갔다오구 이왕 지원한거 열심히 해봐야징 이라는 마음을 먹었다..!

면접 후기

디폴트 면접복장임ㅋ_ㅋ

6월에 면접 세 개 몰려있었던 주간이 있었는데 그 첫 스타트가 사실 싸피 면접이었음ㅋㅋ 프하하하..

두 번째 면접이 내 1지망 회사여서 연습하는 겸 봐야지 ~ 하고 마음을 가볍게 먹고 준비했었다

명찰 만드느라 고생 많으셨겠다....라는 생각

면접 스터디원 중 내가 첫 면접이여서 멋쓱했다

면접장 가니까 방역을 정말 철저하게 하고 있었다

면접을 꽤 많이, 전국에서 보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걱정을 좀 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아 맞다. 싸피는 면접이라는 용어 대신 인터뷰라는 용어를 쓰는데 다 끝나니까 음 왜 면접이라 말 안하고 인터뷰라고 하는지 느꼈다 !

여튼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면접을 봤고, 면접을 끝나고 나오는 길에 들었던 생각

“아 끝내주게 잘봤다...!”

게다가 2차 CT도 다 풀었어서 이건 무조건 합격이겠다 싶었다.

자칫 단점일 수 있었던 전공자임에도 부족한 개발 실력 ! 비개발 직군 종사 경력 ! 을 포인트로 내세워서 답변을 술술 잘했다.

면접 키트 준당

다행히도 면접관분들이 너무나! 정말 너무나 친절하셔서 더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원래 긴장 안 하는 성격+친절하신 면접관의 시너지가 잘 맞았다는 생각!

그래서 다음 날 있을 내 1지망 회사 면접도 끝내주게 잘보겠구나 싶었는데 정작 거긴 망했음ㅎ..

여~튼~ 웬만하면 붙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조금 마음을 놓고 편하게 결과를 기다리기로 했다.

결과 발표 + 합격 후기

발표는 꽤 늦게 났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면접 기간도 길었고, 면접 본 사람도 많으니까 그랬던 거 아닐까 !

따지고 보니 지원부터 결과 발표까지 꼬박 한 달이 걸렸다

사실 그 사이에 면접 본 게 몇 개 있어서 금방 취업할 줄 알았는데 프하하..

결과는 합격!

합격할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혹시라도 떨어지면 어쩌나 ! 라는 생각에 조금은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캠퍼스는 서울이 아닌곳으로 배정되었다..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어서 참 다행이다ㅎㅎ,,

그리고 함께 면접을 준비했던 스터디원도 모두 다 합격해서 서로서로 축하해줬다.

신기하게 4명 중 3명이 같은 지역으로 배정되어서 내적 친목감 왕왕 쌓았다.

매일매일 교육 들을 때마다 4명이서 카톡 꼭 한다..언젠가 다 함께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합격 키트도 보내준다 ! 개꿀 !

최종적으로 입과를 결정했고!

이 블로그를 쓰는 지금, 스타트캠프가 다 끝났고 다음주부터 본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실 비전공자반로 배정받길 희망했는데 전공자반으로 배정받아버려서 열심히 복습 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따^_^...

스타트캠프인데도 넘 어렵다구요 훌쩍훌쩍

슬슬 글 마무리 하자면,,~

내가 학부생 때 개발 공부에 흥미를 잃고, 전공을 놓았던 명확한 이유가 있었다.

첫 번째로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개발자에 대한 환상과 현실의 거리가 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매일 매일 어디 회사는 연봉을 1000만원 올려줬고, 개발자 우대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등등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지만, 그건 진짜 일부라는 것을 주변 사람들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다. 여전히 박봉에, 워라벨이 붕괴된 개발자들이 정말 많기에 환상만으로 해당 직업을 희망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로는 나는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하고 싶다는 것. 그렇다고 개발자가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필요하지 않은 것도, 마케팅 직군은 늘 크리에이티브한 일만 한다는 것은 아니다. 또한 마케팅 직무도 박봉에, 워라벨이 붕괴된 채 일하는 사람들 정말 많은 것 알고 있었다.(내가 그 경험자니까..^^!!!) 다만 이왕 선택권이 있다면,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좀 더 가까이 일하고 싶었다.

그 외 기타 등등의 이유로 인해 개발 직군 대신 마케팅 직무를 희망하게 되었고, 3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직군 준비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면접 볼 때마다

‘컴퓨터학과인데 마케팅 직군을 지원하셨네요?’

😲‘~~한 이유로 마케팅 직군에 관심이 생겨 지원했습니다.’

‘아 그럼 코딩 잘하세요? ~~한 일이 있으면 하실 수 있으신가요?’

😲‘죄송합니다만 개발을 아예 할 줄 모릅니다.’

의 반복이었다.

마케팅 비관련 학과가 해당 직군을 준비하는데, 본인의 전공 실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건 오히려 마이너스였다는 소리,,!

그래서 취업을 준비하면서 개발 공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느꼈다.

다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했고, 상반기 취업 준비로 인해 선뜻 공부를 시작할 엄두를 못 냈다.

다행히 싸피를 붙은 덕에! 개발 실력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이제 더 이상 마케팅 직무를 희망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다!

뭐.. 6개월 있다가는 마케팅 직무 + 개발 직무를 함께 지원 예정이니까 프항항

학교 다닐 때 동기 중에 전공 안살리려는 애가 진짜 나밖에 없었던 것 같았는데, 어쩌다보니 이제 나도 전공을 살리게 되었다^_^,,

취준+싸피+개인 공부로 아주아주 바쁜 하반기를 보낼 예정이다 ! 화이팅 하자 나의 인생아 !

그럼 싸피 최종합격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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