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UNNY 리더그룹 자기소개서 "뜨거운 엔진이 되고 싶은 사람"

본인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십니까! Sunny의 뜨거운 엔진이 되고 싶은 000입니다. 저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여 여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년 여름 취업역량캠프를 다녀왔습니다. 2박3일간 창의적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만난 사람들과 조를 만들었고, 짧은 시간동안 종이컵 고무줄 페트병으로 비교적 간단한 자동차 만들어 대결을 하는 활동이 있었습니다. 어렵지 않은 일이었지만 막상 서로 다른 6명의 머리를 맞대니 딱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들 가만히 있는 것을 본 저는 차근차근 제작단계를 종이에 적었습니다. 그리고 먼저 팀원들에게 설명을 하였고 각자 학과 특성을 고려해 사회학과인 친구들에겐 비교적 간단한 작업을, 나머지 공대생들에겐 제작방법을 설명해줬습니다. 결국 저희 조는 각자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여 다른 조와 대결에서 1등을 했습니다. 이처럼 저는 주어진 상황에서 적절한 방법을 생각해내려 하고 또 상대방의 입장을 잘 고려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저의 역량은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봉사활동단체인 Sunny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Sunny 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껏 자원봉사를 생각하면 필수적인 요소, 의무사항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고 또 거창한 일을 하는 단체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 접한 Sunny는 마치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잊고 살아왔던 물건을 발견한 듯 또 쉽지만 하지 않았던 일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주변을 잠시만 둘러보아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로지 제갈 길만 가기 바빴을뿐 제가 가진 열정을 그들에게 베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Sunny는 저에게 현재 3년간의 대학생활 중 대학생으로서 봉사 할 수 있는 일, 바쁜 삶속에서 소소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내 10개의 지역에서 각 테마별로 봉사팀을 이루어 활동하기 때문에 그 지역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Sunny leader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진정한 도움이 필요한곳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멘토 멘티 1:1매칭 시스템으로서 좀 더 깊은 교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학생으로서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꼭 sunny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Sunny를 지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제가 sunny를 지원하게 된 동기는 소통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집 뒤 산에 있는 약수터에 자주 갔었습니다. 저는 산에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아버지와 약수터에 가서 물도 떠오고 배드민턴도 쳤습니다. 아버지께선 약수터에 갈 때마다 저에게 먼 곳을 바라보며 소리도 질러보라하시더니 갑자기 먼 산에다 “야호~“라고 소리 지르셨습니다. 자신감이 부족했던 저는 그래도 아버지를 따라 소리를 질러봤습니다. 정말 마음 한편이 뻥 뚫리는 느낌을 느꼈고 다음부터는 제가 먼저 아버지께 약수터에 가자고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와 같이 아버지는 저와 소통을 하였고 때문에 저는 산을 좋아하게 되었고 좀 더 긍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지원하는 NATURE SCHOOL프로그램은 빛, 소리 등 자연의 요소들을 통해 창의력과 소통,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멘토로서 아이들이 교과서 위주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듣고, 서로 어울려 뛰어놀면서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연의 소중함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아동들이 돌발행동을 할 때 대처를 어떻게 할지 설명해 주세요.

저는 아이들의 돌발행동에 대해 중요한 것은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신입생 때 수강한 과목을 통해 장애인들과 어울려 체육대회 및 교내를 견학하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2명의 아이들을 맡아 멘토역할을 했고, 솔직히 처음에는 말 못하는 장애인이라는 선입견에 빠져있어서 아이가 제 말을 잘 들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은 오랜만에 외출이라 잠시라도 손을 놓으면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저는 장애인들 또한 우리와 다를 게 없다 생각하고 아이들의 입장을 생각해 대화를 시도해보았습니다. 또 아이들의 입장을 생각해 대화한다면 아이들 또한 저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아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아이들에게 개인행동에 대한 위험성을 설명하고 오늘 하루 말을 잘 듣겠다는 조건하에 과자를 선물했습니다. 결국 처음 보는 저 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제 손을 꼭 잡고 체육대회 및 견학을 안전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저는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참 즐거웠고 많은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