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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주제가 꽤 다르다.
말투도 이번까진 비슷해도 다음부턴 뭐야? 님 원래 이런말투 아니었잖슴?
싶을거다.
참아라
그야...
이건...
대외활동 포스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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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계기 |
올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한국경제신문 대학생 서포터즈 4기 모집
매월 활동비 지급(활동우수자 별도 포상), 수료증 수여 外
3학년이 되기 전에 대외활동 하나는 해야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돌이켜보니 정말 경력이란걸 쌓지 않고 탱자탱자... 놀았더라. 위기감을 느꼈다.
그렇지만 1학기에 찾아봤을땐 아! 이거다! 싶은게 없었다.
그러다 이 공고를 보고, 이거다 싶어서 바로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했다.
자기소개서?
쓸 게 없었다
당연하다. 경력이 없으니까. 객관적 수치로 증명할 수 있는거라곤 여태까지의 학점,
고등학교때나 만들었던 카드뉴스... 그정도였다. 취미생활로 만들었던 세션카드도...
하여간 내 전문성을 어필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열정을 어필했다. 경력 없으면 없는거다.
그만큼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게 아닌가?
무엇이든 '처음'은 다른 활동들보다 각별한 의미가 있다.
난 그 점을 어필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ppt로 제작 후 -> pdf 변환해서 보냈다.
tip. 대외활동 경험이 없으면 당연히 경쟁력은 떨어지겠지만, 경험이 없기에 나올 수 있는 것들을 어필하자.
우리에겐 그뿐이다.
지원서를 낸건 모집 마지막날이었다.
그리고 3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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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합격 |
아자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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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 |
면접 준비?
일단 후기를 이잡듯 뒤적거렸다. 지원이 처음이니 당연히 면접도 처음이었다.
서포터즈 면접에선 어떤 질문이 나오나?싶어서
이전 기수를 막 찾아봤다. 그래서
1.자기소개
2.모바일한경 아쉬운점
3.컨텐츠구상
4.포부
정도를 준비했다.
2번빼고 다 나왔다.
(2번은 3기까진 계속 나왔다는데 이번기수부턴 아닌듯!)
면접 : 한국경제신문사 방문!
수업째고 갔당ㅋㅋ
건물이 엄청 크다. 좀 일찍 도착해서... 쭈볏거리며 갔다.
면접 분위기는 편안했다. 긴장도 많이 했지만, 떨어져도 경험이니까
너무 쫄지말자는 생각을 계속 되새겼다.
내 진심만 전할 수 있다면 ok라는 감상이었던거 같다.
편안해지니까 좀... 자꾸 말을 익살스럽게 했던거 같다.
되돌아보면 면접에서의 올바른 태도는 아닌 거 같지만,
긴장해서 말을 못하는거보다야 낫지 않겠는가? 면접은 30분가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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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질문 |
면접 질문은
1.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2. 한국경제신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3. 추진하고픈 활동
4. 기타 개인질문
이정도로 나뉘었던거 같다.
뭐든 부딪혀봐라.
세상살이에 정답과 오답은 없지만 부딪혀보는게 경험이 되는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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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
결과 발표 : 합격!
면접을 죽쒔다! 이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와 진짜 잘봤다 면접의화신이강림했다
이것도 아니었기에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부모님한테도 지원사실을 말 안하고 있었다.
하지만 합격했다. 어안이 벙벙했다.
첫 대외활동을 내가 관심을 두고있는 분야로 할 수 있다는건 행운 아닐까?
저번 글에서 어떤것의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 했다. 분명 힘든일도 있겠지만, 이또한 몇년 뒤 이 게시글을 돌아보면 추억이 되고 경험이 되겠지.
바쁜 날이 이어질 거 같다. 힘내보자!
인터뷰 - 유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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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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