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1기는 별로라고 하지만 이 활동은 다릅니다. 물론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보니 정형화된 틀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신 담당자님께서는 이를 충분히 인지하시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방향으로 잘 지도해주십니다.
주요 활동은 블로그에 2건의 글을 올리면서 지방공기업평가원 행사를 취재하는 것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대다수의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어 블로그 게시글 업로드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게시글 양식은 자유롭습니다. 지방공기업과 관련된 활동이라면 스스로 주제를 발굴하여 카드뉴스, 직원인터뷰(사전 조율 필요), 행사 참여, 일반 기사를 작성해도 됩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이다 보니 공기업에 관련된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공기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장점일 것입니다.
함께 활동하는 분들도 모두 착하고 좋습니다. 한 달에 한 번 기획 회의를 진행하고 자연스럽게 회식도 진행하면서 친해지고는 했었는데, 이게 코로나 때문에 얼굴 자체를 보지 못하는 못해 이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니 감수해야겠지요. 거주 지역, 연령도 다양합니다. 20~40대에 걸쳐있고 전국에서 모일 수 있도록 배분한 것 같았습니다. 10명 내외으 인원이 선발되어 5개월간 활동하며 주로 블로그에 올리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방공기업 취업에 관련된 자료(자격증, 시험일정 등)
- 지방공기업평가원 행사 취재 및 보도자료 작성
- 지방공기업 사례 소개(도시재생, 경영혁신 등)
- 기타 자유로운 주제
한달에 한 개, 두 개에서 세 개까지 본인이 작성하고 싶은 주제나 형식을 선택해서 블로그를 운영하면 됩니다. 지원방식은 이렇습니다. 지원서를 작성하고 서초역 근처에 있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면접을 진행합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대일로 면접이 진행되며, 인적사항과 특이사항에 대한 가벼운 질문을 받습니다. 보통 회의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저녁 시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정해진 것이 아니라 발대식 때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만약 2기를 진행한다면 그때에는 바뀔 수도 있겠습니다.
활동하며 가장 좋았던 부분은 담당자님께서 1기이기 때문에 잘 정비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굳이 숨기지 않고, 오히려 참가자들이 많은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활용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점입니다. 각자 하고 싶은 말, 바라는 바를 의논하고 좋은 방향으로 활동을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2기를 뽑는다면 한 번 활동할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작성자 이즈미르
신고글 지방공기업평가원 서포터즈 1기 후기(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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