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블챌린지 8기 활동후기 "게임업계 대외활동의 꽃"

​ 안녕하세요! 마블챌린저 8기 이진주입니다.

항상 스펙업에서 도움만 받다가

마블챌린저 8기를 마무리하는 후기 글로 찾아왔습니다.

마블챌린저 9기를 꿈꾸는 분들이 이 글로 인해

더욱 마음을 굳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저는 2학년 여름방학 때 마블챌린저를 만났습니다.

서류심사에 개인 과제도 있고, 면접도 있다기에

지금 하는 과제가 넷마블에서 원하는게 맞을까?

헛수고 하는 건 아니겠지? 붙을 수 있을까?

같은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제가 가장 후회하지 않는 일을 꼽자면

이 때 미루지 않고 마블챌린저에 지원한 것입니다.

마블챌린저를 하면서 얻은 것들이 참 많습니다.

평소 게임을 즐겨하던 저에게

게임에 대한 지식도 얻게 되었고

멘토링을 통해 앞으로 지녀야할 조건들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너무너무 소중한 친구들까지

이 것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행복하고 완벽했던'이라고

제목을 정한 이유입니다.

마블챌린저 정기 모임을 하는 횟수는 총

12-14번 정도 입니다.

그러니까 두 달 정도 만나면 만날 수 있는 정기 모임 횟수가

한 자리 수로 떨어지는 것이죠..

저는 이게 정말 아쉬웠어요.

함께 게임이라는 관심있는 주제를 가지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날들이 적어지는 것이니까요ㅜㅜ

그래서 저는 제가 8기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후회되는 부분, 더욱 열심히 하면 좋은 부분들을

콕콕 찝어주려고 합니다~

1. 평소에도 생각하기

마블챌린저는 매주 sns아이디어를 제출합니다!

제출 날 바로 생각하려고 하면 어렵잖아요!

평소에 페이스북을 보다가 오~ 이거 괜찮은데?라고

생각되는 아이디어는 미리 KEEP해두고 사용하는 거죠.

그러다가 좋은 아이디어로 채택될 경우

이렇게 컨텐츠화가 되기도 한답니다ㅎㅎ

컨텐츠화 된 아이디어를 보는 기분이란..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아요!!!

정말정말 뿌듯하고 앞으로 아이디어 제출할 때

원동력이 되는 느낌이랄까요?ㅎㅎ

그리고 정기 모임마다 꼭 하는 활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작성해 온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하면서 게임 이슈를 서로에게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 활동으로 막연히 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에서

게임 이슈들도 찾아보며 시야도 넓히고,

이런 이슈들을 넷마블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지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 때 나눈 이야기들만 바삭하게 알아도

게임 회사 면접을 볼 때 아주 도움이 될 것이에요!

2.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말 그대로 입니다!!

정기모임이 끝나고 회식을 할 때도

친구들 & 담당자님들과 이야기 많이 나누어보세요ㅎㅎ

그리고 가끔씩 있는 직무 멘토링 시간에도

집중해서 들어보세요ㅎㅎ!

관심없는 직무여도 듣다보면 매력있는 직무이더라구요!

아직 제 미래를 단언하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외부 모임입니다!

마블챌린저이기에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요!

2016 블로그 어워드, 장애학생 e페스티벌,

리니지2 레볼루션 VIP NIGHT 등등..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활동들이에요.

8기 친구들과 함께 이곳 저곳 다니다보며 느꼈던 건

많이 다니면 다닐수록 더욱 돈독해지고

소중해지는 관계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3. 먼저 다가가기

저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난 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점점 느낍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외활동이라는 이름으로 만나

자연스럽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너무너무 행복하더라구요.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다가가서 인연이 되는 것이

최고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모두가 다 어색하고 걱정됩니다!

당연한 거에요ㅎㅎ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색함은 없어지고

소중하고 편한 느낌이 남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마지막 쯤 가면 우리 친구들과 더 많이 놀러다니고

이야기 더 많이 나눌껄 하고 후회될 거에요.

왜냐하면 제가 그렇거든요.ㅎㅎ

마블챌린저 9기 지원을 고민하시는 모든 분들

꼭 지원하세요!

가족같은 친구들을 만나고

게임업계에 대한 지식을 쌓아

게임 업계에 한 발자국 다가가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쓰다보니 글이 감정적으로 써져서 두서가 없을텐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기 발대식날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