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합격후기
LG 그램서포터즈, 올데이 그램, "LG가 대학생들에게 보여준 또 하나의 진정성을 느끼게 해준자리"

링커리어
추천 0
스크랩 0
지난번 LG 올데이 그램의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늘 오후 4시 화이트홀에서 공식적인 LG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사실 발대식이 있기 전부터 서로 몇 번의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있었고, 또 워낙 사교성이 좋은 친구들이라 행사장의 분위기는 사실상 발대식이라기 보단 해단식에 가까웠다. 서포터즈의 당당한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한국소비자포럼 민지 씨의 명쾌한 진행과 전재호 대표님의 진심 어린 조언의 말씀. 그리고 말끝마다 터져 나오는 우리들의 함성과 박수에는 '발대식'이라는 자리의 어색함과 두려움 따위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 이어지는 팀 소개에선 정말 각 팀의 이름에 걸맞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묻어났고, 아니나 다를까 이 모든 것을 경청해 주시던 LG전자 한국PC마케팅팀 조재환 차장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이번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분위기를 보니 충분히 우리 LG가 잘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우리는 어느 모임을 들어갈 때 가장 먼저 자연스럽게 그 집단의 분위기를 느낀다. 그리고 참 재미있게도, 그 분위기에서 오는 처음의 예감은 잘 틀리지 않는다. 다만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위기에 적응해 갈 뿐이다.
'분위기'는 곧 그 조직의 '문화'를 뜻한다. 그리고 문화란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닌 오랜 시간에 걸쳐 굳어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단의 분위기는 일시적으로 숨긴다고 하여도 결국에는 드러나기 마련이다. 우리들은 이미 '팀 화이트'에서 그들만의 전통을 이어가기로 약속한 바가 있었으며, 그것은 다름 아닌 '서로에 대한 강력한 리엑션'이였다. 만약 그 약속이, 혹은 이 파이팅 넘치는 조직문화가 없었더라면 과연 조재환 차장님은 발대식장에서 어느 정도의 확신으로 우리들의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 이는 우리 서포터즈뿐 만이 아니라 기업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기업의 조직문화는 그 기업이 창출해내는 모든 것들에 묻어나기 마련이다. 사내의 구성원들의 태도에서부터 그들이 만들어 내는 제품과 광고 등 심지어 A/S에서까지도 고객들은 그 기업의 조직문화를 느낄 수 있다. 즉 이들의 조직문화에서 비롯된 모든 가치창출의 활동에는 그들의 '분위기'가 묻어나며, 그 분위기는 고객들의 선택에 꾸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경영학과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애플'이다. 우리들은 흔히 주변에서 '앱등이'라고 불리는 애플사의 탄탄한 매니아층을 만날 수 있다. 그들에게 애플을 구매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면 대다수는 '혁신'이라고 대답한다. 'Think different'. 그들은 꾸준히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은 혁신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는 곧 애플의 조직문화로써 자리 잡았다. 그리고 그들은 계속해서 그들의 고객에게 그들의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소통하였고, 그 결과 '앱등이'들은 이젠 오히려 제품보다 그들의 조직문화에 익숙해져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이다.
그렇다면 LG는 어떠한가. 나는 '그램'의 탄생 배경에 대한 조재환 마케팅 차장님의 말씀에서 그들의 조직문화와 그 가치를 엿볼 수 있었다. 차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Life is good'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가진 LG는 사실 근래 들어 그렇다 할 제품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차장님은 회사에 그들의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는 LG하면 떠오를 프리미엄 상품이 필요하다고 건의를 했고, LG는 흔쾌히 이를 수락하고 지원했다고 한다. 비록 한 사원의 목소리였지만, '진정성'이라는 조직의 문화가 통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조직문화는 제품개발에도 이어져 그들은 꾸준히 고객의 가치를 중심으로 연구하였고, 그 결과 이제 우리는 'LG'하면 '그램'을 떠올릴 수 있게되었다. <대한민국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던 그램은 지금도 계속해서 '전정성'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기를 멈추지 않고 있고, 이번에는 시간을 그램하다 '올데이 그램'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것이다.
여러모로 서포터즈 발대식은 'LG'가 대학생들에게 보여준 또 하나의 '진정성'을 느끼게 해준 자리였다. 사실 요즘은 직접적으로 회사의 마케팅과 연관된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몇 없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실무적으로 대학생들에게 크게 바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이에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다. 나는 이미 취업을 한 친구들에게 '기업에 들어와서 배우는 것은 또 전혀 다르다. 우리는 아예 새롭게 다시 배우고 있고, 그래서 대학의 전공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라는 말을 자주 들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LG는 그럼에도 꾸준히 대학생들의 목소리와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고 자 한다. 다양한 층과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소통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는 그 말에서 나는 '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거기에다 서포터즈를 위한 회식자리까지 마련해 주신 건 덤이다. 심지어 명함까지 다 나눠주시며 팀별로 찾아오면 근사한 대접과 함께 궁금한 점들에 대답해주시겠다고 한다. 그 어디에서나 '진정성'은 빠지지 않았다.ㅋㅋ)
이제 우리 서포터즈가 그들의 '진정성'에 소통할 차례이다. 나는 관심을 받는 만큼 성장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번 '팀 화이트'그리고 'LG 그램 서포터즈'의 관심이 뜨거워서 아마 폭풍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 정말 중요한 걸 빼먹었다. 나는 서포터즈 안에서 '핑몬'이라는 팀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서포터즈 활동복의 색을 상징하는 '핑크'와 '몬스터'같은 넘치는 에너지와 발상으로 LG를 서포트하겠다고 하여 지은 이름이다. 단 한 번의 충전으로 24시간 우리들의 하루를 풍부하게 해주는 '올데이 그램'처럼, 단 한 번의 서포터즈의 기회를 통해 'LG 올데이 그램'이 보다 풍부한 감성과 에너지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 '핑몬'의 진정성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핑몬핑몬핑몬업~♬)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LG 그램서포터즈, 올데이 그램, "LG가 대학생들에게 보여준 또 하나의 진정성을 느끼게 해준자리"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