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대학생 기자단 무한킴벌리 면접후기

1. 자기소개

-> 저와 같이 면접을 본 분들은 자신을 특정 사물에 비유하기도 하셨고 준비한 피피티를 띄운 노트북을 들고 기상캐스터가 날씨 예보를 하듯이 자기소개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화려한 자기소개는 생각지도 못해서 준비한대로 담백하게 답변하였습니다. 1차 서류심사 때 제출했던 자기소개 PPT 내용을 약간 변형하여 말하였습니다. 저를 소개하는 척하면서 저의 장점은 은근슬쩍 언급하였습니다.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를 잘 다룬다는 점을 강조해서 말했던 것 같습니다.(동영상이나 사진 편집 툴을 잘 다룬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2. 유한킴벌리가 20대와 소통을 잘 하고 있는가?

제 경험을 예로 들어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을 드렸더니(특정 제품을 사용해보려고 설명서를 보았는데 설명서를 봐도 잘 모르겠더라) 면접관 분께서 '그럼 유한킴벌리가 20와 소통을 잘 못하고 있다는 거네요?' 해서 저도 모르게 '아이고..'라는 말이 말이 나왔습니다

(이건 저처럼 하시면 안됩니다 ㅠㅠ)

유한킴벌리 기자단 활동이 지난 지금 제가 다시 생각한 답변은 '유한킴벌리는 이제 20대와 소통하려는 노력을 시작하려하는 것 같다'입니다.

3. 기자단이 되어 쓰고 싶은 기사가 있다면?

이 때 저는 진부한 기사를 쓰기 싫다는 생각이 있어서 탐폰에 대해 쓰겠다고 한 것 같습니다.

저처럼 주제를 넓게 잡지 마시고 주제를 조금 줄여서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제에 관해서는 유한킴벌리 기자단 1기의 기사들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유한킴벌리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유한킴벌리의 다양한 기업문화, 브랜드, 캠페인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셔서 흔한 주제보다는 참신한 주제를 고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주부들에게만 알려진 'Doulble Heart'의 이유식조리기세트로 직접 요리해보는 기사도 썼습니다. 또한 정한 주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갈 것인지, 블로그 리포트 형식을 사용할 것인지, 동영상으로 만들것인지, 카드뉴스로 만들것인지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만화를 그려서 기사를 쓰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아주 단정한 원피스를 입고 갔습니다.

정장은 조금 과하긴 하지만 최대한 단정하게 입고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당연한거지만 지각한 분 중에 붙었다는 소식을 못들었습니다 ㅠㅠ

면접 보는 동안 다른 참가자들의 말을 잘 들으려고 노력했어요

저는 대외 활동 첫 면접이어서 다른 참가자들은 어떻게 대답을 하는지 배우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습니다.

작년에 활동이 끝나고 교환학생을 와서 정신없이 살고 있어서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ㅠㅠ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유한킴벌리 기자단들의 다른 기사들을 보시면 아마 자소서를 쓸 때, 면접을 볼 때, 또 직접 활동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