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 Korea 경제교육봉사단] 대외활동 합격자소서 "아는만큼 보인다!"

1. JA KOREA 지원동기 및 각오

저는 취업 준비 때문에 처음 경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경제 비전공자인 저는 처음에 경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경제 이론을 이해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경제를 배우면서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화제였던 ‘양적 완화’는 무역에 진로를 둔 저에게는 큰 사회적 이슈였습니다. 작년 아베 총리의 양적완화 정책인 ‘아베 노믹스’는 엔저를 유발해 우리나라 수출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일본과 경쟁 구도 있는 현대, 기아 등의 자동차는 엔저효과로 수출에서 크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경제 이론을 통해 환율, 무역에 대한 기본 이론을 익힌 저는 경제신문을 통해 이러한 경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고 심각성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국, 경제는 우리 삶 전반에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우리 삶과 불과분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식을 통해 보고 생각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에 대한 기본지식을 전달하고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고교생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이룬 바가 있는 만큼 제가 아는 지식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학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유의미한 것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을 만들고 싶습니다.

2. JA KOREA 외 봉사활동 경험

저는 2012년 1학기동안 고교생 멘토링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소득층 학생들 3명을 상대로 영어 과목을 가르쳤는데 대학교에 들어와서 처음 하는 봉사활동이라 많은 부담을 가졌습니다. 또, 한 학기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가르치는 기간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주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영어를 어렵고 지루한 과목으로 생각했지만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저는 쉽게 가르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최대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예문을 들어 설명해주었으며 문법을 정리할 때는 도식화를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갈 때마다 단어 시험을 쳐서 꾸준히 공부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성적은 크게 향상되었고 영어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영어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진로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조언을 주기도 했습니다. 학생들과 나이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기 때문에 교사로서보다도 고등학교 시절을 겪고 진로 고민을 하던 경험자로서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안 저에게 영어를 배우니 쉽게 느껴진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3. 하고 싶은 말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많이 알수록 더 깊고 넓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부모님께 배움의 중요성을 들으며 자라왔고 그렇기 때문에 지식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지식의 중요성 못지 않게 그러한 지식의 공유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알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그 과정이 반복되면서 어떤 것에 대해 알게 되는 사람이 증가하여 결국 더 깊고 넓게 볼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제와 같은 부분은 우리 사회흐름의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는 부분으로써 경제를 전공하는 사람이던 그렇지 않던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제를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의 어린 초등학생들이 성장하면서 경제를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도록 흥미를 주고 기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멘토링의 경험을 살려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