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면접후기 "저는 스케치북에 저의 기상도를 그려서 저라는 태풍의 상반기 예보를 했습니다"

■ 기억나는 면접질문 & 답변

대대홍 면접은 미션면접과 심층면접으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미션>

'푸르지오 입주민을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겠는가"

1. 빙판 경사로에 열선 매립

2. 1층 필로티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식상한 대답이긴 한데, 생각보다 이 세상엔 왠만한 서비스는 모두 존재합니다ㅠㅠㅋㅋ

제가 답한 것 보다 좀더 창의적인 것을 생각해서 가시면 좋읏 듯 합니당

<심층면접>

- UCC 공모전 우수상 수상자로서 대대홍에서 제작된 UCC를 평가하자면?

대부분 윗 기 선배들의 블로그 후기를 보면 처음 UCC를 만들어봤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영상의 편집 기술이나 특히 아이디어는 정말 감탄했다.

특히 사용한 CG는 어떻게 썼는지 나도 궁금했다.

-가장 괜찮았던 대대홍의 UCC는?
'Touch your mind'라는 UCC

2000장의 사진으로 스탑모션을 이용하여 만든 작품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처음 봤을땐 CG인줄 알았다.

매우 완성도가 높다

(면접 보기 전날에 UCC 거의 다보고 간 듯 합니다..)

-자소서에 대대홍에서 했으면 하는 활동에 단편영화제작이라고 적었는데, 생각해 놓은 시놉시스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친구네 아파트에서 촬영을 한 경험이 있다.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컴퓨터에서 돌려 보니 각각 다른 곳에서 촬영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순간 이 아파트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친구가 부러워졌다.

만약 푸르지오에서 이런 촬영을 하게 된다면 보는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실제로 생각해 놓은 시놉시스 있었는데 왜 그땐 기억이 안나던지..ㅠㅠ)

■ 면접후기

여자 셋, 남자 한분과 같이 면접을 보았습니다.

사실 이 남자분께서 너무 잘하셔서 완전 주목받으셔서 사실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주목 받지 못한다고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ㅎㅎ

자기소개할때 많은 분들이 스케치북 사용해서 하지 말라는 글도 간혹보이는데,

저는 스케치북에 '저의 기상도'를 그려서 '저'라는 태풍의 2012 상반기 예보를 했습니다.

날씨 기상 bgm도 핸드폰에 넣어서 말이죠.

사실 이런 소품은 없어도 진심만 통한다면 면접관님께서 다 알아 주실 겁니다.

그저께 본 따끈따끈한 면접 후기였습니다.

모두들 화이팅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