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창비 신인문학상 지원 전 확인해야 할 사항들 (Q&A, 심사평 등)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공모전(문학 공모) 멘토 POEM입니다.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창작과비평 신인문학상 공모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공고에 올라와 있는 부분 외에도 제가 직접 담당자분께 전화해 알게 된 내용까지 넣었으니 참조 바랍니다.

■ 마감

2020년 5월 31(마감일 소인 유효)

■ 발표

2020년 8월 본사 홈페이지 공지, 계간 『창작과비평』 가을호 게재

■ 시상

2020년 11월

정하자면, 시, 소설, 평론 세 응모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메일이나 홈페이지 접수가 아닌 A4로 직접 출력하시어 우편 접수를 하셔야 합니다.

봉투 뒤나 앞에 분야를 (보통 붉은 글씨로) 적어주시고

작품 안에 별지를 만드신 후 성명(창비의 경우에 본명 기재를 필수로 요구하지 않았으니 아마 필명을 써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를 기재하면 됩니다.

■ 작년 신인문학상 당선자 소식은

http://www.changbi.com/archives/79023?cat=3378

위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전문, 심사평, 수상소감 등은 『창작과비평』 2019년 가을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간 창작과 비평 유료 구독은 위 홈페이지에서 종이책, 이북 두 가지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changbi.com/%EA%B3%84%EA%B0%84-%EC%B0%BD%EC%9E%91%EA%B3%BC%EB%B9%84%ED%8F%89-%EC%98%A4%ED%94%88%EC%95%88%EB%82%B4

■ 추가로 링커리어 공지에 올라와 질문해주신 점들이 있는데

물론 제가 담당자는 아니지만, 문의로 알게 된 내용을 대신 답변드리겠습니다.

https://linkareer.com/activity/30554

Q1. 선정된 주제는 따로 없으신가요? 응모작에 대한 저작권은 어떻게 되는지요? 꼭 해답을 듣고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습니다. 특히 창비같이 큰 문예지는 대부분 당선자 및 저자의 저작권을 보호해줍니다. 그에 반해 신춘문예나 여타 문학상들은 제마다 다 다른데, 가령 동양일보 3년, 불교신문은 신문사에 판권 영구 귀속 등 상이합니다. 일반적으로 저작권 양도 기간을 명시해놓는 경우가 많지만, 앞서 말했듯 창비 같은 문예지는 대부분 당연히 저자에게 저작권이 있다고 보아 기술해놓지 않은 듯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답변이 듣고 싶으시다면 담당자에게 전화해보는 게 옳다고 봅니다. 또, 주제는 따로 없습니다.

Q2. 등단자도 응모 가능한가요, 재등단하고 싶은데 응모 가능한가요?

문의해본 결과 저의 경우(H 문인협회 K 신인문학상 수상, 정식 등단 신청하지 않아 등단 패 나오지 않음)에는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분야로 지원하는 건 당연히 가능하나, 자세한 사항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느니 위 번호로 전화하셔서 물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2-6949-0885

■ 2019 창작과 비평 문학상 심사평 살펴보기

1. 제19회 창비 신인시인상 : 한재범 「저수지의 목록」외 4편

“한재범의 작품은 시적이라고 인정할 만한 이미지들을 품고 있으면서도 또한 완결되어 있었다. … 그는 시의 전체를 내다보고, 세부적인 것을 장악하여 전개해 나갈 줄 알았다. 한재범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한 것은 어떤 엄결성이 엿보여서다. (중략).”

심사위원 : 김현, 박소란, 이설야(이상 시인), 송종원(문학평론가).

2. 제22회 창비 신인소설상 : 정은우 「묘비 세우기」

“「묘비 세우기」는 안정적인 구성과 흡인력 있는 문체, 서사적 완결성을 지닌 작품이다. 얼핏 보면 소박할 수도 있는 소설의 도입부를 지나 한 걸음씩 나아가면 삶의 심연에 대한 도저한 성찰이 그 깊이와 폭을 서서히 보여주기 시작한다. … 단순한 생계로 치부될 수 없는 존엄하고 귀한 삶의 세부를 바라보는 이 애정적이고 견고한 소설의 시선은 읽는 이에게 더없는 위로를 안겨준다.”

심사위원 : 김성중, 최민우, 편혜영(이상 소설가), 백지연, 신샛별(이상 문학평론가)

3. 제26회 창비 신인평론상 : 임정균 「마음의 리얼리즘 : 김금희론」

“임정균은 계급갈등보다 계급 내 갈등을 부추기는 감정의 물신화, 감정 교환이 되어버린 감정 교류, 감정의 폐기를 종용하는 감정교육 같은 우리 시대의 다양한 감정적 현실을 투시하며 성찰과 저항을 가다듬어온 도정으로 김금희의 마음의 세계를 조명한다. (중략).”

심사위원 ": 한기욱, 황정아(이상 문학평론가).

출처 : https://www.facebook.com/changbi/posts/2867903119892483/

■ 멘토 약력

1. S 대학교 문예창작과 재학 중

2. H 문인협회 K 신인문학상 본상

3. P 문인협회 P 문학상 최우수상

4. 계간지 M, P 상

5. ㅇ 일보 신춘문예 본심 (담당자한테 전화를 받아서 알게 되었습니다)

6. 문예지 S, C 신인문학상 본심

7. 그 외 각종 문예 대전, 문학 공모전 20회 이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